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국보 이야기> 서평단 알림
숨어 있는 국보 이야기
이정주 지음, 유성민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나라의 국보 1호가 남대문(숭례문)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남대문의 현판에 숭례문이라는 글씨를 세종대왕의 맏형인 양녕 대군이 쓰셨고,

다른 문루나 누각에 걸려있는 현판과는 달리 세로로 되어 있는 이유를 이 책을 읽으면

알 수 있다. 궁금하시다면 바로 이 책을 읽어 보시길 ........

학창시절 국보1호와 보물1호를 많이들 헷갈려 했었는데...

초등학생인 아이들의 공부를 봐주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리고 6학년인 딸아이의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이보다 더 많은 우리나라 문화재와 세계 문화재에 대해 다시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차에 이책 <숨어 있는 국보 이야기 >를 읽게 되어서

많은 기대를 하면서 읽기 시작 했다.

 

올컬러로 된 이 책은 예전에 한번쯤은 들어 봤거나 전래동화에서 읽었을 만한

그런 이야기들과 함께 국보에 관한 얽힌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언젠 ,어떤책에서 읽었었더라?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 만들었다.

 

현재 2007년 말 현재 제308호까지 지정되어 있는 우리 문화재중 그 가치가

더욱 소중해서 나라에서 국보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국보에 대해 이야기 해

주고 있다. 문화재가 만들어지기까지는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다.

실제 사진과 더불어 분류,시대,지정일,소재지까지 설명되어 있어서

우리 역사와 휼륭한 문화재에 관한 이해를 도와 준다.

1부에선 국보에 담긴 이야기와 관련 국보해설을

2부에선 국보의 개념 따라잡기로 구성되어져 있다.

특히 2부에서 소개하는 국보란 무엇인가?

국보의 종류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 편에서는 다양한 우리나라 국보를 소개 하고 있다.

 

국보인 문화재의 종류에는 오래된 목조건물과 불교의 유물인 탑, 부도가 있는데

부도란 스님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셔 놓은 탑을 말한다.

그리고 불상, 돌로 만든 문화재,각종 쇠로 만든 금속 제품들,책과 그림이 있고,

마지막으로 토기와 자기 등의 그릇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부의 국보에 담긴 이야기보단

2부의 내용이 더욱 알차고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말 할 수 있다.

46쪽 6째줄의 '신라'글씨와 62쪽의 5째줄의 '대장도감을' 글씨,94쪽의 4째줄의

'책과'글씨가 선명하지 못하고  잘못 나왔다. 내 책 만 그런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초등학교 저학년 우리 막내와 함께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아직 접해 보지 못한 우리 문화재에 대해 사진으로 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서 유익했다. 그리고 고학년인 두아이들도 학교에서 이미 배운 내용도

있었지만 그 것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므로 더욱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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