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서판다 핍과 대나무 길
제시 호지슨 지음, 서남희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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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깊은 산 속에

살고 있는 레서판다 핍과 엄마.

평화롭던 히말라야 산 속은

기계 소리로 가득차고,

나무는 베어져 뿌리채 뽑힙니다.

핍과 엄마는 안전한 새 보금자리를

찾으러 떠납니다.

산 반대쪽 대나무 길을 찾아야

한 걸음, 한 걸음

산 속으로 들어갑니다.

대나무 길을 찾으러 가는 동안

너무 춥고 무서워서

몇 번이고 포기하고 싶었지만

엄마는 핍을 다독거리며

앞으로 나아갑니다.

정신 없는 도시에서

핍과 엄마는 길을 잃고

대나무 길 찾기를 포기하려는 순간,

핍과 엄마 앞에

반딧불이 하나가 나타납니다.

반짝이는 반딧불이들은

핍과 엄마를 대나무 길로

안내해 주었지요.

새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는

멀고 힘든 여행이었지만

꿋꿋이 이겨 내는 핍과 엄마를

아이는 두 손 모아 응원했답니다.

 

 

레서판다는 히말라야, 미얀마, 중국 등

높은 산에 살고

대나무, 과일, 도토리, 식물 뿌리, 새 알 등을

먹고 삽니다.

낮에는 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

밤에 주로 활동하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레서판다가 사는 산이 많이 파괴되어

보금자리와 먹이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레서판다의 털과 가죽을 갖기 위해

함부로 사냥하고 마구 잡아가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고 합니다.

레서판다 핍과 대나무 길

읽어보면서

멸종 위기 동물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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