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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신문 큐브 타임즈, 특종을 잡아라!
김원섭.고선아 지음 / 살림어린이 / 2008년 2월
평점 :
<과학신문 큐브 타임즈,특종을 잡아라!> 제목만 봐서도 느낄수 있다.
과학지식에 관한 특종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꺼라는 것을....
이 책은 실제로 국내 최고의 어린이 과학잡지로 알려지고 나도 도서관에
가서 자주 읽고 있는 <어린이 과학동아>를 만드는 기자들이 함께 쓴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최신 과학상식이 곳곳에 숨어 있다.
때론 신기하기도 하고 때론 말도 않되게 황당하기도 한 과학지식들이
많이 실려 있다.
아주 놀랄만한 인터넷 뉴스가 올라온다.
큐브타임즈는 세계최고의 과학신문 편집장 1명을 뽑겠다는 뉴스.
과학기자라면 세계 어느 나라 사람이라도 응모할 자격이 있으며 선발은
예선과 본선을 거쳐 결선을 치르며 결선엔 6명만 오르게 될것이다.
그 6명 중에서 한 사람은 큐브 타임즈의 편집장이 되고, 나머지 5명은
큐브 타임즈의 기자가 된다는 것이다.
드디어 1269명의 과학기자들이 모여서 OX퀴즈를 통과한 36명이 또 다시
대결을 해 최종적으로 6명을 뽑았다.
가위바위보,OX퀴즈와 다른 여러가지 시험을 거치는 과정이 황당하기도 하며
재미있기도 했다.
과연 최종합격자 6명중 누가 편집장이 될까?
그들은 환상의 섬 큐브 아일랜드에서 대결을 하게 되는데....
마지막까지 누가 될것인지 궁금해 하면서 책을 계속 읽어 내려갔다.
그런데.... 상상도 못할 큰 반전이 있다.^^
환성의 섬에서 가장 황당한 과학지식을 찾기 위해 6명의 기자들이
특종 경쟁을 벌이는 과정속에서 풍부한 과학지식을 우리에게 들려 준다.
셰계 최고의 과학신문기자를 찾습니다.!,황당 과학 OX퀴즈로 예선을 치르다,
큐브 서바이벌,최고의 특종을 찾아라,불꽃 튀는 특종 대결, 그결과는>,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특종뉴스까지 총 6개의 소제목으로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중간중간 토막상식코너와 황당 과학특종코너는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신기하고 놀라운 과학에 관한 지식과 상식을 전해준다.
우리아이들도 이 코너를 아주 재미 있어 하는 눈치였다.
하마의 땀이 붉다는데 정말그럴까?, 매미의 긴기다림엔 어떤 이유가 있을까/
초파리의 정자가 최고로 길다고?,헐... 빨지 않아도 깨끗한 속옷이 있다는데...,
이외에도 정말 흥미롭고 읽고 나면 황당할 수 밖에 없는 과학의 상식들이
맣이 들어 있다.
우리 집에 열면 캐롤이 흘러나오는 크리스 마스 카드가 있는데 '말하는 디지털 종이'
라는 토막상식과 관련있는 과학이다.
다음의 과학자 중에서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한 과학자는 누구일까?
알버트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토머스 에디슨,빌헬름뢴트겐,마리퀴리,막스 플랑크
정답은 바로바로 토마스 에디슨!!!! 너무 쉬운 문제였나요.^^
그렇다면 하마의 땀은 무슨색? 그리고....
우유줘~ 배고파,아이저 빨간넥타이 맘에 안들어,난 단맛을 몰라,수염을 깎았더니 더 날렵해졌어,
자꾸 목욕시키면 사오정이 된다구! 이상은 고양이들의 말인데 이중 거짓말을 하고 있는고양이를
찾을 수 있겠는가?솔직히 난 이 책을 읽고서야 "아........ 그렇구나." 했다.
궁금하시다면 <과학신문 큐브 타임즈,특종을 잡아라!>을 읽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 아니 성인들도 읽어도 재미 있는 책이다.
과학상식과 함께 환상의 섬 큐브 아일랜드에서 펼쳐지는 특종경쟁 스토리가 있어서 더욱 재미
있는 책이라 말 할 수 있다. 꼭 읽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