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스무 번
편혜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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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끝>과 <리코더> 좋았습니다. <좋은 날이 되었네>도 넘 좋고, <어쩌면 스무 번>은 ‘역시 편혜영! ‘ 마음 속으로 외치면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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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리얼리즘 - 대안은 없는가
마크 피셔 지음, 박진철 옮김 / 리시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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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순 속에 살고 있습니다. 야만적이고 극도로 불평등한 상황, 모든 존재가 오직 돈으로 평가되는 이 상황이 우리에게 이상적인 것으로 제시됩니다.˝ 알랭 바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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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에게 고리는 첫마음 시리즈 1
김은우 지음 / 재승출판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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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종이를 먹었던 날을 기억한다.” <페이퍼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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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리얼리즘 - 대안은 없는가
마크 피셔 지음, 박진철 옮김 / 리시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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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정교한 의례나 상징 수준에서 믿음이 무너진 뒤 남겨진 무엇이다. 이제는 그 폐허와 유물 사이를 더벅터벅 걷고 있는 소비자 - 구경꾼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런데 믿음에서 미학으로의 전환, 참여에서 구경으로의 이 전환은 자본주의 리얼리즘의 미덕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알랭 바디우가 언급하듯 자본주의 리얼리즘은 - 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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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에리히 프롬 지음, 라이너 풍크 엮음, 장혜경 옮김 / 김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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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려면 먼저 우리가 삶을 무엇이라 생각하는지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언뜻 생각하면 쉬운 듯하다. 가령 삶은 죽음의 반대라고 할 수 있다. 살아 있는 사람이나 동물은 스스로 움직이고 자극에 반응한다. 죽은 유기체는 그럴 수 없다. 분해되어 한 조각 나무나 돌보다 더 빨리 흩어진다. 물론 근본적으로는 삶을 그렇게 정의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삶의 특수성을 조금 더자세히 설명하고 싶다. 삶이란 항상 하나가 되고 완전해지려는 성향이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달리 표현하면 삶이란 어쩔 수 없이 성장과 변화의 과정이다. 성장과 변화가 멈추면 죽음이 닥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해진 형식 없이 제멋대로 성장하지는 않는다. 모든 생명체에겐 염색체에 심긴 나름의 형식과 구조가 있기 때문이다. 생명체는 더 완벽하고 완전하게 성장할 수는 있어도 자기안에 담기지 않은 것으로 자라날 수는 없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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