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골랐어! 스콜라 창작 그림책 16
노부미 지음, 황진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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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엄마를 골랐어! 의

노부미 작가님 신작

내가 나를 골랐어!



하늘나라엔 귀여운 아이들이

저렇게나 많네요.

<내가 엄마를 골랐어!> 에서

엄마를 기쁘게 하려고 태어났던 아이들이

이번에는 태어나기 전

무언가를 선택합니다.


"잠깐만!

마음대로 태어나면 안 된다고~~~~~!!"

긴 수염을 가진 하늘나라 천사는

곧 태어날 아이들에게

태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종이에 적으라고 합니다.

"내가 고른 대로 되는 거예요?"

"아니, 대부분은 그렇게 되지 않아."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선택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지진 않는다는 심오함..

선택한 대로 되고 싶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하겠죠?

몇 살까지 살고 싶은지,

커서 뭐가 되고 싶은지,

불고기랑 비빔밥 중 뭐가 더 좋은지,

어떤 동물을 기르고 싶은지,

달리기, 그림 그리기 중에 뭐가 더 좋은지,

어떤 것을 선택하든지

어떤 것을 좋아하든지

우리가 태어난 이유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살기 위해서랍니다.



이번에는 재능 구슬을 고를 차례입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에 너무 신경 쓰면

재능 구슬이 사라져 버리니까 조심하도록,"



하늘나라 천사가 꼭 해준 이 말!

자기 자신의 선택을 믿고

나아가라는 뜻 인 것 같아요.

감동이죠?

수 많은 재능 구슬 중에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골라 태어났을까요?

마지막으로 온 세상에서 가족을 골라봅니다.

이 세상 수많은 엄마들 가운데

단 한 명의 엄마를 고릅니다.


"온 세상을 다 둘러봐도 엄마로 고르고 싶은

사람은 딱 한 명뿐이에요!"

"내 눈에는 엄마만 보였어요."

온 세상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딱 한사람을 고른 아이는

엄마를 만나러

지금 출발합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나를 엄마로 골라준 우리 아이들!

나만 보고, 나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나에게 온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한 재능을

기쁘고 즐겁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겠어요.



이 세상에 스스로 잘하는 것을 찾아 즐기는

아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말을 되새기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사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꿈꿔봅니다.

엄마가 너희들을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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