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만약에 만약에 ㅣ 잘웃는아이 12
에밀리 킬고어 지음, 조 퍼시코 그림, 신수진 옮김 / 다림 / 2020년 11월
평점 :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될 때,
'감정 연습'의 첫 걸음을 떼어주는 따뜻한 그림책.
만약에, 만약에
글. 에밀리 킬고어 / 그림. 조 퍼시코
다림 출판사
코라는 걱정이 많은 아이에요.
늘 불안하고
늘 조마조마하고
뭔가 안좋은 일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항상 걱정을 하지요.
그래서 이런 코라 곁에는
언제나 '만약에'들이 따라다녀요.
만약에 우리 강아지가 집을 나가면
어떡하지?
만약에 숙제한 걸 두고 왔으면
어떡하지?
만약에 태양이 빛을 잃으면
어떡하지?
만약에 크레용이 부르지면
어떡하지?
그러던 어느 날, 코라에게
평소보다 훨씬 많은 '만약에'들이
찾아왔어요.
며칠 뒤면 코라의 피아노 발표회
날이거든요.
과연 코라는 무사히 피아노 발표회를
마칠 수 있을까요?
불안, 우울, 걱정.. 이런 감정들은
언제나 불쑥 불쑥 찾아와
우리 마음을 불편하고 힘들게 해요.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이런 부정적인 감정들.
하지만 받아들이는 방법에 따라
'만약에'들은 엄청 다른 모습을
보여줘요.
누구나 '만약에' 하고 고민할 수 있어요.
각자 고민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죠.
누군가 도와주거나 응원해 주고,
인내심과 희망을 갖는다면
부정적인 '만약에'들도
방향을 바꿀 수 있어요.
부정적인 '만약에'들을
나의 긍정적인 감정들로
맞바꾸려는 노력과 용기,
그리고 주위 친구들의 도움과 응원!
누구든 마음먹기에 달린 일이랍니다.
<만약에, 만약에>의 코라를 보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만약에'들을
내 편으로 만들어 보아요.
분명 입가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