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글자에 스타일을 입히다 - 한글 감성에 더해진 영문의 매력
장용아.전현영 지음 / 탐나는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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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단순한 글씨가 아마도 예술이 되고 선물이 되는 멋진 표현이 아닐까 한다.

글씨를 잘 쓰고 싶었지만, 잘 못써서 아쉽고.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지만, 잘 못그려서 아쉬웠다.

그래서 캘리그라피는 더 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붓펜, 모나미펜, 볼펜 등 기초적인 캘리그라피 재료는 가지고 있어서,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잘 써지지는 않았다.


책에서는 한글 캘리그라피 뿐만 아니라 영문 캘리그라피도 있었다.

기초부터 시작한다.

'ㄱㄴㄷㄹ~~', 'ㅏㅑㅓㅕ~~', 'abcd~~','ABCD~~'

시작부터 쉽지 않다.

몇 번 따라하다 보니 좀 모양이 나오는 것 같다.

심화로 나와있는 단어,장문을 따라하니 캘리그라피를 조금은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은 예쁘게 쓰려면 좀 멀었지만,

열심히 따라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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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
알레산드로 다베니아 지음, 이승수 옮김 / 소소의책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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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작가 알레산드로 다베니아의 소설이라고 하여 기대가 되었다.

이탈리아 작가의 책은 본적이 없었는데,

읽다보니 내용자체가 매력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특히 직접 겪은 1993년의 여름에 이야기가 모티브가 되어 글을 썼다고 한다.

당시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섬의 항구 도시에서 가난한 동네인 브란카치오는 마피아의 횡포와 폭력으로 아이들은 길거리를 떠돌게 되었다고 한다. 

당연히 학교에서의 교육이나 배움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 전해에는 시칠리아에서 존반니 팔코네 검사와 보르셀리노 판사가 마피아 조직에 의해 살해되었다.

이 사건이후 이탈리아 정부는 마피아와의 전쟁을 선포 후 시칠리아 마피아 수장인 살바토레 리나를 체포했지만, 마피아의 횡포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그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의 학교와 하수시설과 공원을 다시 설립하기 위해 1년 내내 돌아다닌 피노 폴리시 신부가 있었는데,

그는 작가 알레산드로 다베니아의 스승이기도 하다.


피노 신부는 정상적인 활동에는 허가를 내주지 않는 관청과의 싸움과 더불어,(그는 그 곳을 지옥이라고 불렀다) 지옥이 아닌 다른 곳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정작 그는 지옥의 다른 모습을 보게 된 아이들의 모습을 보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읽으면서 나는 그는 그의 소명을 다했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하늘로 돌아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가 없어도 브란카치오는 희망이라는 것이 생기고, 아이들은 그것을 보았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이 다시 또 만들 희망이 있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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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1초만에 이해하기 - 집사도 미처 몰랐던 고양이 마음 수첩
린즈쉬엔 지음, 이나경 옮김 / 도도(도서출판)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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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지는 않지만(못한다), 고양이를 좋아한다~

시크한 매력도 좋고, 도도한 모습도 좋고~

고양이 카페를 가서 고양이들에게 다가가면, 무시 혹은 까임 당하기 일 수였다.

어떻게 하면 고양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국제동물행동컨설턴트협회의 고양이행동 전문컨설턴트이며, 미국수의행동학회 회원이자 고양이 집사저자 린즈쉬에,

그리고 수의학과를 졸업 후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로서 수의사 공부하고 있는 역자 이나경.

이력만 봐도 믿을만했다!


Q&A 312가지로 구성된 책이다.

책을 읽다보니, 

짧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알찼다.

고양이들이 왜 이런 행동을 했나하는 생각을 하지는 않고, 

나를 싫어해서 도망가나, 싫어하는 행동을 했나 하는 생각만 했었다.

'나'를 중심으로 해서 생각을 했기때문에 고양이를 배려하지 않았던 것이다.


알고 있었던 것만큼 고양이는 더 예민하고 조심스러운 동물이였다.

그리고 고양이의 몸의 구조(귀의 주름, 귀의 연골, 발바닥 색, 꼬리)에 대한 설명과 고양이의 특성(얼마나 빨리 달리나, 고양이 그루밍, 새를 보면서 끽끽되는 이유), 다른 고양이들과의 관계(입묘시 주의점, 고양이들과의 서열관계, 친하지 않은 고양이에게 친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 등 필요하고,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대답을 해주었다.

직접 관찰을 하면서 작성한 것이라, 이전에 알지 못했던 고양이들의 심리!

정말이지, 고양이 심리 백과사전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았다. 


그리고 읽다보니....

고양이처럼 살고 싶어졌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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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도 빛나는 밤에 - 고요한 시간을 채워줄 문장들
김효정.딱풀 지음 / 꿈의지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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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도 빛나는 밤에


예쁜 시들을 모아놓은 책이다.

그냥 모아놓은 책이 아니라, 작가가 어울리는 사진과 함께 말이다.

나는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와 어울리는 문구를 찾기는 정말 어렵다.

왜 어렵냐면, 많이 읽어보지 않고 찾아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가는 그 많은 시들과 어울리는 사진을 매핑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정말 깜깜한 밤에 옆에 등하나를 켜놓고,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읽었더니 더 좋았던 시집과 사진집이었다.

사진전을 보는 느낌도 들었고,

시를 낭랑한 목소리로 낭독하는 것을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었다.


아직은 사진찍는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아직 많은 책을 읽지 못해서 표현이 부족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내가 찍은 사진에 이렇게 시나 좋은 문구를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시 한편과 사진

그 시와 그 그림은 너무나도 잘 어울렸다.

그래서 작가의 능력이 탐이 났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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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따위를 삶의 보람으로 삼지 마라 - 나답게 살기 위해 일과 거리두기
이즈미야 간지 지음, 김윤경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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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갈 의미를 잃어버린 현대인

노동의 배신, 무엇을 위해 일해야 할까?

진정하 나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나다운 일상을 되찾기 위해


지금 세대들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하고 싶은 것이다.

난 나만 뭘 하고 싶은 것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는 줄 알았다.

직업은 그냥 전공을 살려서 하는 일이었고, 유별나게 나쁘지 않고 그냥 먹고 살만 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 했다.

일을 하다보니 돈이 생겼고, 인정을 받는 기분이 들었다.

열심히 일을 하다보니 야근을 해야 했고 나의 시간은 온전히 일과 회사와 함께였다.

그러다보니 여유가 생기고, 시간이 생기면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었다.

그게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것이 당연한 것이었고,

나다운 것을 찾기 위해서, 일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나쓰메 소세키, 버트런드 러셀, 니체, 빅터 프랭클들의 유명한 사람들에게 배우는 직업에 대한 이야기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직업에 대한 것과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시간이 된다면, 나에 대해서 나 답게 살기 위해 일과 거리를 두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2018년에는 일개미가 아닌, 나다운 개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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