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비 틴틴북스의
청소년 권장 도서 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
<안개요괴>를 소개합니다.
진정한 용기는
꼭 지켜야 할 것이 있을 때 생기는 것!
나라를 지키려고
일본과 맞서 싸운 소녀의 이야기!
안개요괴
글. 최미정
그림. 김정민
가문비 / 2023.1.12.
주인공 해주의 할아버지께서는
땅을 팔아 군자금을 마련해
독립군을 지원하는 한편
사당채에서 담로 아저씨와 함께
몰래 태극기를 그렸어요.
나라의 독립을 위해
만세운동을 준비하는 것이었죠.
해주 할아버지에 대한
일본군의 감시가 심해지자
할아버지는 해주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게 되요.
담로 아저씨와 함께
깊은 숲 속
할아버지께서 보내려는
믿을 수 있는 장소로 가려고 하지만
늑대를 만나 피하려던 중
홀로 동굴로 떨어지고 말아요.
동굴에서 정신을 잃은 해주는
안개마을이라는 곳에서
눈을 떠요.
그곳이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신
전설 속의 그 장소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해주를 경계하는 마을 사람들 속에서
어울려 지내게 됩니다.
과연 해주는 새로운 세상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할아버지께서는 해주를
왜 그곳으로 보내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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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주는 새로운 세상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아람치와 함께
자신들의 마을을 지키는 친구들을 보며
해주는 자신이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게 되죠.
품 속에 숨겨둔 태극기를 보며
용기를 찾아나갑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해주는 일본군과 맞서 싸우는
할아버지의 애국심과 용기를 이어받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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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힘이 없었던 우리 민족은
태극기를 들고 맨몸으로
일본군의 총칼에 맞섰어요.
그 어렵고 힘든 시기,
나라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내는 일은
무엇보다 어렵고 힘든 일이겠지요.
하지만 꼭 지켜야 할 나라와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어요.
큰 뜻을 품고 나라를 먼저 생각했던
해주 할아버지와
상상 속 세상에서 용기를 얻은 해주를 통해
우리도 큰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모두 할 수 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