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리 달리 창작그림책 17
윤혜정 지음 / 달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의 자리

윤혜정 그림책

달리 / 2025.3.4.




나는 작은 바위입니다.

평범하고 흔한 바윗덩이예요.

세상에 나 같은 바위가 수만 개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나는 내가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특별하다는 건 남이 알아봐 주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믿거든요.



나는 나의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달콤한 낮잠이 되어 주고,

시원한 휴식이 되어 주어요.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요.

나의 자리가 좋아요.




동글동글 바위의 입장에서 따스하게 들려주는 이야기가 참 좋았어요. 매일 매일을 성실히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작은 위로를 건네는 느낌이었거든요.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 한송이, 돌멩이도 각자의 자리가 있어요. 모두 자기 자리를 지키려 무던히 애쓰며 살아가요. 내가 선택한 자리던 그렇지 않은 자리던 나의 자리는 소중해요. 오늘도 나의 자리에서 나의 특별함을 느끼며 살아가요. 우리 친구들의 자리는 어디일까요?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소중한 존재로 성장하고 있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