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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아기 친구 ㅣ 웅진 세계그림책 201
이와무라 카즈오 지음, 김영주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숲속의 아기 친구
글.그림 이와무라 카즈오
옮김 김영주
웅진주니어. 2020.2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가 사는 숲에 봄이 왔어요. 아기 다람쥐들은 숲 속 이곳 저곳을 누비네요. 잎사귀를 먹는 송충이도 보이구요, 예쁜 산벚나무 꽃에서 꿀을 빨아 먹고 있는 벌들도 만났어요.

그러던 중 울고 있는 아기 새를 만났어요. 엄마를 잃어버렸나? 배가 고픈걸까? 아기 다람쥐들은 아기 새에게 먹을 것을 구해다 주기로 합니다. 솔방울을 가져다 줘도, 벚꽃도 가져다 줘도, 아기 새는 먹지 않아요. 아기 새는 대체 무얼 먹는지 고민에 빠진 아기 다람쥐들~

아기 다람쥐 포로가 아기 새는 엄마의 젖을 먹을 것 같다고 말한 그 때! 삐삐, 삐삐. 엄마 새가 날아왔어요. 입에는 애벌레 한마리를 문 채로요.
아기 새는 애벌레를 맛있게 꿀꺽꿀꺽~~!!

집으로 돌아온 아기 다람쥐들. 점심식사를 하며 아기 새가 먹는 건 애벌레였다면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포로도 입을 크게 "아~"하고 아기 새 처럼 먹었어요.
혼자있는 아기 새를 걱정하며 먹을 것을 고민하는 아기 다람쥐 삼남매가 넘 사랑스러워요.

숲 속에 사는 아기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의 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을 나는 아기다람쥐들!
따뜻하고 예쁜 그림으로 힐링되요. 따스한 봄처럼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다람쥐들의 봄 이야기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