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 건강법 - 반항하라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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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은 물론 표지까지 뭔가 심상치 않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첫 대면부터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아니나 다를까 저자의 약력이 참 독특했다.

기계공학을 전공한 사람이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다시 선택한 한의학.

도올 선생 아래서 수학하고 지금은 8체질학을 바탕으로 하는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한다.

이 책은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법을

모두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섭생부터 운동, 자가치료(?)까지...

어떻게 보면 건강을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놓았달까...

우선 식사.

올바른 식사법이야 누구나 알고 있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 중 하나,

그래서 주원장은 '먹어서 편안한 음식'에 집중한다.

과식은 물론 안좋고, 먹었을 때 몸에서 잘 받는 음식을 기억해서

자신의 몸에 맞는 음식을 취하라는 것.

육식, 채식 뭐든 가리지 말고 고루먹되 몸에 탈을 일으킨다면

내몸에 맞지 않는 음식이기에 피할 것.

음식의 섭취가 건강의 가장 기본이자 핵심이라고 했다.

두번째로 중요한 것은 운동.

스트레칭은 유연한 몸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고,

근육운동은 몸에 힘을 불어 놓을 수 있기에 필수,

걷기나 트레킹을 통해 즐겁게 운동할 것.

그중에 수영을 아주 좋은 운동법으로 꼽았다.

운동프로그램을 표로 만들어 자가 체크하며 실천 해보도록 한 건

꾸준히 운동을 하기 위해 유용할 듯하다.

운동이라 생각하기보다 생활 루틴 자체를 바꿔서

매 시간 몸을 움직임으로써

더 건강한 몸을 가질 수있다는 것.

너무나 기본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실천이 어려우니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매일 매일 기록을 하면서

운동 습관을 만들어 나간다면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압법.

요게 참 유용할 듯하다.

한의사의 노하우가 담겨 있는 핵심내용?

가벼운 생활속 트러블을 지압을 통해서 해결 할 수있다면

급할때 그리고 간단히 몸이 불편할 때

아주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하다.

매일 말썽을 부리는 어깨

그냥 아픈 부위만 꾹꾹눌러 댔었는데

신기하게도 그 누르던 부위가 바로 지압점이었다니

이젠 확신(?)을 갖고 어깨 마사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왕이면 도구를 사용하면 손가락도 덜 아프고...

그리고 자주탈나는 위장을 위한 지압법도 유용했다.

가끔씩 속이 더부룩하거나 체할때면

손가락부분의 지압은 종종 사용하는 방법이었는데

근본적으로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지압루틴을 통해서

평소에도위장을 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생리통이 심한 딸아이를 위한 지압법.

따뜻한 팩만 배에 얹어주는 게 다여서 아파할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앞으로는 이 지압점들을 잘 숙지해서

뭉친 혈도 풀어주고 생리통도 완화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

이 책의 핵심은

섭생과 운동이다.

몸에 맞는 좋은 음식을 가려서 잘 먹고,

일상 생활속에서 꾸준하게 운동을 하는 것.

거창하게 헬스를 다니지 않아도

맨손으로 할 수있는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서

근육을 단련할 수있는 운동법까지

집에서도 꾸준히 실천하기만 한다면

말그대로 불경기에도 경제적인 부담없이 내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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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태국 - 최고의 태국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최신판 ’25~’26 ㅣ 프렌즈 Friends
안진헌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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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 이후로 다시 해외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그에 발맞춰 나도 해외로 나가고 싶지만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꿈만 꾸고 있는 중...ㅠ.ㅠ

그래서 여행프로그램이나 여행서적이 눈에 띄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여행프로그램이 워낙 잘 만들어 져서인지

어떨땐 마치 가본 듯한 착각이 들기까지 하는...ㅎㅎ

그래도 아무리 방송이 잘 만들어져 있다고 해도

여행만큼은 직접 가보는 것이 최고인지라

언젠가는 꼭 가보고야 말겠다는 결심만

매번 하고 있는중이다. ㅜ.ㅜ

이번에도 그런 결심의 일환으로 프렌즈 태국을 만났다.

동남아에서도 가장 유명한 여행지 중 하나인 태국

홍콩과 더불어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관광지라고 하는데...

정작 나는 못가봤다. ㅠ.ㅠ

물가도 비싸지 않고 거리도 그닥 멀지 않아

짧은 기간에 다녀오기도 좋다던데...

