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키의 지구 여행 길벗어린이 문학
문선이 지음, 이상규 그림 / 길벗어린이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 인종차별       (초6년. 김교영)

 인종차별을 해서는 안 된다. 자기가 인종차별 때문에 무시당하고 폭행당한다면 그것은 너무나도 슬픈 일이다. 

 ‘제키의 지구여행’ 에서 제키는 합성 인간이기 때문에, 자기가 살고 있는 별나리 행성 사람들과 달리 사람처럼 머리카락이 있고, 눈물샘도 있다. 그래서 ‘사미’라는 아이에게 항상 놀림을 받는다. 

 하지만 사미도 다른 나라에 가 보면 모습이 다르고 이방인이다. 그러니까 자기도 잘난 것이 하나도 없다. 

 ‘별별 이야기’라는 애니메이션에서 염소 이야기가 나오는 데 거기서 한 동물이 무리에 끼려고 애를 쓰지만 대장이 자꾸 막는다. 조금 끼워줘도 아무 문제가 없는데 다르다고 끼워주지 않았다. 대장은 인종차별을 한 것이다.

 우리는 같은 사람이고, 같은 행성에 살고 있고, 같은 땅에 살고 있다. 그런데 인종 차별을 하는 것은 바보 천치 같은 짓이다. 

 일본 식민지 때 일본사람들은 조선 사람들을 조센징이라며 욕했다. 같은 아시아 사람이 말이다. 일본사람들은 우리나라를 보호해주고 발전시켜 주겠다고 했지만 보호해주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사람이 조선 사람을 차별하고 욕하고 무시했다. 

 인종차별을 안 하는 방법은 일단 그들이 나와 다르다고 해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나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봐야 한다. 그들이 버림받고 상처받기 전에 보살펴주고 지켜주어야 한다. 사람은 잘나고 못난 것이 없다. 모두 다 평등하다. 

 옛날 백인들처럼 자기들과 생김새, 문화, 풍습이 다르다고 흑인들을 깜둥이라 하고, 금을 빼앗아 가고, 노예로 만들어 팔고, 삶의 터전을 없애는 짓은, 해서는 안 된다. 

 모든 사람이 자유로운 나라, 사람은 누구나 평등하다는 법이 지켜지는 나라,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가 서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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