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네 복돌이가 강아지를 다섯 마리나 낳았다네요.
얄미운 미나는 시험에 합격해야 강아지를 주겠다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시험은 왕짜증 나는데
강아지 키우는데 시험이라니요!!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저희 집 두 아들 녀석도
틈만 나면 강아지 키우면 안되냐
노래를 불렀었죠.
강아지(반려동물)에 대해 이해 없이
막연히 귀엽다는 이유로 강아지를 키우면
주인이나 강아지 모두 행복할 수 없겠죠.
시험엔 도대체 무엇이 나올까요?
선후는 강아지 시험을 과연 통과할 수 있을까요?

다소 글밥이 많은 편이라
아이들에게 소리내어 읽어주는데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다만, 무작정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된 책이였습니다.
가족으로 반려동물을 데려왔지만 너무도 쉽게 버려지는 요즘..다시 한번 반려동물에 대한..생명의 귀중함과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아들 둘도..강아지 키우려면
우리 가족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