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과 온도의 비밀 - 모두가 궁금해하는 비주얼 과학 2
사마키 다케오 감수, 김정환 옮김 / 상상의집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아이들 이마를 짚어보고

"앗! 너 열 있는 것 같다?!"

라고 말해본 경험 다들 있을 거에요.

"열을 쟀는데 평소보다 높았어."

"감기에 걸려서 열이 있어."

이런 말들이

과학의 눈으로 보면 바른 표현이 아니라는데요.

그럼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체온을 쟀는데 평소보다 높았어."

"감기에 걸려서 체온이 높아."

라고 해야 바른 표현이라고 합니다.

열과 온도는 우리에게 친숙한 개념이지만,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종종 열과 온도를 혼동해요.

'열은 왜 눈에 보이지 않을까?'

'온도를 나타내는 숫자는 무슨 의미일까?'

이런 수많은 수수께끼,

지금부터 열과 온도의 비밀을 밝혀보러 갑니다!

온도란 무엇일까요?

우리 주변에 있는 물체들을 만져보면

어떤 것은 뜨겁고,

어떤 것은 차갑습니다.

 

"

물체의 뜨겁고 차가운 정도를

수로 나타낸 것이 "온도"

 

물체를 관찰하고 조사할 때

모양이나 색을 보고, 크기나 무게를 잽니다.

또, 만져보기도 하는데

이때 '따뜻하다, 차갑다' 같은

온도는 물체의 성질 중 하나 입니다.

모든 물체는 온도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열은 무엇일까요?

 

열은 에너지로

물질의 온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주전자에 물을 끓이면

뚜껑이 들썩거리는게 되어

물이 열을 얻어 수증기가 되고

이 수증기가 위로 올라가며

뚜껑을 움직이게 합니다.

이것으로 열이 에너지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열은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온도가 높은 물질의 입자는 활발하게 움직여

서로 이웃한 입자끼리 부딪히면서

열이 전해집니다.

 

술술 읽어내려 가다가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한 부분이

물질의 상태 변화와 열 이었어요.

물체의 온도를 낮추는 것은 어려운 일로

인류가 저온을 만든 역사와

드라이아이스 만드는 법을

소개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웠답니다.

얼마전 EBS 미스터리 식당 큐에서

마법 슬러시를 방영했었어요.

얼음과 소금을 이용해

주스를 슬러시로 만드는 거였어요.

소금이 얼음을 만나 녹으면

순간적으로 주위의 온도가 낮아져

주스가 슬러시로 변하는 것이죠.

마법 슬러시를 만든 후에

책을 보게 되어서인지

더 관심 있어 하는 것 같았어요.

드라이아이스는 아이들이

베** 라**에서 아이스크림을

포장해오면 꼭 관찰하는데요.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게 할 때

이용하는 드라이아이스는

1834년에 처음 만들어졌다고 해요.

기체 이산화탄소를 그릇에 넣고

높은 압력을 가하면 열이 나오며 액체가 되요.

작은 구멍으로 액체를 내보내면서

갑자기 압력을 낮추면 일부는 다시 기체로,

일보는 눈처럼 작은 알갱이로 변한답니다.

이 작은 알갱이를 뭉쳐서

드라이아이스를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요리 조리 <열과 온도의 비밀>을

뚝딱 읽고 나니 뭔가 자신감이 생긴 것 같은데요.

비주얼 과학에 걸맞게

시선을 확 끄는 책의 구성이 좋았어요.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과학 이야기를

중요 포인트만 딱딱 짚어

다양한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해 주니

지루할 틈 없이 읽어내려 갈 수 있었어요.

1장 열과 온도

2장 열이 만들어 내는 변화

3장 열의 이동

이렇게 차례로 읽고나면

열과 온도에 대해 박사가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모두가 궁금해하는

열과 온도의 비밀

상상의집 비주얼 과학 두 번째 이야기

우리 생활 속에서 찾ㅇㅏ보는

열과 온도의 이야기.

쉽고 재미있는 과학책으로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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