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로가 당신의 위로가 되길 - 치유예술작가협회 12인의 이야기
금선미 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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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로가 당신의 위로가 되길

치유예술작가협회 12명의 이야기

금선미, 남규민, 박건우, 백지상,

송아미, 양여월, 이경화, 이소희,

이여름, 정주영, 최영인, 최이연 지음

두드림미디어 / 2025.5.20.


이전에는 위로란 누군가가 나에게 다정한 말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위로의 본질이 '인정'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삶을, 나의 선택을, 그리고 내가 노력해 온 순간들을 누군가 인정해줄 때, 나는 비로소 위로받는다. 이것은 단순한 격려가 아니라, 나라는 사람을 인정해주는 따뜻함에서 오는 깊은 위로다.

<나의 위로가 당신의 위로가 되길> p. 188 - 위로, 나를 살아가게 하는 힘 (이소희 작가)




'치유예술작가협회 작가들이 글과 그림으로 전하는 위로와 영감'이라는 책 소개가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위로를 주고 받는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위로와 공감이 어렵게 느껴진다. 나를 위한, 타인을 위한 진정한 위로에 대해 한걸음 다가가고 싶어 책을 집어들었다.

이 책은 치유예술작가협회(Healing-Artist Association)의 임원 12명이 '위로를 주제로 쓴 에세이를 모은 것이다. 치유예술작가협회는 예술을 통해 치유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모임이다. 그림과 글을 통해 치유예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전파하고 있다. 서양화가, 상담심리사, 미술치료사, 시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연구하고 나누고 있다. 예술과 치유는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한다. 예술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상처를 극복하고 슬픔을 해소할 수 있다. 예술과 치유를 연결하는 발상이 신선하고 또 다채로웠다.



12명의 작가들의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담은 글을 읽어내려 가다보면 '어머, 나랑 똑같네' 또는 '이런 이야기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섣부른 평가를 하지 않아도, 힘겹게 애쓰지 않아도 그저 느낌가는 대로 읽을 수 있어 참 좋았다. 수록된 이야기들을 하나씩 읽으면서 나의 감정을 이해하고, 되돌아보는 과정을 갖게 되었다. 전시회에서 발을 멈춰 작품을 감상하듯이 자신의 마음에 닿는 글에 멈춰 '나의 위로'를 마주하기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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