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TV 로블록스 코믹툰 - 비공식 로블록스 애니메이션북 문방구TV 코믹툰
신혜영 그림, 김시연 외 글, 문방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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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TV 속 인기 캐릭터 문방구, 토끼야, 새싹이, 시바견이 등장하는 로블록스 애니메이션 코믹툰이 우리집에 왔어요. 울꼬맹이가 친구들과 로블록스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길래 저도 궁금해졌지요. 확실히 게임 내용을 아는 울꼬맹이는 너무 재밌다며 몇 번을 읽더라구요.



<문방구TV 로블록스 코믹툰>은 로블록스 전격 분석 애니부터 유형 공감 애니, 거꾸로 애니까지 다양한 게임 소개부터 배꼽 잡는 유머까지 14편의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이 펼쳐집니다. 로블록스 초보인 문방구TV 친구들, 숨은 고수 새싹이와 함께 신기한 게임 속을 탐험하지요.



등장 캐릭터가 레고의 사람 모습이나, 블럭의 형태인 마인크래프트인 점도 흥미롭게 보였어요. 그리고 여러 게임을 모티브하여 이야기가 꾸며지고 있었어요. 아이는 쉽게 공감하며 읽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게임 전략서가 있다며 갖고 싶다 하네요. ^^;;; 역시 좋아할 줄 알았다고요.



빠져들어 읽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관심을 보이는 작은 꼬맹이에게 설명까지 해가며 독해하고 있습니다. ㅎㅎ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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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크누트와 멍청한 그림자
빅터 엔버스 지음, 윤영 옮김 / 예림당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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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너무 재밌어서 꼭 만나보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울집꼬맹이들은 팬티만 입고 가면을 쓴 캡틴 크누트를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도 너무 흥미로워서 초집중하며 읽었습니다. ^^



캡틴 크누트는 반려견 장고와 함께 달아난 그림자를 찾는 모험을 떠납니다. 작은 다툼 끝에 캡틴 크누트를 버리고 달아나 버린 그림자는 도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두려움을 모르는 캡틴 크누트는 바다와 산, 정글을 오가며 온갖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요. 불을 뿜는 용을 만나고 바다 깊은 곳에 빠지기도 하지만 두렵지 않아요. 바보 같은 그림자는 캡틴 크누트를 놀리듯이 잡힐 듯 말 듯한 거리에서 자꾸 달아나지요.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모험을 떠난 캡틴 크누트와 반려견 장고는 달아난 그림자를 찾을 수 있을까요?


책을 읽는 동안 안전한 곳에 있으면 위험에 처할 일은 없지만, 캡틴 크누트처럼 신나는 모험은 할 수 없다는 메세지를 전달 받을 수 있을꺼에요. 울꼬맹이들은 정말 재밌는지 낄낄거리며 몇 번이고 읽고 있어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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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루루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76
이소영 지음 / 시공주니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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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의 루루>는 레오 에른츠라는 다소 이국적인 인물을 통해 어린 레오와 어른 에른츠의 두 세계를 담은 특별한 작품이에요. 총 3부로 구성된 이 작품은 레오 에른츠와 루루의 관계를 통해 인생의 진정한 성장과 성숙의 의미를 들여다보게 하지요. 어른이 읽어도 잔잔한 울림을 주는 책이어서 참 좋았어요.



1부 어린 시절에서 주인공 레오 에른츠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인해 부모를 잃고 하루아침에 혼자가 되요. 그런 어린 레오 앞에 루루가 나타나지요. 루루가 커다란 동물인지, 어른을 대변하는 존재인지, 루루 눈에 비친 환상인지 작품 속에서 설명하고 있지 않지만, 어린 레오에게 루루는 엄마이자 아빠이자 형제이자 친구가 되어 주지요.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 속에서 어린 레오는 그렇게 루루 덕분에 조금씩 어깨를 펴고 세상을 향해 꿈을 갖기 시작해요. 그리고 어릴 적부터 맛보았던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을 잘 만드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면서 바빠진 레오의 곁에서 루루는 점차 서서히 존재감을 잃어가지요.


