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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바다동물 도감 ㅣ 딩동~ 도감 시리즈
박수현 지음 / 지성사 / 2020년 3월
평점 :
딩동~~ 이번엔 바다동물 도감이 도착했어요!
바다에는 물고기 뿐만 아니라
온갖 생물들이 살고 있죠.
넓고 넓은 바다에는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나요?
신비하고 멋진 바다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딩동~ 바다동물 도감 입니다.

표지 주인공으로 등장한 요 녀석들은
웨들해표 라네요.
해표? 제가 아는 해표는 브랜드 네임뿐인데요. 하하하!
웨들해표는 바다표범 또는 물범이라고 해요.
남극 대륙을 둘러싼 웨들 해에 많이 살고 있지요.
성격이 순해서 사람이 다가가도
커다란 눈망울로 물끄러미 쳐다보기만 한다네요.
다른 해표와 다르게 이빨로
얼음을 뚫어 숨구멍을 만들어요.
뚫려 있는 곳에서 기다리면
숨을 쉬려고 올라오는
웨들해표를 만날 수 있답니다.
그럼 딩동~ 바다동물 도감에
수록된 친구들을 만나보러 갈까요?
모두 7종류의 바다동물들을 만날 수 있네요.
연체동물 (갯민숭달팽이, 문어, 오징어, 조개)
절지동물 (새우, 집게)
자포동물 (말미잘, 산호, 해파리, 히드라)
극피동물 (갯고사리, 불가사리, 성게, 해삼)
바다포유류 (해표, 물개)
바다파충류 (바다거북, 바다뱀)
해면동물

작고 알록달록 예쁘지만
몸에 독을 차곡차곡 모아 두고 있는 갯민숭달팽이.
달팽이와 닮았지만
달팽이처럼 딱딱한 껍데기가 없이 민숭민숭합니다.

사람을 잡아 먹을 수 있을 정도록
엄청나게 큰 조개인 대왕조개.
사람을 잡는 조개라는 뜻으로
식인조개라고도 한답니다

왼쪽과 오른쪽 집게 다리 크기가
서로 다른 딱총새우는
아주 큰 집게다리의 발가락 마디를 여닫을 때
'딱' 소리를 낸답니다.

앞발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사마귀를 닯은 사마귀새우.
힘이 센 앞발로 조개를 깨서 먹기도 하고
몽둥이처럼 생긴 앞발을 휙휙 뻗어
적들을 물리치기도 한답니다.
우리나라 독도와 울릉도 바다에서도
만날 수 있대요!


코끼리해표와 바다코끼리.
구별할 줄 아시나요?
남극에 사는 해표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코끼리해표.
수컷의 코가 코끼리 코처럼 앞으로
튀어나와 있어요.
이 코를 부풀리면 소리가 크게 울린답니다.
바다코끼리는 코끼리의 상아처럼
송곳니나 앞니가 변한 기다란 엄니가 있어요.
이빨로 모래를 파고 조개 등을 먹는답니다.

바다거북의 대표선수 푸른 바다 거북!
등딱지 아래 있는 지방층이 푸른색이라
푸른 바다 거북이라고 불리웁니다.
바닷말 종류나 해파리를 먹고 살아요.
전 세계 바다에서 볼 수 있답니다.
자연관찰책 딩동~ 바다동물 도감의
가장 큰 장점은 선명한 사진 인 것 같아요.
선명한 사진을 보고 있으면
바다동물을 실제로 만나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네요.
도감 속 바다동물들의 사진은
현재 기자로 활동하면서
남극해와 북극해, 지구촌 곳곳에서
2,200회 넘게 수중탐사를 해온
우리나라 대표 수중사진 작가
박수현 님의 작품입니다.
아이들과 푹~ 빠져서 보게 되는
딩동~ 바다동물 도감!! 지금 만나러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