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 유튜브 섬네일부터 스티커 제작까지! 기초부터 중급까지 실무 예제 총망라!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박길현.이연화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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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은 사진 편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도비시스템이 개발한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다.

쉽게 말해 사진 이미지의 색상 보정이나 오래된 사진 복원, 이미지 합성, 문자 디자인, 인쇄 디자인 등 웹디자인 등 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러스트레이터는 로고, 아이콘, 스케치, 타이포그래피 및 기타 벡터 아트를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주로 광고나 영상매체의 그림이나 문양을 도안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된다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는 일상에서 디자인이 필요한 보통 사람들을 위한 실속형 입문서이다.

어려운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SNS 마케팅, 웹디자인, 사진 보정, 명함, 로고, 배너, 청첩장 등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예제 30개로 배울 수 있다. 책에서는 기초, 필수 기능, 실전 프로젝트의 3단계 학습 설계와 풍부한 연습 문제가 함께 나와 있다.

특히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강의를 배울 수 있는 QR코드가 함께 들어 있어서, 독학으로도 충분히 프로그램을 마스터 할 수 있다.

사실 프로그램은 써야지 쓸모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포토샵을 설치하고 환경 설정하기부터 시작한다.

개인적으로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환경 설정하는게 진짜 어렵고, 그게 시작의 반이라고 생각한다.

포토샵의 기초인 사진 보정과 필수 기능을 익히는 법, 그리고 실전으로 따라할 수 있는 카드 뉴스·배너·이벤트 페이지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나에게 제일 필요한 카드 뉴스 만들기!

기초도 좋지만 실제 필요한 부분을 따라하면서 도움도 많이 되는 것 같다.


그 다음은 생소한 일러스트레이터

일러스트레이터의 기초인 패스 그리기부터 시작을 한다.

생소한 단어인 패스는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그린 모든 형태를 패스라고 하는데, 그 패스 그리기와 필수 기능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리고 로고·명함·스티커 라벨을 만들수 있는 예제를 알려준다.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은 사실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해서 만드는 토퍼 도안!

아직은 자작으로 만들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따라하면 금새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함께 써서 프로처럼 디자인할 수 있는 포스터와 청첩장!

그리고 디자이너의 팁을 함께 작성해 주었다.


저자가 다양한 경험이 있는 분이라서 그런지 쉽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잘 작성된 것 같다.

지금 당장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

아직은 책을 보고 따라하는 수준이지만, 계속적으로 따라하다보면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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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의 힘 - 대담하고 자유로운 스토리의 원형을 찾아서
신동흔 지음 / 나무의철학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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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무슨 내용이 들어 있는지 알 수 있는 옛 이야기의 힘이라는 책.

옛 이야기의 힘은 독일의 그림형제 민담부터 우리의 고전 설화까지 두루 다양하게 삽입되어 있었다.

저자는 JTBC 에서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셔서 옛날 이야기의 힘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셨는데, 나는 보지 못해서..

우리는 크는 동안 옛이야기는 점점 변질이 되어 무서운 이야기, 야한 이야기, 청소년이 볼 수 없는 이야기로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가 되어 있었다.

여튼 옛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저자는 그 이야기를 다시 꺼내서 충실한 옛 이야기를 깊이 있는 해석으로 돌아왔다.


옛이야기의 힘은 이야기와 인간’, ‘성장과 독립’, ‘호모 에로스’, ‘세상과의 대면’, ‘성공과 행복’ 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음 큰 단위 제목만 보고 너무 어려운 것이 아닌가 싶지만, 우리는 성인이 아닌가!

더 안으로 들어가면 내 안의 서사, 마음의 병,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 진정한 어른이 된다는 것, 부모로부터의 온전한 독립, 사랑, 영원한 동반자, 일상에서의 정치, 불행 서사에게 배우는 성공의 원칙 등의 핵심 화두에 따라 열여섯 개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직접적으로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은유와 비유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는 옛이야기~


이 책의 시작은 백설공주로 시작한다.