더 가까운 일본도 아직 못가봤으니 더 할말은 없다. ㅠ

그래도 주어들은 이야기도 많고,

방송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소개된 곳이어선지

책속 장소들이 낯설어 보이지가 않았다.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 여행을 가면 꼭 하게 된다는 마사지...

그 원조가 바로 태국인가 보다.

이름부터 타이 마사지니...^^

그리고 유명한 카오산로드...

가보지 않았는데도 가본것 같은 곳 중 하나다. ㅎㅎ

그리고 한국에서도 쉽게 맛볼 수 있는 태국 음식들...

똠양꿍, 쏨땀, 팟타이, 푸팟퐁커리...

하지만 본토에 가서 먹으면 그 맛이 또 얼마나 좋을까 싶기도 하고....

여행서적답게 추천 코스역시 꼼꼼하게 잘 소개되어 있고,

믿음의 노란책 프렌즈 시리즈라선지

이젠 구성도, 내용도, 너무 편안하게 읽힌다.

태국의 모든 곳을 다 소개해버리겠다는 듯

그 두께마저 상당하더니

내용 또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태국의 유명 관광지는 물론이고 중부, 북부, 남부 등으로 나누어

속속들이 소개하고 있는 책.

그저 방콕, 푸켓, 치앙마이 정도만 가봐도 좋겠건만...

태국 여행을 자주 가본 이들이라면

이 책이 더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것 같기는 하다.

태국의 작은 도시까지도 꼼꼼하고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새로운 태국 여행을 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참고로 삼을 내용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교통정보부터 숙소, 맛집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담았달까...

직접 가보지 못한 나도 책으로 가볼 수 있는 여행..

프렌즈가 함께라서 가능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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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부처의 말 필사하기 - 불안과 분노에서 위로가 필요할 때
김세중 엮음 / 스타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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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화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심신을 안정시키는 나름의 방법들이

유행처럼 번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 중에서 필사라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제시되는 듯하다.

솔직히 자판을 이용해서 글을 쓰다보니

예전처럼 필기구를 이용해서 종이에 글을 쓰는 일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받고 필사라는 걸 오랜만에 해보니

생각보다 글을 쓰는 게 쉽지 않았다.

그동안 자판이라는 것에 너무 익숙해 져버렸나보다.

펜을 쥐고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어색하게 느껴지다니...

한글자 한글자 실제로 글을 써가다보니

눈으로 읽거나 자판으로 옮겨 적는 것 보다 훨씬 시간도 많이 걸리고,

글의 내용도 조금 더 찬찬히 다가와서

마음을 수양하는 데 꽤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헤밍웨이도 권했다는 필사.

글을 깊이 읽고 쓰는데 필사만큼 좋은 방법도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 책은 부처님의 말씀을 열 두가지의 챕터로 나누고

주제에 맞는 내용들을 필사용으로 짧게 담아놓고 있다.

말씀에 대한 해설(?)도 간략히 적어 놓아서

딱히 어려운 내용은 없었지만

해설 없이 부처님 말씀의 뜻을

곰곰히 헤아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비록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좋은 말씀은 종교가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마음을 울리는 힘이 있는 듯하다.

챕터가 끝나는 장마다 들어있는 부처님의 일화도

생각하게 하는 내용들이라 필사하기에는

좀 길게 느껴지지만 읽기에는 좋았다.

책에 바로 필사할 수 있게 공간은 있지만

따로 적는 게 좋아서

노트에 좋은 구절 몇 개를 적어보았다.

오랜만에 쓰는 글씨라 잠깐임에도 손가락이 아파

눌러쓰지 못하고 흘려쓰다보니 더 악필이 되는 결과가...ㅜ.ㅜ

하지만 한글자 한글자 구도하는 마음으로 꾹꾹 눌러 쓰다보면

어느새 마음의 평화도 찾아오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역시 좋은 말에는 힘이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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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캐나다 :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퀘벡·로키 - 최고의 캐나다 여행을 위한 한국인 맞춤형 가이드북, 2024~2025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35
이주은.한세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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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작인 드라마 도깨비에서

너무나 아릅답게 그려졌던 단풍국 캐나다.

지인들이 이민가서 살고 있기도 하고,

어학연수로도 많이 찾는곳이라

관심이 많았던 곳이기에

여행책자로 만나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었다.

