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날도 있어! 책고래아이들 45
이수경 지음, 김미영 그림 / 책고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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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날도 있어!>는 그야말로 꽤 '괜찮은 아이들'이 나오는 동시로 가득합니다. 외로워도 섭섭함보다는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이 먼저인 아이도 있고, 엄마에게 야단맞아 울고 있는 친구가 창피할까 봐 먼저 숨어주는 아이도 있고, 문방구 앞에서 싼 물건을 찾으며 아쉬운 내 마음을 만져 주려는 아이도 있거든요. 괜찮은 아이들의 괜찮은 날로 가득한 동시집입니다.



잔잔하게 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을 하나의 일기처럼 담아낸 동시들이 많았어요. 전 읽을 때 재밌는 어휘를 사용해서 더 눈길이 갔던 동시들이 많았어요.


주인공 승윤이가 <1부 아버지 기다리던 날, 2부 엄마 닮은 꽃, 3부 그저 그런 아이, 4부 호박 하나 다리면>에 자신의 일상을 잘 표현해서 승윤이는 지금 어떻게 지내는지, 누구랑 살고 있는지,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너무 잘 알 수 있었어요.


자연 현상과 자신의 감정들을 잘 엮어내어서 동시집은 정말 순식간에 읽을 수 있었어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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