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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포 유 - 여자의 가치를 높여주는
이제뉴 지음 / 라테르네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여자의 가치를 높여 주는 프린세스 포유
어떻데 하면 나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예쁘게 치장하고 꾸미기, 여러 자격증 따기, 영어 공부 더 많이 하기,돈벌기등등.....
하지만 이런 걸로 여자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지금이라도 도전해 볼수
있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니다. 내면을 먼저 가꿔야 한다.
이 책에서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스스로 주눅이 들거나 소극적으로
행동하지 말고 이 시대에 맞게 여자도 원래 강했다는 것을 보여 주라고
말하고 있다.
라푼젤,오데트,평강,마이카, 당나귀,인어,엄지,바리공주 이렇게 동화속에
나오는 8명의 공주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진리나 기술을 배울수
있게 도와 주는 책이다.
아름답고 예쁜 삽화와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예전에 읽었던 동화속 공주를
만날 수 있지만 예전에 읽었던 그 느낌과는 조금 다르게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2학년인 막내딸이 이 책의 삽화를 보더니 예쁘다고 자기도 읽어 보겠다고
가지고 갔다.
딸아이가 읽는 것을 옆에서 보니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동화내용만 골라 읽고 있었다.
하긴 처음부터 'LOVE is...' 이렇게 아이에게 좀 어렵다 싶은 사랑과 운명을 논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흐뭇한 것은 아이가 재미 있다고 하며 언니에게 읽을 것을
권한다는 것이다.
시련도 행복의 일부라고 믿는 엄지 공주와 효심깊은 바리공주,
그리고 위대한 용서를 보여준 마이카공주, 휼륭한 멘토의 역활을해준 평강공주,
오늘의 가치를 일깨워준 당나귀공주등 8명의 공주를 통해 내안에 어디엔가에
꼭꼭 숨어있을지 모르는 능력을 찾아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남자들 앞에서 연약한 척 하지말고
"여자라서... 행복해요."라는 말을 할 수 있도록 당당한 대한민국 주부로서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