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바람과 그림자의 책

바람과 그림자의 책 ㅣ 뫼비우스 서재
마이클 그루버 지음, 박미영 옮김 / 노블마인 / 2008년 1월

발표되지 못한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

 

400년간 감춰졌던 진실이 베일을 벗는다!

 

이 문구가 많은 독자들의 눈을 사로 잡았으리라 짐작된다.

 
나 또한 그랬으니까.^^

 
기대만큼 두께또한 만만치 않아서 처음엔 이걸 언제다 읽나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자 책의 두께에 대한

 
생각은 어디론가 사리지고 언젠가 부터 책에 몰두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솔직히 처음엔 좀 지루한 감이 있었다.

 
어느날 고서점의 화재로 인해 리처드 브레이스거들이란 남자가 아내에게

쓴 개인 편지들이 발견된다. 그 것은 영화광 이었던 크로세티가 화재로 훼

손된 책들을 정리 하다가 발견한 편지들이다. 크로세티가 최초 발견자 인

것이다.

 

그 편지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셰익스피어를 연구하는 벌스트로드

교수 에게 건내지고 그 교수는 그 편지들이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의

소재를 밝혀줄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 내지만...........

 
과연 무사히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을 찾을 수 있을까?

 
벌스트로드 교수는 소유권 주장을 하기 위해  지적재산권 변호사에게 이

편지들을 건내주지만.... 그는 죽고 만다.

 

벌스트로드 교수가 살해당하게 되자 지적재산권 변호사는 벌스트로드 교

수의 상속자에게 편지를 전하려 하지만 그도 괴한에게  습격을 당하게 된

다.

 

여기 부터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을 찾이 하기 위한 음모와 배신의 드

라마가 긴장감 속에 계속 되어 진다.

 

크로세티가 그 편지들을 발견하게 되기까지의 과정도 재미 있었다.

 

브레이스거들이라는 남자가 아내에게 보내는 개인편지 9편이 나오는데

 

브레이스거들이 쓴 편지에는 그가 셰익스피어를 감시하기 위해  연극을

하고 있으며 그의 마지막 희곡이 있는 곳을 암호 편지로 기록했다고 한다.

 

그 암호편지는 다른 여러 인물들의 표적이 되어지고 추리소설 답게 쫓고

쫓기는 추격과 추리가 이어진다. 그속에서 음모와 배신과 반전의 이야기

가 펼쳐진다.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한 스릴 넘치는 모험이 가족도, 친구도, 연인도, 아

무도 믿을 수 없게 만들고 만다.

 

그리고 암호편지를 해독해 가는 과정.

 

최초 발견자인 크로세티를 조목해 보라. 암호편지를 해독해 가는 과정이

흥미로왔다. 그 밖에도 많은 다양한 등장 인물들이 있는데 그 들의 활약을

주위깊게 살펴 보라.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이 정말 발견된다면 그 가치는 상상 이상이 될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미발표 희곡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책이기에

많은 사람들의기대와 흥미를 불러 일으킨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