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리더십 멘토 -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 아홉 살 멘토 시리즈
신지영 지음, 강화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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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를 위한 인물 이야기

아홉살 리더십 멘토

글.신지영 / 그림. 강화경

 

우리집에는 올해 아홉 살인 첫째,

그리고 내년에 아홉 살이 될 둘째

이렇게 두 녀석이 있답니다.

아이들의 없던 관심도

이끌어내는 책 중 하나가

제목에 나이가 들어있는 것이죠.

일곱 살이 되었을 때는

"진정한 일곱 살"을 읽었고,

여덟 살이 되었을 때는

"여덟 살 오지마!"를 읽었답니다.

아홉 살이 된 첫째, 아홉 살이 될 둘째가

이번에 만나본 책은

<아홉 살 리더십 멘토>

스스로 살아갈 미래를 그리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고민이라고 합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멋진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아마존 신화의 주인공

도전하는 리더십은 제프 베이조스처럼!

한국인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행동하는 리더십은 이종욱처럼!

핍박받던 흑인들의 권리를 되찾아온

남아프리카 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화합하는 리더십은 넬슨 만델라처럼!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를 영화로 구현해 낸

상상하는 리더십은 스티븐 스필버그처럼!

무적함대를 무찌른 영국의 여왕

사람을 얻는 리더십은 엘리자베스1세처럼!

죽은 아들 전태열 열사의 뜻을 품은

포용하는 리더십은 이소선처럼!

삼국지의 천재 지략가

신뢰받는 리더십은 제갈량처럼!

이렇게 자신만의 리더십으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한

일곱 명의 리더를 만나 볼 수 있어요.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일곱 명의 리더

그들의 삶과 리더십 일화 소개,

리더십의 원칙, 인물의 연표,

사회적 배경지식 까지

알차게 소개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7명 중

가장 흥미로워한 인물은

제갈량이였어요.

 

 

아빠와 함께 삼국지 등장 인물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고

컴퓨터 게임에 대해서

이야기 해서 그런지

제갈량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제갈량의 일화를 읽고 나서는

상과 벌은 공정하게 하라.

모든 것에 솔선수범하라.

청렴하고 검소하라.

신의를 지켜라 .

제갈량의 이 네 가지 리더십 원칙에

푹 빠졌더라구요.

 

 

흔한 위인전이 아닌

멋진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구성된 점이 정말 좋았어요.

보통 위인전은

과거에 훌륭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로 구성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리더십에 초점이 맞춰져

아이들이 흔히 알고 있는

인물들이 아니여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어요.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십에 관한

잘 정리된 책

<아홉 살 리더십 멘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진정한 리더가 되고 싶은

초등 친구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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