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정원 - 마음여행 두 번째 이야기 마음여행
김유강 지음 / 오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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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떠났던

마음여행을 기억하시나요?

산 넘고 물 건너 긴 여행의 끝에

드디어 찾아낸 마음.

그 마음을 더 씩씩하고 용감하게

가꿔보려고 마음여행은 계속 되었어요.



"마음여행" 두 번째 이야기

마음정원

글.그림 김유강

오올 / 2022.4.8.

마음을 튼튼하게 하게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하루.

이번엔 혼자가 아닌

친구 정원이와 함께 합니다.





정원이는 밝고, 친절하고, 따뜻하고

웃는 모습이 참 예쁜 친구랍니다.

어느 날,

정원이가 많이 아픕니다.

아픈 정원이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 도착한 곳은

바로 정원이의 마음정원 입니다.




정원이처럼 따뜻하고 밝고 포근한 정원.

그 곳에는 즐거운 기억의 열매가 열리고

행복한 기억의 꽃이 피어 있네요.

하지만 마음정원 안으로 들어갈수록

여기저기 병들어 있는 기억들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마주하는 얼음꽃.

정원이의 마음정원 한가운데 뿌리내린

차가운 기억이었죠.

아무리 노력해도 사라지지 않는 이 녀석 때문에

정원이가 그토록 아팠던 겁니다.

하루는 정원이와 함께 하기로 합니다.

정원이를 힘들고 아프게 한

얼음꽃을 어떻게 하면 없앨 수 있을까요?


감당하기 힘든 아픔, 슬픔,

무서움 등의 기억들은

다른 기억들까지 병들게 합니다.

마음 깊은 곳 자리잡은 차가운 기억은

떼어내려 하면 할수록

더욱 깊게 박힙니다.


하루와 정원이는 차가운 기억을

힘으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대신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들을

정성껏 돌보기 시작합니다.

"그래, 따뜻한 기억들로

우리 마음을 자라게 할 수 있어.

이렇게, 이렇게 마음이 계속 자란다면

차가운 기억은 언젠가는 점이 되고 말겠지."



따뜻한 기억으로 가득 차오른

마음정원이 보이시나요?

우리 모두 마음정원을 잘 가꾸어

차가운 기억의 꽃,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한 뼘 더 성장하기를 기대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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