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 볼 책은
제목부터 설레는 마음이 가득 드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오늘도 콩닥콩닥 입니다.
표지의 방울방울 비눗방울과
핑크빛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지네요.
오늘도 콩닥콩닥
임화선 글 / 쑤닝 그림
한림출판사 / 2022.12.9.
리원이는 현우를 좋아해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콩닥콩닥.
하지만 아무도 모르죠.
누구에게도 속마음을 이야기한 적이
없거든요.
현우가 로켓처럼 빠르게 달리는 모습에
마음을 빼앗긴 리원이.
그날 이후 리원이의 마음속에
작은 시소 하나가 자리 잡아요.
한쪽에는 현우가,
또 다른 한쪽에는 리원이가 앉아
콩, 닥, 콩, 닥
시소를 타고 노는 상상에
리원이 마음은 설렘으로
가득해요.
하지만 리원이는
현우 옆을 맴돌기만 하고
조금씩 엇갈립니다.
오해가 쌓이고, 쌓이는 오해만큼
현우를 향한 리원이의 마음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
리원이는 현우에게 고백할지 말지
고민을 하며 힘들어해요.
과연 리원이는 현우에게 고백할까요?
좋아하는 친구를 보고 하루종일 마음 설레며
그 친구도 나를 좋아할까?
좋아한다고 고백할까 말까?
여러분의 마음속에 핑크빛이 가득했던 순간이
언제였나요?
"현우야, 나 너 좋아해!
너를 생각하면 내 마음이 자꾸 콩닥거려."
리원이는 현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해요.
리원이는 어떻게 용기낼 수 있었을까요?
리원이의 고백을 받은 현우의 반응은
과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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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 인물들의 마음이나 행동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읽는 내내 감탄했어요.
리원이와 친구들의 마음이
생생하게 느껴질만큼 멋진 표현이 많았어요.
현우에게 고백할까 고민하는 리원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위로하는 엄마,
그리고 용기를 주는 이모.
리원이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고
응원해주는 어른들의 모습도
멋있게 다가왔어요.
리원이와 현우의
특별하고 소중한 우정이야기.
마음속에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 같은 이야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아이들과 함께 느껴보세요.
콩닥콩닥~ 두근두근~!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