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게 걷자! 경복궁 어린이 궁궐 탐험대
이시우 지음, 서평화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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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걷자! 경복궁>은 탐험대장과 고양이의 안내를 따라 걸으며 보고, 듣고, 만지고, 느껴 보기 위해 참 좋은 책이라 생각해요. 궁궐에 새겨진 이야기와 미처 알지 못했던 궁궐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고, 역사적 상상력과 감수성이 싹트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게 이끌어주네요.



<재밌게 걷자! 경복궁>에서는 경복궁의 17개 장소를 구석구석 탐험합니다. 궁궐 건축물의 역사와 특징, 조선 왕실 계보 중심의 방대한 지식보다는 궁궐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옛사람들의 흔적과 거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숨겨진 이야기를 상상하게 하는 데 힘을 기울이지요. 이를 위해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품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는 탐험 팁과 미션을 제안하고 주제별 코스를 마련하는 등 현장감이 살아 있는 다채로운 정보들을 이야기에 녹여 냈습니다. 무엇보다 색다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궁궐의 건물들을 바라보고, 직접 경험하길 바라는 마음을 17개 장소에 담뿍 담아 놓았어요.


날씨 좋은 날 경복궁에 한번씩 나가는데요.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읽고 나가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아이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리라 여겨지네요. 저도 고종이 궁안에 궁을 자신의 사비로 또 지었다는 이야기도 새로웠거든요. 조만간 책들고 한번 더 나가야겠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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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이케가와 아키라 지음, 이서은 옮김, 정원재 일러스트 / 시월의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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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는 지치고 힘든 부모와 출산을 기다리는 예비부모에게 분명 큰 힐링과 위로가 되는 책입니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의 전반부에는 저자가 산부인과 의사로서 출산과 육아에 도움이 되고자 '태내 기억(태아 때의 기억)'과 '탄생 기억(태어날 때의 기억)'을 조사하다가 태어나기 전에 대해 기억하는 아이들을 만나고 인터뷰한 내용을 수록하였습니다. 그리고 후반부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의 기억에 대해 엄마와 나눈 대화가 실려 있습니다.


이 책에 따르면 아이들은 태어나기 전에 영혼의 존재로 구름(하늘) 위에서 지낸다고 합니다. 그 위에서 지상을 내려다보며 이 사람이 내 엄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살펴보다가 찾아내면, 하느님의 허락을 받아 천사들과 함께 그 사람의 배 속으로 들어가고 아이로 태어난다는 것이지요. 이외에도 각각의 아이들이 전하는 태어나기 전 기억에 대한 놀랍고도 신비하며 감동적인 내용이 펼쳐집니다.


이 책은 유산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산을 겪은 부모들은 배 속의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으로 마음에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책에서는 그것이 아이의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세상 구경을 빨리 하고 싶어서 엄마에게 왔다가 다시 구름 위로 돌아간다는 것이지요. '엄마, 아빠의 잘못이 아니야.'란 메시지는 유산의 아픔을 겪은 많은 부모들에게 분명 큰 위로가 될 것입니다.


저도 아이가 쉽게 찾아오지 않았던지라 태내 기억과 탄생 기억의 인터뷰 내용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울꼬맹이에게도 물어보고 싶더라구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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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날도 있어! 책고래아이들 45
이수경 지음, 김미영 그림 / 책고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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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날도 있어!>는 그야말로 꽤 '괜찮은 아이들'이 나오는 동시로 가득합니다. 외로워도 섭섭함보다는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이 먼저인 아이도 있고, 엄마에게 야단맞아 울고 있는 친구가 창피할까 봐 먼저 숨어주는 아이도 있고, 문방구 앞에서 싼 물건을 찾으며 아쉬운 내 마음을 만져 주려는 아이도 있거든요. 괜찮은 아이들의 괜찮은 날로 가득한 동시집입니다.