모두가 다 아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더 쉽게 읽힌다.

백설공주에서는 나쁜 계모, 왕비가 떠오르는데 사실 그 왕비의 모습은 우리 현실에서도 볼 수 있었고, 남의 삶을 대신해서 살 수도 없고, 착한 사람에게는 돕는 사람이 나타난다.

권선징악을 다시 한번 알 수 있게 해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콩쥐팥쥐는 사실.. 뒷이야기가 있는데 너무 환상을 깨버리는 내용이 있다ㅜㅜ

우리가 모르는 뒷 이야기도 있으니 책을 통해서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역시 모를때가 더 좋다)


옛이야기는 지금 시대와는 맞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권선징악은 지금 시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ㅜㅜ

슬프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 외에도 많은 교훈과 배울 점, 그리고 생각할 것이 많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옛이야기를 기억을 더듬어서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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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 - 개발만 해왔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팀'을 맡았다!
카미유 푸르니에 지음, 권원상 외 옮김 / 한빛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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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일을 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매니저(관리자) 일을 해야한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다.

그게 연차가 쌓일 수록 더 많은 고민이 되는 것 중에 하나다.

막연히 쉽게 생각하면 그냥 관리잖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잠깐이긴 했지만 개발 4년차가 지나고 Pm(프로젝트 매니저)를 한 경험이 있었다.

그 시작은 얼떨떨했고, 마지막은 너털너털해졌다.

개발일을 할때보다 몸과 마음이 더 힘들었다.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에는 매니저가 있어야 했고, 당연히 업무스케줄링 과 사람들 관리를 함께 하는 것이다.

그래서 더 어렵고 무섭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개발일은 내가 해내면 되지만, 매니저라는 일은 사람들에게 일정을 맞추도록 이야기 하고 성과물을 가져와야 하는 것이다.

당연히 답답함은 2~3배 더하다.

스케줄이 어긋나버릴 경우.. 다음 스케줄링을 다시 해야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이 다른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그냥 당연히 해야할 것들이라고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매니저라는 일의 중요성도 모르지만,

무슨 일을 해야하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개발 7년차, 매니저 1일차"는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이책은 1장부터 9장까지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매니저의 역할과 매니저에게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2~3장은 멘토링과 테크리드, 어려워 보이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이라던가, 인력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4~7장은 직원을 관리하고, 팀을 관리하고, 또 여러 팀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8장은 시니어 리더십에 대해서 알려준다.

9장은 문화를 수립하고 수정하고 향상시키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내용에 대해서 알려준다.


사실 개발자가 무슨 매니저(관리저) 책을 읽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매니저역할을 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알다싶이 프로젝트는 혼자만 잘 한다고 이루어지지 않는다.

팀단위로 하는 것이 많기 때문에 매니저의 역할을 이해하고, 돕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막상 내가 그 역할을 해야한다고 하면 더 멘붕일 것이다.


주니어개발자와 시니어개발자의 룰과 책임감이 다르듯,

매니저도 마찬가지다.

개발자가 없으면 프로젝트가 안돌아가듯이, 매니저 또한 마찬가지다.

전체적인 흐름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니저의 롤이기 때문이다.

미리 책을 읽고 매니저가 되는 방법(사실 언제 될지 모른다)에 대해서 대비하기 위해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또 지금 있는 매니저와 잘 지내는 방법을 아는 방법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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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광고해야 팔리나요 - 시장에서 통하는 30가지 광고의 법칙
김종섭 지음 / 라온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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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팔릴까.

아마도 마켓팅에 대한 생각일 것이다.

요즘 관심이 많이 가는 분야이기도 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분야인데,

마켓팅이라는 것에 대해 자꾸 생각을 하다보니 SNS에만 초점을 맞춰서 생각했던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것.

어떻게, 팔아야하나, 아이디어, 광고 멘트!

이것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해야 팔리나, 어떻게 써야 팔리나, 어떤 아이디어가 팔리나, 소상공인 스타트업은 어떻게 광고해야 팔리나를 알려준다.