2부와 3부는 초콜릿 장인이 된 어른 레오 에른츠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이 알아주는 장인이 되었지만, 초콜릿의 단맛조차 제대로 맛보지 못하는 어른 레오 에른츠의 삶은 피폐되었고 일그러져 있었지요. 그의 일상은 바쁘지만 사랑의 흔적, 나눔의 경험이 없는 고립된 일상뿐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런 에른츠 앞에 사는 곳도, 이름도 모르는 낯선 아이가 나타나고, 오랜만에 이 낯선 아이에게 호기심을 갖고 가까이 다가선 에른츠의 눈에 루루가 보여요. 아이에게 다가가는 용기와 도전은 에른츠의 건조하고 메말랐던 일상에 온기와 생기를 불어넣지요. 자립과 성공 앞에서 사랑의 기억, 나눔의 경험, 희생의 가치를 잃었던 에른츠의 일상에 마침내 아이의 일상이 겹쳐지는 순간, 에른츠는 어린 시절 좋아했던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기억해내요. 어린 레오 에른츠가 만난 루루를, 이제 어른 레오 에른츠는 어린 또 하나의 레오에게 루루 같은 존재가 되어 주지요. 


이 책은 어제의 수많은 관계가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 가는 삶의 이치를 보여 주면서 그 관계의 생명은 따뜻하고 진한 사랑의 힘임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가슴을 뭉클하게 하면서 나도 나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합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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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스콜라 창작 그림책 37
윤여림 지음, 이진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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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이 만나는 상황들은 환상적이고 독특해요. 각 장면마다 다른 기법과 기발한 구성으로 실제 뜬구름이 신비로운 여행을 하는 느낌을 더해 주고 있지요.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뜬구름은 눈 코 입 없이도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매력적이지요.



<뜬구름>은 여행자의 시선으로 뜬구름을 따라 다양한 공간을 여행하는 이야기입니다. 마치 그 공간에 뜬구름과 같이 있는 것처럼 쓰인 텍스트는 뜬구름이 맞닥뜨린 상황을 묘사하기도 하고, 위험한 순간이면 뜬구름에게 달아나라고 직접 말을 건네기도 하지요. 


울꼬맹이가 빠져들어 읽는 이유 중 하나는 퀴즈에요.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있더라구요. 괴물들의 이름을 맞혀 보라고 하거나, 숨은그림찾기처럼 작은 열쇠 구멍을 찾으라고 하거나, 다음 상황에 대해 상상해 보라고 하지요. 그저 글을 읽고, 그림을 보는 것을 넘어 각 상황 속에 더 몰입하고 세세한 면까지 관찰하게 만듭니다. 다채로운 경험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이었어요.


보내주신 활동지도 한 몫 하더라구요. 음악 틀어놓고 즐거운 색감놀이도 즐겼답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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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유령 아치와 포동포동 아이스크림 꼬마 유령 아치, 코치, 소치 2
가도노 에이코 지음, 사사키 요코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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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꼬마 유령 아치와 오싹오싹 요리>에 이어 2권 <꼬마 유령 아치와 포동포동 아이스크림>도 만나게 되었어요. 이야기의 등장인물은 종달새 레스토랑의 먹보 요리사 아치, 드라큘라의 손녀 드라라, 드라큘라, 길고양이 봉봉, 쌍둥이 쥐 치치와 키키, 인간 소년 두리, 그리고 까망까망 숲에서 드라라에게 붙잡힌 조그만 유령 도치이지요. 이들은 때로는 엉뚱하고 때로는 지나치게 솔직한 말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힘든 일이 생기면 서로를 위로하고 힘이 되어 주는 사이좋은 친구들입니다.



꼬마 유령 아치는 종달새 레스토랑의 먹보 요리사입니다. 아치는 다른 친구들에겐 가족이 있는데 자신에게만 가족이 없다는 생각에 외로워합니다. 그러던 중에 드라라가 아치와 똑 닮은 꼬마 유령을 잡았다며 아치에게 편지를 보냈지요. 드라라는 무시무시한 드라큘라 성에 사는 드라큘라의 손녀입니다.


잡힌 꼬마 유령이 가족일지도 모르니 아치는 종달새 레스토랑을 잠시 쉬고 꼬마 유령을 구출하러 갑니다. 꼬마 유령을 새장에 가둬 놓고, 뺨이 포동포동해지도록 맛있는 걸 잔뜩 먹이는 드라라. 어서 구하지 않으면 드라큘라에게 잡아먹힐지도 모르는 상태에요.


이야기가 참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약간 글밥이 많아지는 책을 읽기 시작할 때 참 좋을 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도 아이의 눈길을 끄는데 한 몫 합니다. 즐겁고 신나는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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