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 교수가 들려주는 형법과 똑똑한 학교생활 어린이 로스쿨 1
류동훈 지음, 김소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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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학교에서 생활하다 보면 물건을 도난당하거나, 실수로 남의 물건을 망가뜨리거나, 또는 친구를 괴롭혔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등 다양한 사건들이 일어날 수 있어요. 이럴 때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학교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형법을 통해 살펴보고 법 논리적으로 상황을 판단하고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법학 교수가 들려주는 형법과 똑똑한 학교생활>을 만나보았어요.



어린이 로스쿨 1

법학 교수가 들려주는

형법과 똑똑한 학교생활

글. 류동훈 / 그림. 김소희

길벗어린이 / 2024.12.25.





법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법은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우리 사회가 질서 있고 평화롭게 유지되기 위해서 함게 약속한 규칙이나 법을 이해하고 지키는 일은 정말 중요해요. 그렇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법 지식을 이해하고 배워야겠죠. 이는 살아가면서 만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힘이 되고, 우리 자신을 지켜 주는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것이에요.




왠지 법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죠? <법학 교수가 들려주는 형법과 똑똑한 학교생활>에서는 초등학생 친구들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여러 가지 규칙을 만들었어요. 그 규칙이 실제 대한민국 형법 조항을 바탕으로 한 것이지요. 여러가지 갈등 상황이 일어날 때 마다 숭이, 양이, 별이, 코순이는 함께 모여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규칙에 따라 얼마나 벌점을 받을지 등등 의견을 나누어요. 친구들은 저마다 여러가지 의견들을 주장하지만, 각 사례 끝에 나오는 <선생님 말씀> 코너에서 친절한 염소 선생님이 사건을 학교 규칙에 적용하여 설명해 주고, <어린이 로스쿨> 코너에서 기린 변호사 아저씨가 실제 형법과 관련한 법 조항을 통해 쉽고 명쾌한 해결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사례를 읽으면서 '나라면 어떻게 할까?' 스스로 질문해 보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해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논리적인 사고력과 판단력을 키울 수 있고 어려운 사회 용어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귀엽고 친근한 동물 캐릭터와 다채로운 색상, 유쾌한 그림이 어려운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법학 초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형법에 대해 함께 배워볼까요? 초등 고학년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 속 생생한 형법 이야기, 함께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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