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 편 -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 명견만리 시리즈
KBS '명견만리' 제작진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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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인간이 인간으로서 가질 수 있는 능력에 집중하는 시대다. 호기심의 차이가 개인의 삶의 질을 결정하고, 호기심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미래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다. 이른바 ‘호기심격차 시대‘라 부를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많은 미래학자들 역시 앞으로 인류 역사를 바꿀 혁명적 변화들이 호기심에서 나올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 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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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화와 계층화가 아주 기본적이고 당연하고 마땅한일처럼 여겨지게 되면서 이제 우리는 그런 판단이 어떠한경우는 예외 없이 판단을 받는 사람의 개개인성을 묵살하고 있다는 사실마저 더 이상 의식하지 못하고 있다.  - P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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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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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소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인간의 편견과 불평등에 관한 이야기.
편견이 앵무새를 죽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어린 아이가 바라보는 세상이라 미소를 지으며 읽다가도 불평등한 사회를 바라보는 대목에서는 아직도 우리사회에 만연한 편견에대해 씁씁함을 느끼게 한다
1930년대 미국사회를 반영한 작품이지만 현시대의 빈부와 사회갈등으로 파생되는 사회문제에 대해 서도 울림이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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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 애의 양심은 세상 물정에 물들어 있지 않았어. 하지만조금만 나이를 먹어봐, 그러면 저 앤 구역질을 느끼며 울지 않을 거야. 어쩌면 세상에서 —— 옳지 않은 일을 보아도 울먹이지 않을 거야. 앞으로 몇 년만 나이를 더 먹어봐, 그렇게 되지 않을 테니." 
"아저씨, 내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운다는 거예요?"
딜의 남자다움이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고통 때문에 우는 거지 — 심지어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말이야. 흑인들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미처생각하지는 않은 채 백인들이 흑인들에게 안겨주는 그 고통 때문에우는 거란 말이다."
- P380

아빠가 정말 옳았다. 언젠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그 사람을 참말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하신 적이 있다. 래들리 아저 씨네 집 현관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것을 향해 - P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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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지음, 김욱동 옮김 / 문예출판사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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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난 네가 할머니에게 뭔가 배우기를 원했다.  손에 총을 들고있는 사람이 용기 있다는 생각을 갖는 대신에, 참으로 진정한 용기 가 무엇인지를 배우길 말이다. 시작도 하기 전에 패배한 것을 깨고 있으면서도 어쨌든 새로 시작하고 그것이 무엇이든 끝까지 해낼때 바로 용기가 있는 거다. 승리란 드문 일이지만 때론 승리할 때도있지. 겨우 98파운드의 몸무게로 할머니는 승리하신 거야. 할머니의 생각대로 할머닌 어떤 것, 어떤 사람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돌아가셨으니까, 할머닌 내가 지금까지 본 사람 중에서 가장 용기 있는분이셨어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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