프렌즈 캐나다는 그 명성에 걸맞게

캐나다 여행을 위해 필요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는 책이었다.

캐나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캐나다 여행을 위한 준비에서부터 실제 여행계획을 짜고

실천할 수 있게 충분한 가이드를 해주는 책.

캐나다 여행을 실감나게 해주는 아름다운 사진들과

어서 여행계획을 짜고 가방을 싸라고

유혹하듯 펼쳐지는 설명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너무너무 아름답지만...

그래도 단풍국이니 만큼 가을이 최고...

아, 정말 가고 싶다구요...^^

캐나다 하면 광활한 대자연도 빼놓을 수 없지...

그런데 캐나다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다는 걸

이번에야 처음 알았다.

높다란 로키산맥과 나이아가라 폭포 외에도

오로라 까지 볼 수 있다하니

정말 매력적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도깨비에도 나왔던 퀘벡의 '생 드니 테라스'

언젠가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곳...

그 외에도 카누, 카약, 패들보트등의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고,

추운 나라인 만큼 스키와 보드도 즐길 수있는 곳이라 하니

여행지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즐겨 보고 싶은 이들이라면

매력적인 여행지 임에는 틀림 없을 듯하다.

대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이기도 하지만

도시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고 한다.

유명한 메이플 시럽도 있고,

다양한 육류요리에 해산물요리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곳.

캐나다 와인도 요즘 꽤 유명세를 타고 있다하니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즐겨봄도 좋을 것 같다.

여행서적답게 추천 여행일정도 코스별로 제시되어 있으니

일정에 맞춰 참고하기에도 좋았다.

​

아름다운 대자연과 맑고 깨끗한 공기,

안전한 치안, 다양한 문화의 보고,

다양하고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

천혜의 자연을 느끼며 안전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캐나다만 한곳이 다시 없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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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나의 이단자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 지음, 이관우 옮김 / 작가와비평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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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 노밸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의 작품

'조아나의 이단자'를 읽어보았다.

요즘 출간되는 소설치고 아주 큼지막한 활자로 인쇄되어

읽는 동안 눈이 덜 피로했다. ^^

게르하르트 하우프트만은 처음 들어본 독일 작가이다.

노벨상을 수상했다고 하지만

노벨상 수상작가들의 작품이 대체적으로 대중적이지는 않았다는 걸

떠올려 보면 작가 이름을 처음 들어봤다고 해서

이상할 것 까지는 없는 것 같다.

실제로 이 작품을 읽으면서 재미보다는

문장의 묘사력이나 주제의 독특함에 더 흥미를 느꼈으니까..

조아나의 이단자는 간단히 말하면 성직자가 겪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있을 듯하다.

신에 대한 사랑을 맹세하고 평생 독신으로 살기를 선택한 신부가

이성에 대한 눈을 뜨고 인간적이고 육체적인 사랑을 느끼면서

세속적인 사랑과 영적인 사랑사이에서 갈등하고 괴로워하는 이야기..

신이 만든 태초의 인간인 아담과 이브처럼

속세의 사랑을 느끼면서 몸으로 겪게 되는 황홀감에 빠지게 되는 신부.

신의 은혜속에서 진정한 황홀감을 느껴야하는 게 마땅하지만

신부역시 나약한 한 인간이기에

육체적인 쾌락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설정 자체가

신에 대한 사랑과 인간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부의 인간적 모습을 잘 그려낸 듯하다.

육체의 쾌락은 신이 아닌 악마의 유혹이고,

그런 악마에 미혹되는 나약함이 곧 인간의 모습이며

그런 인간조차 사랑으로 감싸려 하는게

바로 위대한 신이라는 건가?

노벨상 수상자답게 유려하게 그려나가는 문체와

길디길게 묘사되는 문장들, 문어체와 구어체를 적절하게 섞은 표현들,

액자식 구성. 등등 1900년대에 쓰여졌는데도 불구하고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에 대해 탐구하는 주제까지...

솔직히 재미는 좀 없었지만 지루한편은 아니었다.

시대적 배경을 생각한다면 다소 파격적인 주제일것 같기는 하지만

비슷한 주제로 재미적 요소까지 잡은 '가시나무새'를 떠오르게 하는 책,

노벨상을 수상한 작가의 문장력이 궁금하다면 한번은 읽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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