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도둑 수학동화 8 수학도둑 수학동화 8
여운방 지음, 서정 엔터테인먼트 그림, 송도수.방유진 글 / 서울문화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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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도둑 수학동화>는 울큰꼬맹이가 참 좋아해요. 읽다보면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담겨있는 수학박사의 수학 콘텐츠를 이해하기 쉬워서 각 콘텐츠의 주제에 맞게 다양한 내용이 추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수학 용어와 교과 연계표를 보며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지요.



8권은 데몬킹의 부활로 뿔뿔이 흩어지고 만 도도와 친구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슈미와 함께 아루루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 도도는 다른 친구들을 찾기 위해 다시 모험을 떠나지요. 하지만 데몬킹에게 충성을 맹세한 사악한 백작을 만나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울꼬맹이는 스토리도 좋아해서 벌써 9권을 기다린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만화보다는 이렇게 문장형으로 된 책이 더 좋더라구요. 아이가 좋아하고 잘 읽어서 정말 수학동화는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리고 교과 연계표와 함께 수학도둑 학습만화와도 겹쳐지는 컨텐츠를 알 수 있어서 수학 내용을 좀 더 즐겁게 익히고 싶다면 반복해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8권에서는 성냥개비 퍼즐이 나왔는데 저랑 울꼬맹이는 이 문제 같이 풀면서 또 신기해했습니다. ㅎㅎ 즐겁고 유익한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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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8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김현희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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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는 이젠 제가 더 좋아하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어요. 현재 열세 권이 나와 있으며 새로운 이야기들이 계속 출간 중이라고 하니 어서 어서 만나보고 싶네요. 릴리와 친구들이 동물들과 우정을 나누는 따뜻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도덕적인 용기, 남과 다른 나, 두려움 극복 등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아주 좋은 이야기입니다.



이번 책 8권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에서는 눈사태가 일어난 산에서 다친 사슴을 구하기 위해 숲속 동물들과 힘을 합쳐 기적을 만들어 내는 릴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에는 스스로를 '콧수염 박사'라고 부르는 똑똑한 마멋과, 다리를 다친 어미 사슴과 새끼 사슴 덥석이, 그리고 새들이 등장합니다.​


<엄마 잃은 사슴과 겨울 산의 기적>은 사슴과 마멋, 새 등의 동물들은 물론이고 전나무와 약초 등 식물들과 교감을 나누는 릴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동물과 달리 움직이지 않고 소리도 내지 않는 식물들과 마음을 나누는 릴리의 모습은 지금까지의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줍니다. 또한 특별한 선물이 된 릴리의 탄생 순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 특별한 감동을 전해 주지요.


역시나 즐겁게 줄줄 읽을 수 있었어요. 특히 궁금했던 이야기가 나온 부분이라 좀 더 집중하며 읽은 것 같아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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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발랄 로자먼드 2 : 우리 동네 슈퍼스타 엉뚱발랄 로자먼드 2
디디에 레비 지음, 로낭 바델 그림, 장한라 옮김 / 춘희네책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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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하고 싶은 일은 눈치 보지 말고 해라! 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구나~ 느꼈어요. 타인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나와 너, 우리의 차이를 받아들이고 더 자유롭게 표현하며, 때론 대담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전하고 있지요.



여기 엉뚱 발랄한 꼬마 아가씨가 있습니다. 이름은 로자먼드. 어느 날 반려 금붕어 '스통'을 산책시켜야겠다고 합니다. 금붕어 산책이 웬 말이냐고요?


로자먼드가 금붕어 어항을 실은 유모차를 밀었고, 이를 말리던 찰리도 옆에서 함께 걸었어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쳐다보는 건 물론, 손가락질까지 하는 사람들도 있었죠.


하지만 로자먼드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았어요. 오히려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스통과의 산책을 즐기는 로자먼드였죠. 사람들은 너도나도 금붕어를 산책시키는 로자먼드와 사진을 찍었고 로자먼드는 곧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유명해졌어요.


처음엔 부끄러웠던 찰리도 은근히 로자먼드를 질투하게 되는데, 과연 찰리의 운명은???


전 나이가 들수록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 일에 책임감을 갖고, 타인의 시선도 봐야하고, 함부로 내비쳐서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때론(?) 필요하다는 생각에 젖어들게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잘 읽어보고 긍정적인 측면으로 잘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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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북멘토 그림책 15
우이 지음, 왕주민 그림, 김혜진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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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은 개성 넘치는 다채로운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웃과의 관계를 독창적이고도 재미나게 그리고 있으며, 선입견과 소통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추측말고 확인이 필요한 순간에는 용기를 내어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더라구요.



새 이웃 암탉, 그리고 암탉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쿵쿵쿵 소음 소리, 암탉의 옆집에 사는 오리는 그 소리가 당연히 암탉이 내는 소리라고 생각했어요. 암탉이 내는 소리인지 확인해 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자신의 추측만으로 암탉이 내는 소리라고 단정 지었지요. 그리고 오리에게서 암탉에게 벽을 두드리지 말라는 말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받은 동물 중에서도 정말로 암탉이 쿵쿵쿵 소리를 내는 것이 맞는지 확인하려는 동물은 단 한 마리도 없었죠. 괜히 이런 일에 꼈다가 피해를 볼까 봐 걱정하거나 또는 어떻게든 도와주어야지 마음먹기도 했지만 결국은 이런저런 이유로 다른 동물들에게 오리의 부탁을 떠넘겼어요. 그 결과 간단히 끝날 수 있는 쿵쿵쿵 소음 문제는 마을 전체로 번지게 되지요. 


만약 오리를 비롯한 많은 동물이 서로 제대로 소통했다면, 자신이 부탁받은 일을 누군가에게 떠넘기고, 그로 인해 오해가 오해를 불러오는 일은 생기지 않았을 거예요. 우리의 생각이 한쪽에 갇혀 있으면, 다른 사람을 오해하여 관계를 망치기 쉬워요. 그림책 속 오리처럼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나만의 선입견으로 다른 사람을 대하기 쉬워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해요. 그래서 나만의 생각과 추측으로 다른 사람이나 상황을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사실이 무엇인지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야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고, 제대로 된 소통을 할 수 있어요. 소통이 잘되면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서, 우리가 모두 행복할 수 있지요.


소통에 관한 이야기가 요즘 시대의 층간 소음에 비춰져서 다가오더라구요. 너그러운 마음으로 원활한 소통이 서로 서로에게 있을 수 있도록 아이들도 잘 이해했으면 좋겠네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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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냥! 일하는 야옹 형제 - 고양이들의 말랑한 하루
주노 지음, 노경실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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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도 있지만, 왠지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슬로우 라이프.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이 문장에 이끌려 이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슬로우 라이프를 실천하기엔 제 성격도 급하고 할 일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여유를 찾기가 참 어렵더라구요. 야옹이 형제에게서 배워야겠습니다. ^^



똑소리 나는 형과 태평스러운 동생.

사이 좋게 지내는 야옹 형제.

우리와 너무나 비슷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복슬복슬 야옹 형제를 따라가 봅니다.


일을 하러 가고, 집에 오면 청소와 빨래를 합니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고, 때로는 서로 장난을 치지요. 야옹 형제는 날마다 날마다 '할 일'이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일상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여유롭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저와 동생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ㅎㅎ 지하철 타고 출근하는 야옹 동생의 모습을 보니까 아이들은 아빠가 이렇게 지내시고 계시구나 하고 느낄 것 같아요. 생각에 잠기어 천천히 하루를 돌아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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