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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뚱 브라더스 딱 걸렸어! - 풀코스 지식여행
태미라 지음, 박묘광 그림, 박성호 법률자문 / 현암사 / 2006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 (초5년 박정민)
저작권이란 글, 그림, 노래 같은 것을 지은 사람이 가지는 권리다. 지은 사람의 허락 없이는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다른 사람이 쓴 것을 함부로 복사해 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얼뚱 브라더스는 수업시간에 만화를 보다 걸려서 즉석 퀴즈를 풀게 되는데 카피라이트 씨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여기서 카피라이트 씨는 저작권이랑 같은 말이다. 그렇다고 저작권이 꼭 글이나 인터넷 같은 곳에만 있는 게 아니다. 게임CD, 노래, 디자인 등도 있다. 게임CD를 한 사람이 사서 새로운 CD에 복사하면 되고 노래 가사도 남의 것을 베낄 수가 있다.
지금도 저작권을 무시하는 사람이 많다. 숙제도 다른 사람이 열심히 해서 올려 놓은 것을 복사해서 자신의 이름으로 내는 사람이 있다.
신문에서 우리나라가 불법 다운로드 중이라고 한다. 영화나 음악등을 불법 다운로드 하는 데 그 수가 이만명이 넘는다. 올 5월 한국의 불법 복제율이 43%로 세계 평균치 38%보다 훨씬 높고 업계의 피해액은 5400억원이나 된다고 한다. 이렇게 불법 다운로드를 하는 사람이 많은 줄은 몰랐다. 사람들 모두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그랬을 것이다.
우리 학교에서도 다른 친구의 숙제를 베끼거나 보여주는 경우가 있다. 나도 몇 번 그런 적이 있다. 정말 몰라서 베낀 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거의 다 베껴서 선생님이 이상하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지금도 베낄 때가 조금 있다. 다음에는 베끼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친구가 내 글을 베끼면 기분이 나쁘듯이 그 친구도 자기 글을 베끼면 기분이 나쁠 것이기 때문이다.
꼭 남의 글을 써야 할 때는 그 사람에게 허락을 받거나 다른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