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축복 침상 기도문 - 남편을 거인으로 우뚝 세우는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남편 앞에 내놓고 읽기가 부끄러워서 남편 몰래 틈틈히 읽었다.

표지에 부부가 손을 맞잡고 함께 기도하는 모습이 그려진 이 책의 제목처럼

남편의 침상에서 축복기도를 해본적이 없어서 부끄러웠다.

 

믿음안에서 함께 하자고 서약한지가 벌써 10년이 넘었다.

신혼 초에는 못느꼈던 남편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요즘 들어 더욱 느낄

수 있다. 피곤에 지쳐 잠들어 있는 남편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한없이 고맙고

안쓰럽 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나님이 맺어준 부부라는 인연으로 만난 나와 남편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인정해 주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수 있어서 늘 감사하다.

하지만 잠들기 전에 축복 기도논 해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남편을 거인으로 우뚝 세울 수 있다는

남편 축복 침상 기도문을 배우고 싶었다.

아내의 남편을 위한 축복 기도가 남편의 삶을 형통하게 만들어 주는

놀라운 변화를 나도 경험해 보고 싶다.

예수님을 닮아 가며 거룩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를 위해,사회를 섬기는

아름다운 리더로 남편을 써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싶다.

 

우리 가정의 모퉁이 돌은 예수님이시고 기둥은 나의 남편이다.

우리 가정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준 나의 남편을 위해 지금까지

내가 기도하지 않았던 이유는 남편을 위해 기도하는 습관화가

되지 못해서 라고 하니 이제 부터 매일 매일 시간을 정해

짧게 라도 남편을 위해 기도 하는 훈련을 해봐야 겠다.

그러려면 먼저 내가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바로 서야 겠고

매순간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해야 겠다.

하나님의 축복이 나의 남편에게 임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시간도 무릎과 눈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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