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투표했어!글 마크 슐먼/그림 세르주 블로크투표에 대한 그림책을 소개합니다.아직 어린이들에게 투표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쉽고 차근히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어요.원하는 것을 선택하다 에서 투표의 의미를 시작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고 뽑는(표를 주는) 일! 저희 아이들은 아직 1,2학년이라 학교에서 반대표(요즘은 반대표도 회장, 부회장이라고 하더라구요)를 뽑아보지 않았답니다. 전교의 회장, 부회장 선거도 3학년부터 참여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아직은 선거, 투표에 대한 경험은 없네요.<나도 투표했어!> 는 어린이의 시선에 맞게 투표와 선거에 대해 잘 알려줘요.투표란 무엇인가.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투표의 방법.투표의 결과.선거의 종류와 자격.후보들의 공약.어느 게 좋아? 사과? 아니면 오렌지?원하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있어.선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지.투표도 마찬가지야.선택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우리의 선택이 내일을 바꿀 거야.나는 어려서 못한다고? 내 말을 들어 봐!초등학교 다닐 때 사회, 그리고 정치 과목이 나름 재미있다고 느꼈었답니다. 민주주의 사회와 선거, 투표에 대해 배울 때 내가 커서 선거권을 가지면 꼭 올바르고 공약을 잘 이행하는 사람을 뽑겠다고 다짐했었죠. 처음 선거권을 행사한 대통령 선거에서 투표를 마치고 뿌듯한 마음으로 돌아섰던 기억이 납니다.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렇게 좋은 책을 읽고 훌륭한 민주 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