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까지 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엠마뉘엘 피게라스 지음, 릴리 라 발렌 그림, 이정주 옮김 / 우리학교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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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어린이 교양 그림책

전기가 우리집에 오기까지

글. 엠마뉘엘 피게라스

그림. 릴리 라 발렌

옮김. 이정주

우리학교 / 2022.7.25.



물과 전기는 어떻게 우리 집에 올까?

내일 당장 물과 전기가 없어진다면 어떨까?

전세계 사람들은 어떻게 인터넷을 쓸까?

쓰레기는 어디로 가고 어떻게 재활용될까?

우리가 사는 도시를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것들!

시작해 봅니다.


도시야, 안녕!


우리는 도시에 살아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고 있어요.

도시마다 집의 모양과 구조는 달라요.

다양한 재료로 각기 다른 모양의

집을 짓고 살고 있어요.


집에서는 세탁기, 냉장고, 컴퓨터,

에어컨 등의 가전제품을 사용하고,

난방장치로 난방을 하고,

온수로 목욕을 하고,

쓰레기를 배출해요.

우리는 편리하게 살아가지만

물, 중유, 전기, 가스 등의 에너지를

엄청 많이 소비하고 있어요.


이런 에너지가 우리집까지 오는 상상을

해 본 적 있나요?

전기는 우리집에 오기까지 긴 여행을 해요.

발전소에서 처음 만들어져

고압선, 중압선을 거치며 전압이 조절되어

집까지 오게 되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

석탄, 천연가스, 석유 등을 많이 사용했지만

이러한 자원들의 고갈과 환경오염을 이유로

바람, 물, 바이오연료, 태양열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고 있어요.


물은 또 어떻게 우리집까지 오는 걸까요?

호수나 강, 지하에서 퍼올린 물은

정수센터를 거쳐 깨끗해진 후에

집까지 오게 되요.

우리가 쓸 수 있는 물도 무한정 있지 않아

일부 국가에서는 물 부족 사태를 겪고 있기도 해요.



우리가 매일 배출하는 쓰레기.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각각의 재활용 공장으로 보내져

새로운 물질 또는 물건으로 탄생해요.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일반 쓰레기는 소각장으로 보내어 불태워요.


우리가 도시에 살아가면서 사용하는

모든 것들을 통해

자원이 고갈되고 환경 오염도 일어나요.

도시를 이루는 모든 것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것이죠.

그 중에서도 녹지나 친환경 지역 조성을 통해

좀더 나은 환경을 만들려는 노력도 하고 있어요.

미래의 우리의 집과 도시를 위해

앞으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에요.

제목이 "전기가 우리 집에 오기 까지" 라서

전기에 관한 책인가? 하셨을거에요.

전체적으로 우리의 삶과 자원,

환경에 관한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러가지 테마별로 그림과 설명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 친구들까지

유익하게 볼 수 있네요.

초등 고학년 친구들은

사회 교과서 연계도서로

활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음식이 우리집 식탁에 오르기 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우유 한 컵이 우리 집에 오기 까지" 와 함께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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