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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힘!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34
김세실 지음, 김지영 그림 / 나무말미 / 2025년 6월
평점 :
우리가 살아가면서 지치고 힘들 때 꼭 필요한 말! 마음 한편에 나를 위해, 가족을 위해, 친구를 위해, 나를 아는 이들을 위해 품고 살아가는 그 말! 짧지만 강력한 마법 같은 그 말! 힘내라, 힘!
그림책 테라피스트 김세실 작가님의 책이라 더욱 만나보고 싶었던 <힘내라, 힘!>을 소개합니다!
나무자람새 그림책 34
힘내라, 힘!
글. 김세실 / 그림. 김지영
나무말미 / 2025.6.18.
앞이 캄캄하고 답답하니?
혼자만의 싸움이 외롭지?
하지만 누구도 아닌 자신을 믿고
단단한 껍데기를 부숴 봐.
아주 꽉 막힌 기분이겠구나.
세상에 쉬운 일 없다지만
해도 해도 너무 힘들지?
그래도 꼭 해내고 싶잖아.
절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잖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막막해?
혹시 망쳐 버릴까 봐 겁이 나?
그럴 때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용기 있게 따라가는 거야.
조금 더, 조금만 더,
힘내라, 힘!
힘내라, 힘!
아이도, 어른도, 마음이 지칠 때, 조금 더, 조금만 더! 힘내라, 힘! 을 외쳐봅니다. 어쩌면 '이건 너무 평범한 말이잖아!'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평범해 보이는 말 한마디는 누구든 마음속에 품을 수 있는 작은 힘이랍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지치고 힘들고 두렵지만 우리 마음속에 품은 작은 힘이 다시 한걸음 내디딜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김세실 작가님의 섬세한 글과 김지영 작가님의 따뜻하고 힘 있는 그림은 정말 잘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전해줍니다. 간결한 문장은 쉬워 보일 수 있지만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기엔 다소 어려울 수 있어 개인적으로는 초등 중학년 이상부터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만 누구나 할 수 있는 한 마디! 누구에게나 위로를 건넬 수 있는 그 한 마디! <힘내라, 힘>과 함께해요. 지치고 두려운 우리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줄 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