잔잔하게 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을 하나의 일기처럼 담아낸 동시들이 많았어요. 전 읽을 때 재밌는 어휘를 사용해서 더 눈길이 갔던 동시들이 많았어요.


주인공 승윤이가 <1부 아버지 기다리던 날, 2부 엄마 닮은 꽃, 3부 그저 그런 아이, 4부 호박 하나 다리면>에 자신의 일상을 잘 표현해서 승윤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누구랑 살고 있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 잘 알 수 있었어요.


자연 현상과 자신의 감정들을 잘 엮어내어서 동시집은 정말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어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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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탄자니아에 살아요 지구별 친구들 3
황은별 지음, 한은영 그림 / 내일도맑음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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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탄자니아에 살아요>는 실제로 탄자니아에서 학교생활을 한 적 있는 열한 살 저자가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쓴 창작 그림책이에요. 탄자니아의 한편에서는 기아 대책이 진행 중이기도 하지만, 도시에서는 이렇듯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우리나라와 다른 환경에서 학교를 다니며 생활하는 은별이의 이야기는 놀랍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고, 공감이 가는 부분도 있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치 아프리카에 사는 새 친구를 사귄 듯하면서 나의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싶어질 거예요.



초등학교 2학년 은별이가 사는 곳은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이에요. 다르에스살람은 탄자니아에서 제일 큰 도시예요. 그런데 이런 도시에서 갑자기 전기가 나가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원숭이나 공작새, 고슴도치 같은 동물을 만나기도 해요!


학교에 가기 위해 매일 아침 6시에 눈을 뜨고, 비가 오면 시원하다고 좋아하고, 매일같이 수영을 하는 은별이의 이야기 속에는 탄자니아의 자연환경과 문화가 담겨 있어요. 일 년 내내 더운 날씨와 우기를 보며 탄자니아의 자연환경을 느낄 수 있고, 학교에서 하는 뮤지컬에 마을 사람들까지 와서 구경하는 모습을 보며 탄자니아의 문화도 엿볼 수 있어요. 아름다운 잔지바르 섬의 바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세렝게티 국립 공원의 그림을 보면 가 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기도 해요.


탄자니아가 어떤 나라인지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세렝게티 국립 공원은 TV로만 봤는데 이 책을 읽으니 더 가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네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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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 바로쓰기 속담편 저학년 1 - 개정2판 글씨 바로쓰기 경필 시리즈
컨텐츠연구소 수(秀) 기획 / 스쿨존에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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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꼬맹이의 담임 선생님께서 글씨체를 엄청 강조하고 계세요. 글씨체가 엉망인 울꼬맹이는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조금씩 연습하면 좋아질꺼라는 위로와 함께 이 책을 만났어요. 우선 글씨체에 집중하기보단 속담 뜻을 알아보는 것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어요. 아이가 글씨체 때문에 많이 스트레스 받고 있어서요.



반듯한 글씨체를 만들기 위한 <글씨 바로쓰기> 100% 활용법

1. 속담과 뜻풀이를 큰소리내어 읽는다.

2. 속담을 쫑알쫑알 읊조리며 따라쓰기를 시작한다.

3. 가로 세로 십자퍼즐, 자음 퀴즈 머리에 쏙쏙 상황별 속담으로 보고 또 익히자!

4.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 요이땅


속담으로 글씨쓰기를 배우면 좋은 점

1. 앙상한 어휘력에 살이 포동포동

2. 풍자와 유머로 사고력 충전!

3. 칠판에서 속담의 뜻을 알아봅니다.

4. 칸에 맞춰 예쁘게 따라씁니다.

5. 이야기를 읽으며 속담의 쓰임새를 압니다.

6. 십자퍼즐로 속담을 맞혀봅니다.


글씨를 바로잡는 것도 있지만 마냥 쓰기보다는 속담과 함께 하니 좋았어요. 쓰면서 어떤 상황에 쓰이는지도 알 수도 있었구요. 아이랑 끝까지 써서 완북해보려구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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