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부터 확~ 끌리는 책!
재미와 감성,
두 가지 모두 기대되는 책을 만나보겠습니다.
일단 치킨 먹고, 사춘기!
박효미 글.
임나운 그림.
주니어RHK / 2024.02.15.
톡을 받았다. '그만 만나.' 이별이었다.
한 문장, 네 글자.
<체중계의 사랑> - 첫 번째 이야기
"너는 수소고, 나는 산소야.
우리는 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사랑의 물 분자> - 두 번째 이야기
인생은 불공평하다.
류희재외 나 류희원이 자매라니.
<전류 차단의 법칙> - 세 번째 이야기
그 오빠를 생각하면
사과 땀 냄새가 난다.
<나는 여기 있다> - 네 번째 이야기
"손가락 때문에 친구가 생긴 적 있어요?"
<나는 괜찮나요?> - 다섯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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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RHK #책이좋아3단계
초등 고학년 친구들의 우정, 연애 이야기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감정들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냈어요.
다섯 편의 이야기를 통해
사춘기를 겪으며
예상하지 못했던 갈등과 성장을 거쳐가는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 입니다.
또래 친구와의 연애, 우정,
그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마음을 진지하게
들여다 보는 아이들의 이야기가
정말 공감되었어요.
상처 입은 마음,
그럼에도 오늘은 지나가고,
일단 치킨은 먹어야 하고,
삶은 계속 되며
행복은 다시 찾아옵니다.
각 단편 동화마다
컬러의 색을 다르게 해
작품과 분위기를 잘 살린 것도
웹툰에서 볼 수 있는
그림체도 인상적이었어요.
우리 아이들 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이야기,
나와 나, 나와 너,
나와 세상, 그 안에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일단, 치킨 먼저 시키고
책을 펼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