물건을 팔고 싶은데 광고는 어렵다.

서문빼고 이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그리고 예민한 광고시장에서 살아남는 광고의 특징을 간략하게 적어주었다.

단순하다, 사람을 안다, 시선이 새롭다, 시대의 흐름을 읽다, 사랑이 있다

나는 드라마 중간에 나오는 광고를 좋아한다.

특히 스토리가 있고, 사람을 위하는 광고.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이 이 특징안에 모든것이 다 있었다.


좋아하는 광고를 내가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는 아이디어는 타고난 것보다 묵묵함이라는 단어를 더 좋아한다고 한다.

남이 보든 보지 않든 계속하는 것.

그것이 이 책을 쓰는 이유 중 하나라고 했다.

재능이 없는 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조끔씩 천천히의 힘을 빌리라고 했다.

하루 열가지 카피를 만들고 그것을 저장해놓는다면 나중에 필요한 순간에 쓸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것은 브랜드를 사랑해 주길 바라는 광고주의 마음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만나고 싶다면 정신을 맑고 자신을 아끼라고 했다.

나만의 루틴을 만들고, 어린아이의 눈을 가져서 호기심을 갖으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1권의 책을 읽으면서 좋은 구절을 필서해보자라고 생각했는데,

쉬운듯 하지만, 꾸준히 그리고 묵묵히 해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이 새삼 떠오른다.


광고는 많은 것을 내포해있다.

상품도 들어가있고, 상품을 팔기 위한 회사의 마음도 있고, 그 안에는 다양한 스토리가 있다.

잘 팔리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쓰고 그리고 다양하게 보아야 한다.

알고는 있지만 쉽지 않은 광고 공부.

사실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깨닫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광고는 꼭 팔기위해서만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 그래서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진짜 광고의 의미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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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 공지영의 섬진 산책
공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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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와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작가, 공지영.

공지영 작가의 신작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지영의 섬진산책 이라는 에세이 책으로.

그냥 그녀의 책이 좋을 뿐인데, 나는 그녀가 왜 논란의 중심에 있는지 잘 모르겠다.

물론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그녀는 그녀의 목소리로 생각을 말하고 있다.

모든 것을 동조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과하게 욕을 먹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사실 요즘은 유명인들이 하도 온라인상에서 욕을 듣고 있고, 그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게 많아져서..

하여튼 그런 상황에서 공지영작가역시 우려되었는데,

이번 신작을 보면서 많이 자신을 보듬고 있고 마음을 잘 다스리고 있구나는 생각 할 수 있었다.

더불어 마음의 여유가 있는 나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면서 오히려 더 나를 돌아보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다.


나를 사랑하기 위해서 노력한 기록.

거울을 보면서 사랑한다라고 말하기, 혼자 먹더라도 식탁을 차리고 천천히 먹기, 사랑하는 존재를 돌보듯 나를 돌보기.

이런것들은 당연한것이지만, 당연하지 않은게 되었다.

특히 가정을 꾸리고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더욱 내가 아닌 가족이 우선이기에 말이다.

나는 그래서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만, 특히 엄마에게 선물해 주고 싶다.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린 엄마.

모든 것들을 가족들을 위해서 우선시 해서 어떻게 나를 사랑해 주어야 할지 모르는 엄마말이다.

저자는 섬진 주변에서 살면서 나를 아끼고 다시 사랑해 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여유같지만 책을 읽고 나서의 나의 생각은 치유라고 생각한다.

마음을 치유하고 그리고 여유를 찾으면, 주변을 둘러볼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우리 모두 살아 갔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반짝이는 윤슬을 보러 섬진에 가고 싶다.

그리고 불멍도 해보고 싶고,

여러명이 함께 해도 좋지만,

나혼자 멍하니.. 나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싶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준 그녀의 에세이는,

답답한 세상에서 나를 사랑하고 말할 수 없는 묵은 체증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처방전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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