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우레카 - 손에 잡히는 물리
요네자와 후미코 지음, 권신한.서두환 옮김 / 다른세상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헤우레카?
제목을 처음에 보고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궁금했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았더니 책소개는 되어 있지만 헤우레카가
무슨 뜻인지는 찾아 볼 수 없었다.
궁금증을 안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다 읽은 지금 헤우레카가 무슨 뜻인지 알수 있게 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였던 '아르키메데스'가 좀처럼 풀리지 않았던 왕관의 금의 순도
측정법을 스스로 알아내고 무릎을 치면서 외치고 기뼈했다던 바로 그 외침.^^
"유레카!유레카!"
"알았다. 되었다."라는 뜻이라는 것은 대부분이 알고 있을 것이다.
물리학자인 일본인 요네자와 후미코가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물리의 기초와
물리의 세계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설명해주는 책이다.
아르키메데스 이후 물리학자들이 이뤄내고 발견한 물리역사를 상징하는 말로 '유레카'가
쓰이고 있다.
 
'손에 잡히는 물리'라는 소재목을 단 이 책에는 물리학에 큰 공을 세운 위대한 물리학자들의
업적과 그들의 삶을 이야기 해준다.
학창시절 상대성이론은 아인슈타인, 만유인력의 법칙은 뉴턴,지구가 자전한다는 사실을 증명한
갈릴레이 정도로 배우고 외워서 알고는 있지만 더 깊이 알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기억력도 나쁘고 아르바이터 였던 아인슈타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해서 이런 법칙과 공식이 만들어 졌을까?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아리스토텔레스,아르키메데스, 뉴턴,맥스웰,아인슈타인,겔만등 4000년 동안 물리학을 이끌어
온 사람들의 삶을 살펴보고 때로는 실패하며 좌절했던 이야기들과 세상에 알려진 그들에 관한
평가와 비판의 이야기들도 담겨져 있다.
 
이 책속에 물리학 뿐아니라 인류가 있는 곳에 과학이 있다는 과학사와 자연학,우주상,
전기와 자기의 수수께끼, 에너지와 철학적인 이야기도 들려 준다.
물리학을 잘 모르는 아줌마가 읽기엔 막히는 부분도 많았지만 어려운 부분은 그냥 읽고
넘어 가고 쭉 흐름을 이해하는 쪽으로 읽었다. 물리학게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이나
이쪽 계열을 공부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그 속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인 물리학은 우리 주변에서 다양하게
이용되고 발견할 수 있다. 나침반과 자기부상 열차, 망원경, 온도계 등 우리 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여지는 물건들은  물리학자이자 과학자 이었던 그들이 있었기에 탄생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처럼 물리학의 역사를 주도해 온 여러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쉽고
재미있게 물리의 기초를  쌓아 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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