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사고뭉치
'나쁜 씨앗'이 도서관에 갔어요.
나쁜 씨앗은 도서관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빌렸지요.
그런데~!!
책을 반납하지 않고
혼자 간직해도 될까요?
초등학교 1-2학년 친구들이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기 전
한 번씩 꼭 읽으면 좋을 책!
전국 도서관 문 앞에
놓여질 책!
전국의 사서 선생님들께서
강력 추천하는 책!
우리 친구들이
도서관 빌런이 되지 않는 법!
도서관을 즐겁고 바르게
이용하는 방법!
<나쁜 씨앗, 도서관에 가다>를
만나보았습니다!
나쁜 씨앗
도서관에 가다!
글. 조리 존
그림. 피트 오즈월드
김경희 옮김.
길벗어린이 / 2025.2.25.
나쁜 씨앗인 나도
기분 좋은 날이 있어.
왜 그런지 궁금해?
그건 바로…
도서관에 왔으니까!
여기는 세상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야.
그럼, 정말이고말고.
도서관에는
재미난 책이 가득해.
친절한 사서 선생님도
계시고 말이야.
햇빛 쏟아지는 창문 앞자리에는
푹신푹신 편안한 의자도 있지.
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은
처음이야!
읽어 보면 누구나 반할
멋진 이야기잖아.
이런 책이 내 손에 들어와서
정말 기뻐.
여러 번 읽을래.
아니, 두고두고 읽을 거야!
어? 도서관에서 편지가 왔네.
뭐? <달려라 씨앗>을
빨리 돌려 달라고?
이 책을 보려는 씨앗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맙소사, 누가 뭘 어쩐다고?
말도 안 돼!
이건 내 거야!
내 책이라고, 내 책!
말썽꾸러기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우리의 나쁜 씨앗!
나쁜 씨앗은 도서관을 이용할 때도
평범하지 않았어요.
입에서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오고
음악을 크게 틀어서 듣기도 하고요.
읽고 싶은 책을 잔뜩 꺼내오고,
새 책을 만나자 기뻐서 큰소리로
외치기도 했어요.
결정적으로 마음에 꼭 드는 책
<달려라 씨앗>을 대출해
집으로 와서도 몇 번씩 읽어요.
그러던 어느 날 도서관에서 온 편지!
다른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책을 어서 반납해 달라고 하네요?
이건 내 책이야!
나 혼자만 읽을 거야!
나쁜 씨앗은 심통을 부려요.
도서관 책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에요.
우리는 책을 2주 동안
대출해서 볼 수 있도록
도서관이랑 약속이란 걸 했어요.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해"하지는 않지만
도서관 이용 규칙 이라는 것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는 모두 같은 약속을
한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나쁜 씨앗은 책이 너무 좋아
혼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그러면 안된다는 것을 깨달아요.
많은 친구들과 함께 할 때
더욱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된
나쁜 씨앗!
이제는 도서관에서 예절도 잘 지키고
책도 나누어 보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나쁜 씨앗, 도서관에 가다!> 에는
그림책 전문가이자 초등교사
이시내 선생님과 함께하는
독후활동지가 수록되어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책 제목과 이유 적기,
동네 도서관 소개하기,
놀이하며 도서관 예절 배우기,
그림책 뒷이야기 만들기 등
알찬 독후활동지는
전 세계에서 한국어판에만
특별히 들어있다고 하니
더욱 멋지게 느껴졌어요.
조리 존 작가님과 피트 오즈월드
작가님의 환상 케미로
밝고 유쾌한 이야기에
귀엽고 생동감 넘치는 그림,
활용도 높은 독후활동지까지
매력 만점인
<나쁜 씨앗, 도서관에 가다!>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하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