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사계절 별난 밥상 - 눈과 입을 사로잡는 밥태기 극복 레시피 40
서은지 지음 / 티나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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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딱 만나보니 특이한 겉표지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처음에는 음식 투정하는 남편님이 생각나서 이 책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정작 울꼬맹이들은 주는대로 잘 먹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예쁘게 차려주고 싶지요.



살펴보니 예쁜 도시락 사진들을 만난 기분이었습니다. 준비시간이 그렇게 길지도 않은데 어쩜 이리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있을까요? 당장 내일은 꽃게 소세지빵을 간식으로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떡갈비도 파스타랑 같이 해주고 싶네요.


별난밥상의 레시피는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해 풍미를 살리면서도 제철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그 시즌에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계절의 맛과 캐릭터의 멋을 살린 레시피는 밥태기를 겪는 아이, 왠지 입맛이 없는 어른을 식탁으로 불러모을 것 같네요.


또한 요리가 처음인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최초로 공개하는 레시피를 제외한 모든 레시피에 영상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 시기에 맞는 레시피를 하나씩 준비해보려고 해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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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건 내일 할래! 1 팡 그래픽노블
주쓰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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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진지한 건 내일 할래!>는 유머와 감동, 번뜩이는 센스가 모두 함축되어 있는 작품으로, 현실적인 배경에서 일어나는 어린이들의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일상에 주목하고 있지요.

 


<진지한 건 내일 할래!>의 주인공 토순이, 빵지, 옹심이, 캔디의 하루하루를 따라가다 보면 배꼽을 부여잡고 포복절도하다가도, 어느새 마음 한편이 따스해지면서 같이 공감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네요.

한참 웹툰이 유행하면서 학교에서도 자꾸 만화로 이야기를 꾸며보라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도 눈여겨 보라고 하게 되네요. ㅎㅎ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에서 캐릭터들이 '꽈당!' 하고 뒤로 넘어지는 장면이나 대사 없이 그림으로만 표현한 에피소드, 어린이 특유의 손 글씨와 그림체를 살려 만화를 표현한 에피소드 등 예전 어린이 만화를 떠올리게 하는 장치들도 많이 담고 있어서 인가봐요. 더불어 친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네 주인공들의 마음씨는 깔깔대며 웃다가고 책을 꼭 끌어안고 싶어질 만큼 따숩고 다정하지요.

저흰 문제집 풀다가 볼 수 있게끔 지금 거실 책상위에 두고 있어요. 가볍게 머리 식히면서 읽기 좋아요. 크고 복잡한 서사가 있는 장편이 아닌 열두 페이지 분량 안에서 기승전결을 보여 주는 단편 만화 모음으로, 각 편마다 나름의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면서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유쾌하고 다정한 세계를 보여 주고 있거든요. 즐거운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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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 1 : 폴아웃 소닉 더 헤지혹 1
이언 플린 지음, 트레이시 야들리 그림, 김래경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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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시리즈 누적 16억 6천만 장이라는 무시무시한 판매량을 기록한 초대형 베스트셀러인 <소닉 더 헤지혹>은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실사 영화는 물론, 글로벌 출판사 IDW의 기획 아래, 만화 시리즈로 재탄생하여, 가까운 나라 일본과 중국을 비롯,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판하며 엄청난 흥행을 이어오고 있어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가 처음 발매됐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유저가 성인이 된 지금까지,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 소닉과 친구들은 수많은 모험과 전투 그리고 감동을 이어왔지요. 제가 그 세대에요. 그리고 2024년 현재 엄마, 아빠가 된 유저들은 아이들과 함께 <소닉 더 헤지혹> 게임을 즐기고, 그 때의 추억을 더듬으며 신나는 모험의 세계 이야기를 해 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닉 더 헤지혹 1: 폴아웃>은 한발 더 나아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게임 속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소닉과 테일즈, 너클즈, 에이미의 스토리를 이야기하며, 소닉과 친구들이 펼치는 스피드 가득한 모험의 세계에 대해 대화하는 행복 가득한 경험을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책이에요. 처음에는 영화 소닉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에이미까지 나온다며 아이들이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저도 궁금해서 같이 읽어봤어요. 게임을 했던 기억도 나구요. 소닉 그림 그리기도 좋아해서 참 많이 따라 그렸다고 이야기도 했지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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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안아 주는 말 따라 쓰기 - 마음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문해력 연습
이현아 지음, 한연진 그림 / 한빛에듀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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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안아 주는 말>은 '어린이를 위한 무드미터'에 담긴 36가지 감정을 모두 담아 더욱 풍성한 따라 쓰기를 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한참 글쓰기에 비중을 두고 있는 울꼬맹이에게 상황 따른 감정 어휘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려주고 싶었는데 이 책이 참 좋더라구요. 그리고 글씨체도 교정할 수 있게 도움 받을 수 있겠더라구요.



1. 감정 일기 : 마음을 비추는 거울

외로움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문장이 참 좋더라구요. 아이가 글쓰기 숙제할 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되요. 많은 어휘들을 접하며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2. 따라 쓰기 : 어휘력을 확장하는 36가지 감정의 팔레트

'화나다'가 '겁나다', '분노하다', '불안하다'로 세분화되고, '기쁘다'가 '감격하다', '벅차오르다', '자랑스럽다'로 확장되면서, 자신의 감정을 더욱 정확하고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지난 학기에 울꼬맹이 선생님은 글씨체도 엄청 중요시 하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3. 감정 문해력 향상 : 건강한 관계를 위한 든든한 뿌리

감정 문해력은 자신과 타인의 감정을 정확하게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고 하네요. 감정을 안아 주는 말들을 따라 쓰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감정 상황에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하루에 15분, 감정 일기를 써 보고, 또박또박 바른 글씨로 감정을 안아 주는 말들을 따라 쓰는 활동을 통해, 내 감정을 돌보고, 마음에 힘을 주는 좋은 말들이 울꼬맹이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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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씨앗 도서관에 가다!
조리 존 지음, 피트 오즈월드 그림, 김경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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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꼬맹이에겐 책을 거의 다 사주었어요. 그만큼 책도 많이 읽는 아이이기도 했구요. 어느 순간 학습 만화를 좋아하다보니 다 사줄 수는 없더라구요. 그때부터 도서관을 이용한거 같아요. 작은꼬맹이는 도서관 가는 건 일상이에요. 책 읽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학습 만화는 가끔 읽거든요. 그래서 이 책을 함께 읽고 싶었어요.



말썽꾸러기 나쁜 씨앗이 오늘은 기분이 좋아요. 도서관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했거든요. 해가 질 때까지 읽고, 또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책을 빌려 집으로 가져갔어요. 그리고 이 주 뒤, 집에서 책을 읽고 있는 나쁜 씨앗에게 도서관에서 편지 한 통이 도착했어요. 바로, 다른 씨앗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빌린 책을 도서관에 반납하라는 편지였어요! "말도 안 돼! 이건 내 책이야. 내 책이라고!" 책을 혼자서 독차지하고 싶은 나쁜 씨앗! 과연 나쁜 씨앗은 도서관 악당이 되지 않고 친구들과 책을 나누어 볼 수 있을까요?


<나쁜 씨앗 도서관에 가다!>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나쁜 씨앗의 모습을 통해 도서관 이용법과 예절법을 함께 알려주고 있어요. 도서관을 이용하기 전에 읽어두면 아이가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유익한 책이에요. 좋은 책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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