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프렌즈 놀이한국사 1 - 근.현대(일제 강점기~오늘날)
김정현 외 지음, 영수 그림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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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가 많이 보고 좋아하는 캐릭터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근현대, 일제 강점기부터 오늘날까지를 알려준다.


사실 근현대사와 일제강점기 부분은 어렵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역사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잘 알다싶이 카카오톡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런의미에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한다는 것은 전연령층이 모두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역사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흥미유발을 위해 스티커가 다양하게 빼곡히 들어있다~


역시 시작부터 흥미유발!!

그리고 시작되는 역사시간~


한국사를 출발하기전 캐릭터 소개가 있다.


기본적인 캐릭터들의 특색은 그대로 가져가되, 각기 맡은 역할에 따라 옷이 변화되었다!


전통옷들도 너무 잘 어울리는 우리 카카오프렌즈 친구들:)


그리고 본격적으로 배워보는 우리의 역사, 근현대사와 일제강점기의 이야기들..


책에서는 3.1운동이 시작된 이유와 만세운동이 퍼지게 된 전국의 이야기, 그리고 유관순 열사와 태극기의 이야기.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과 독립군들의 활약,


그리고 잊지말아야 할 소중한 우리의 조상님이자 역사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역사의 한 부분의 담당하고 있는 독립운동가들.


외국인도 빠질 수 없죠!


그리고 식민지 시대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지냈고, 어떤 힘든일을 겪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 되면서 우리나라의 정부가 세워지고 북한과 나눠지게 된 이야기.


그것이 민족의 비극 6.25의 시작이 되었고, 인천 상륙 작성, 중국군이 내려오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민족들에게 큰 상처를 남겨버리게 된 이야기까지.


지금의 민주주의가 되기까지 3.15부정선거부터 4.19혁명, 5.16군사 정변과 박정희의 독재, 전두환의 권력, 광주 민주화 운동, 6월민주화항쟁, 그리고 촛불시위!


다양한 역사를 그림과 카카오프렌즈들과 함께 배워볼 수 있다.

사실 점점 커가면서 역사의 중요성이 잃어가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아이들에게도 함께 배울 수 있고, 설명해주기도 쉽게 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재미도 있고 좋았다.


쉽게 읽을 수 있고, 재밌고 다양한 역사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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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 2 - 적이 없는 전쟁
김진명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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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로 새로 나온 살수.

1편에서는 인물소개와 사건으로 가는 서막이였다면,

고구려의 영양왕이 수나라를 역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을지문덕의 책략에 따른 수나라군의 회군과 태자자리에서 물러난 양용과 동생인 양관은 아버지를 죽이고 황제가 되는 이야기 그리고 본격적으로 살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아는 살수대첩말고 그 살수대첩에 얽힌 역사외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살수대첩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는 너무 두근두근 거렸다.

이 책은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역사에도 자세히 나와있지 않고, 우리가 모르고 있는 을지문덕에 대해서 상상해볼 수도 있고,

읽다가 보면 고구려의 역사에 대해서 찾아보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특히 책이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재미있는 책을 소장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김진명작가의 '살수'.

김진명작가를 모르더라도 역사관련 된 책을 좋아한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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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 1 - 전쟁의 서막
김진명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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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김진명작가의 10년마네 재출간된 책이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부터 하늘이여 땅이여, 바이코리아, 황태자비 납치 사건, 고구려 등 그동안의 역사적인 사실과 허구를 적절히 섞어서 아주 흥미로운 소설을 많이 출간하였다.


살수 역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살수대첩의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덧붙이 소설이다.



살수대첩은 을지문덕장군이 612년(영양왕 23) 중국 수나라의 군대를 고구려가 살수에서 크게 격파한 싸움이다.


을지문덕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지만, 삼국사기 등에는 을지문덕의 어린시절이나 사생활에 대한 자료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와 관련된 전설이 몇가지 내려져 오고 있고, 많이 궁금해 하고 있다.


작가도 살수를 쓰면서, 을지문덕에 대해서 언제 태어났는지, 어떻게 살았고, 언제 죽었는지를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하면서, 중국은 동북공정을 치열하게 진행하고 고구려를 자신들의 역사로 넣고 있는,


고구려의 역사를, 지금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다.


이 소설을 쓰는 목적이 아마도 우리나라의 역사를 인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었던 것 같다.



아마 이런 배경때문에 김진명 작가의 살수가 더 흥미진진하게 읽혔던 것 같다.


