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 사람의 마음을 얻는 유쾌한 에너지
김태광 지음 / 나무처럼(알펍)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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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만남은 인사로 시작해서 인사로 끝난다고도 할 수 있다. 그 만큼 인사라는 것은 아주 어린 아이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 들까지도 갖추어야 할 예절이자 기본 예의 이다. 이렇게 중요한 인사를지금까지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지 않고 그냥 습관처럼 했왔다는 것을 이제야 깨닫게 되었다.

어린시절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 부터 인사 잘 하는 아이가 되라고 들어 본적은 있어서 이렇게 인사가 인생을 바꿀 정도로 중요한 것이라 생각지 못했었다. 인사라는 한자를 보아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이면 당연히 해야 하는 도리를 말한다.  이 기본을 누구나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인사에도 왕도가 없으니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기본적인 인사를 좀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배워야 할 필요가 있다.

인간관계의 기본이요 돈 한 푼 안 드는 훌륭한 홍보 수단이 되고 다른 사람을 감동 시키는 힘이 있는 인사를 하기 위해선 먼저 인사의 기본 요소를 잘 알아야 할 것이다. 밝게 ,내가 먼저, 꾸준히 해야 한다. 인사를 해야 할 상황인데도 때로는 타이밍을 놓치거나 괜히 민망하거나, 내 생각에 빠져서 인사를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첫번째 지배인 조지 볼트의 사례를 통해 친절한 인사와 배려가 사람을 감동 시키고 큰 행운을 끌어 당기는 힘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인사성이 몸에  배어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평가 받고 있는 루즈벨트 대통령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유명한 일화이기도 하다.

고개만 끄덕이는 인사, 아무런 동작 없이 말로만 하는 인사, 망설이다가 하는 인사, 표정 없는 인사, 상대방을 쳐다보지 않고 하는 인사등은 오히려 상대방을 기분 나쁘게 하거나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바로 알고  우리는 이제 부터라도  마음을 담은 인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맙습니다."

반성의 마음을 담아 "미안합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덕분입니다."

긍정의 마음으로 "그렇습니다."

이렇게 마음을 담아 인사를 건넨다면 인사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의 마음이 유쾌하게 될 것 이다.  이 책을 통해 인사에 대해서 재발견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많은 사람이 이 책을 읽고 서로서로 마음을 담아 인사를 나누는 밝은 가족 ,이웃, 직장, 사회, 국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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