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커서 뭐가 될까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가족들이 원하는 꿈과
아이가 원하는 꿈은
얼마나 닮아 있을까요?
저마다 별처럼 반짝이는
꿈을 꾸는 빛나네 가족을
만나보러 갑니다!
국민서관 그림동화 282
빛나는 별이 될 거예요!
글. 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그림. 시빌 들라쿠르아
김이슬 옮김.
국민서관 / 2023.05.28.
별이 쏟아질 듯한 밤하늘 아래에서
내가 태어났어요.
이름은 '빛나'랍니다!
이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름을 지었대요.
빛나네 가족은
빛나가 나중에 무엇이 될지
잘 안다고 자신했어요.
"날 닮아 똑똑한 우리 딸!
너는 커서 별을 여행하는
우주 여행사가 될 거야!"
"빛나는 별을 좋아해.
그러니 분명 나처럼
훌륭한 배우가 될 거야."
"별처럼 반짝이는 최고의 무용가!"
"스타 요리사!"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까지
저마다 빛나가 커서
무엇이 될 지 확신에 차 있었어요.
그런데 빛나는요?
빛나의 생각은요?
빛나는 가족들의 생각보다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별에
귀를 기울였어요.
과연 빛나는 어떤 꿈을
품고 있을까요?
별처럼 반짝이는 빛나의 꿈을
들어볼까요?
빛나!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가족들은 저마다 자신을 닮았다며
빛나의 꿈을 앞다투어 얘기하지만
그 때 마다 빛나는
"별" 이야기를 해요.
"별! 난 별이 좋아!"
"와! 별이 될 거야!"
"별처럼, 이렇게!"
빛나는 '별'이 될 거예요.
빛나가 원하는 분야에서
멋진 모습으로요.
어른들의 시선으로,
자신들의 기대감으로,
아이의 꿈을 이야기하지 말아요.
앞면지와 뒷면지의 변화도 느껴보면서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생각해주세요.
아이들이 빛나처럼
자신의 길을, 자신의 꿈을
스스로 고민하고 찾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으로 이끌어주세요.
우리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뭔지
지금부터 귀 기울여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