살수1 에서는 우리가 모르지만, 중요한 인물들의 사건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사건으로 흘러가면서 만나게 된다.


양견, 아야진, 율려, 무명 무사 그리고 실존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중원을 통일하고 황위에 오른 양견이 자신이 천자임을 알리기 위해 제례를 준비하던 중 고구려에 사신을 보내 예를 갖추었다는 문서를 발견하고 모든 자료를 불지르고, 고구려와의 전쟁을 준비한다.


그리고 첩자를 통해 전쟁이 일어날것임을 알게 된 을지문덕이 영양왕을 찾아가 묘책을 알려준 후, 수나라를 도발하면서 살수가 시작됨을 알린다.



1권은 인물소개와 함께 살수대첩이 일어나게 된 시발점을 알려주고 끝이 난다.


그리고 2권으로 넘어가는데,


그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하고, 뒷내용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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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 나태주 필사시집
나태주 지음, 배정애 캘리그라피, 슬로우어스 삽화 / 북로그컴퍼니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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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첫 필사집.

시도 좋지만, 따라서 쓸 수 있는 필사집.

그래서 더 이끌렸던 것 같다.

워낙에 많은 책들이 나오고, 다양한 분야가 있는게 문학인데,

시라는 분야는 접하기 쉽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태주 시인은 2020년 등단 5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으로 출판 된 필사집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처음 접했던 그의 시 '풀꽃'.

그 외에 많은 시들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시 30편을 포함 해서 100편의 '시가 끝까지 남겨두는 그 마음'에 담겼다.

그냥 단순히 시만 넣은 것이 아니라,

시에 맞는 다양한 글씨체로 담겨 있다.

그리고 따라서 쓸 수 있는 공간과 그림까지 함께 있어서 더 좋은 필사집.

왠지 책에 따라 쓰기 아까운 느낌까지 들었다.

천천히 시를 음미하면서,

나의 마음을 담아서 그 시를 따라 써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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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가정식 - 5인의 아틀리에에서 만나는 5색 일본 가정식 레시피
미쓰하시 아야코 외 지음, 지영 옮김 / 라온북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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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정식 요리 연구가 5인의 레시피.

일반적으로 가정식이라고 하면 '평범한','흔한', '일상', '늘'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

책에서는 '특별한 날'이라고 지칭을 했다.

늘 같은 비슷한 요리가 아니라 나를 위한, 가족들을 위한, 조금은 특별한 가정식 요리를 요리 연구가들은 소개한다.

쓰지무라 마도카, 다카하시 이쿠코, 시게무라 미유키, 오타 미오, 미쓰하시 아야코 5인의 요리.


쓰지무라 마도카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녀는 아들리에의 주인으로 요리 연구가로 변신했다.

그녀는 '누룩'을 사용한 발효 음식요리를 주로 선보인다.

언제나 가장 맛있는 음식은 먹는 사람이 즐겁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집에 누룩이 없어서 그녀의 요리를 바로 따라할 수는 없지만,

누룩이 있다면 더 다양한 요리를 따라 해볼 수 있다.


다카하시 이쿠코

16년간 치즈를 연구해온 치즈 전문가이다.

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와 함께 소개를 하는데, 홈파티, 와인, 핑거 푸드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흔히 요즘 사람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많이 있어서 따라하기에도 어려움이 없다.

집들이를 하거나, 간단한 도시락으로 쌀 수 있는 샌드위치 등.

또한 예쁜 데코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시게무라 미유키

보석디자이너이자 요리 연구가.

이력만 본다면 요리도 왠지 양식에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제일 그냥 봤던 일본 가정식 같은 느낌이었다.

일본에서 먹었던 밑반찬으로 나온 요리들.

조림, 볶음, 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꾸며진 요리라서 더 따라하고 싶었던 요리연구가의 요리였다.


오타 미오

와세다 대학 제일문학부를 졸업하고 레코드 회사 음악 감독을 한 요리연구가.

오감이 충족되는 삶이 행복하다는 모토를 가진 요리가의 요리는 일본 요리와 프랑스 요리 사이의 어딘가.

보지 못했던 독특한 요리들이 있지만,

그 사이에 일본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그래서인지 재료의 조합도 신선했다.


미쓰하시 아야코

전통 요리에 근간을 두고 새로운 레시피를 만드는 요리 연구가.

일본의 전통 요리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된장, 쓰유, 누룩 등 다양한 것들을 사용한다.

흔한 재료이지만, 기존에 먹던 요리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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