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 박물관 마로니에북스 세계미술관 기행 7
루카 모자티 지음, 최병진 옮김 / 마로니에북스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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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스티아, 디오네, 아프로디테로 추정되는 세 여신들 (대리석)


 

1753년에 대영 박물관이 세워지자 전세계의 문화재가 런던으로 모였다.

그래서 현재의 세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 되었다.

인류가 만든 수없이 많은 보물들이 대영 박물관에 보관되고 전시되어 있고, 세계 최대의 박물관,

전세계에서 관람객이 찾아오는 곳이 되었다.

그 말로만 들었던 대영박물관을 오늘에서야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 로제타석 (검은색 화강암)

 

이집트의 미라와 로제타석, 그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태평양의 현무암 석상등

 각 지역의 독특한 유물을 감상 할 수 있다.

이집트 람세스 4세 석상과 그리스 헤르메스상, 아시리아 제국의 정복 군주 아슈르나시르팔 2세 입상,

 화살 맞은 사자상 등 세계 문명의 서막을 열었던 고대의 찬란한 유물들이

 선명하고 커다린 사진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마치 박물관을 직접 돌아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하게 해 주는 고마운 책이다.
 
대영박물관에  있는 전세계의 수많은 유물들은 크게 지역별로 나누어 소개되었고,

한 지역 내에서는 시대순으로 소개 하고 있다.  

이책을 읽는 동안 몇칠전 아이들과  본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장면들이  또다시 머리를 스친다.

 

<푸른 테스카틀리포카 신의 두상>이란 작품은 목조에 터키석과 조개 장식을 했는데

실제 인간의 두개골에 얼굴을 푸른 터키석과 검은 황철석으로 나누어 덮고 코와 눈을 기하학적인 형태로

변형시켜 장식을 해서 인상적 이다.

 


= 켄타우로스와 라피테스족 간의 전투를 묘사하는 메토프 (대리석)

 

 



 이 책의 표지 = 파라오의 두상 (녹색편암)

 

돌의 어두운 생상에 대비되는 빛의 섬세한 반사 효과를 빚어내고 작품에서

 이두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은 책의 하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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