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끌리는 사람의 백만불짜리 매력 (책 + 동영상 CD)
브라이언 트레이시.론 아덴 지음, 김혜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08년 8월

최고의 경쟁력은 학벌도 인맥도 아닌 '매력'이다.

좋은 학벌과 빼어난 외모, 어학 실력, 능력 등의 조건이 성공의 조건이 아니다.

정작 성공을 가져다 주는 것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우리는 흔히 TV속의 배우들을 보며 "아 ! 저 사람 매력있네"라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정작 '매력'이 어떤 것인지 정의를 내리지 못했었다.

이 책을 통해 매력이 무엇인지 또한 매력을 갖추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 수 있겠되었다.

매력이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끄는 힘이라고 한다.

카리스마와는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책을 읽다 보니 저자의 말에 너무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매력의 기술은 얼마든지 학습이 가능하며 모방해서 나의 매력으로

만들 수 있으며 이 매력은 마법처럼 모든 인간관계를 바꾸어 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

 

이 책의 원저자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와 론 아덴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영학 박사이자 현 인하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이신 윤태익 교수님이

한국의 독자들이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의 역할을 해주었다.

<윤태익의 매력포커스>라는 컬럼이 실려 있어서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주와 주고 또한 윤태익 강의 동영상 CD까지 부록으로

들어 있어서 이 책의 가치를 더욱 높여 준다.

 

성공한 사람들을 모델로 삼고 노력하면 구구나 매력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저자는 거듭 거듭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책 곳곳에 성공한 사람들의 모델로 아주 친근한 이름들이 거론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빌 클린턴, 빌 게이츠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 오프라 원프리, 성공한 CEO들의 이름을

볼 수 있는데 한국의 윤태익 교수님은 한국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인물들의 사례를 들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잘 설명해 주고 있어서 더욱 흥미로왔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님을 비롯하여,세계적인 발레리나인 강수진 씨가

세계의 무대로 나갈 수 있도록 해주었던 발레 선생님, 삼성의 이건희 회장님,

아나운서 이금희와 국민배우 안성기 씨 등 여러 분야에서 자신의 매력을 뽑아 내고

있는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여러번 고개가 끄덕여졌다.

특히 아나운서 이금희씨의 매력은 나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재미 있게

읽었다.

 

"대화의 목적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다."

대화할 때 우리는 흔히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말을 하곤 한다.

하지만 말을 많이 하지 말고 대화의 흐름을 돕는 마법의 질문 세 가지를

기억하고 대화의 키를 잡으라고 조언한다.

상대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사람의 기본적인 매너인 경청을

끊임 없이 연습해야 겠다.

 

똑똑한 사람 보다 편안한 사람이,친구를 만드는 것보다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인생을 성공으로 이끄는 데 유리한 이시대에

우리는 항상 밝은 미소와 공손한 말투로 대화를 주도해 나가고

칭찬을 아끼지 말고 상대방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

사람을 끄는 매력이 어떤 것인지 알았으니 실천해 봐야 겠다.

만약 이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낸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담을 읽는것에

지나지 않으니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매력이 무엇이 있을까 잘 찾아 보고

날마다 실천하고 노력해서 행복하고 성공하는 길로 한걸음씩 나아 가고 싶다.

 

끌리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듣는 것도 중요하고 말하는 방법도 중요하며

충고할 때도 조심하고 유머감각도 꾸준히 읽혀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고

있어야 겠다. 이제 책을 다 읽었으니 윤태익 교수님의 명강의 동영상을

들어 봐야 겠다.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