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곰과 작은 곰이 낚시하러 가요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8
에이미 헤스트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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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낚시하러 가면 딱 좋겠는걸."
"응, 딱 좋을 것 같아."

큰 곰과 작은 곰은 낚시 할 때 입는 헐렁한 파란색 바지에 모자랑 주머니가 달린 노란색 윗옷을 입고, 목이 긴 검은 장화를 신어요.

이제 낚시하러 갈 준비가 다 되었어요.
하나만 더 챙기면요.

"낚싯대!"
"스콘!"
"이야기책!"

이제 진짜, 진짜로 낚시하러 갈 준비가 다 되었어요.

큰 곰과 작은 곰이 낚시하러 가요​
(원제 : BIG BEAR AND LITTLE BEAR GO FISHING)

글. 에이미 헤스트
그림. 에린 E. 스테드
강무홍 옮김
주니어RHK / 2025.6.20.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에이미 헤스트 와 칼데콧상 수상 작가 에린 E. 스테드! 미국 그림책계를 대표하는 두 작가의 기대되는 만남, <큰 곰과 작은 곰이 낚시하러 가요>를 만나보았어요. <아모스 할아버지> 시리즈를 그린 에린 E. 스테드 작가님의 그림이라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낚시하기 편한 옷을 입고, 각자의 낚싯대를 들고 서로를 바라보는 큰 곰과 작은 곰의 표지는 따뜻하고 아름다움 그 자체였어요.

낚시를 하러 가기로 정한 순간부터 수레를 끌고 호숫가에 다다랐을 때, 낚싯배를 타고 물고기를 기다리는 순간까지도 큰 곰과 작은 곰은 서두르는 법이 없어요. 그저 둘이 함께한 그 시간들을 소중히 여길 뿐이죠. 아무것도 잡지 못했지만 집에 돌아와 그물침대에 함께 누워 달콤한 낮잠에 빠지는 모습은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 깊은 곳까지 편안함과 따듯함을 안겨주어요. 자장가처럼 속삭이는 글, 연필의 섬세함과 부드러운 색감의 수채화로 표현된 삽화는 그림책을 자꾸만 들여다보게 이끄네요.

큰 곰과 작은 곰의 작지만 소중한 모험, 그 모험이 주는 깊은 울림! 조급하지 않은 세계 속 여유와 기다림이 가져다주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느낄 수 있는 <큰 곰과 작은 곰이 낚시하러 가요>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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