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천재들은 어떻게 기획하고 분석할까? - 직관을 넘어 핵심을 꿰뚫는 데이터 분석의 절대 법칙
조성준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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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천재들은 어떻게 기획하고 분석할까?

데이터는 사실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읽으면서도 30년동안 AI, 빅데이터 분야를 공부하고 이끌어온 국내 전문가들이 쓴 책이다.

이 책은 금융, 제조, 마케팅, 영업, HR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는 빅데이터의 최신동향과 현업에서 사용했던 사례와 협업의 문제를 담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도 어려운 내용이라 그래서인지 쉽게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몇번씩 다시 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데이터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모든 분야와 직군, 문과,이과를 떠나서말이다.

데이터는 객관적인 자료이기 때문에 경험이나 직관에 비해서 정확하다.


책은 총 5부로 나누어져있다.

1부 데이터 문맹 탈출, 반드시 알아야 할 데이터 상식

2부 데이터 시각화로 트렌드를 읽어라

3부 분류와 예측, 미래를 읽는 가장 확실한 방법

4부 데이터를 끼리끼리 뭉쳐 보는 군집분석의 힘

5부 인공지능, 더 빠르고 능숙하게 이미지를 분석하다


사실 나는 IT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데이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모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넷플릭스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영상을 제공하고,

그 영상을 본 사용자들의 시청 기록과 취향을 분석하여 추천 영상으로 매출을 올리고,

또 콘텐츠를 제작한다.

이렇듯 데이터를 활용하면, 사업방향과 앞으로의 수요도 예측도 가능하며 기업이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다.

이미 저자인 조성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열린 서울대 데이터마이닝 캠프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책을 쓴것이다.

이렇듯 책 하나를 쓰는데도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쯤되면 빅데이터는 어디서든지 쓸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 않을까?ㅎ

여튼 책에서는 데이터의 상식부터하여, 시각화로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는 방법과 중요성, 그리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과 데이터를 뭉쳐서 보는 군집, 그리고 인공지능을 더 빠르고 분석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알려주고 있다.

점점 거대해지고 있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트렌드도 따라가며 배워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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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만 몰랐던 창업 기술 - 30일 도전! 저자본, 저위험 창업 가이드
최은희 지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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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창업.

사실 창업이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무작정 좋아한다고 해서, 

자신이 잘하는 것 같다고 해서 창업하는 것은 실패하는 길이다.

그래서 책에서는 예비 창업자들이 알면 좋은 정보와 꿀팁을 책에서 이야기 한다.

1인 창업이 유행하는 만큼 꼼꼼히 알아야 창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디어만 있다고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실행하기 위해서 여러 지원 사업을 알려주기도 하고,

사업을 실제 실행화 하기 위해서 다양한 설명을 해준다.


STEP 1 준비, STEP 2 실전, STEP 3 심화으로 세분화 해서 이야기 한다.

준비단계에서는 창업을 하기 위해서 엉망인 머리속을 정리할 수 있는 창업 정리 마인드맵을 그리는 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어떤게 아이디어를 차별화 할지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세우고 난 후에,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무료 교육, 뮤료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또한 네트워킹을 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과 공모전으로 스펙을 쌓는 방법도 함께 설명 해준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 돈을 어떻게 마련해서 할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준다.


이렇게 저자본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메뉴얼을 알려줬다면,

이제는 따라할 수 있는 저부담 창업 전략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시장조사하는 것도 이제는 발품이 아니라 손품이라고 하는데 조사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와 비교 경쟁사를 찾아서 같은 동종업계의 현황을 알 수 있는 방법을 알기 쉽고,

설명을 해준다.

설명뿐만 아니라 체크리스트도 함께 공유 해주고 있어서,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창업을 한다는 것은 결국에 상권도 중요하지만 상품을 잘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컨셉을 잡는 방법과 사소하게 생각한 브랜드 이름.

그리고 요즘 중요하다는 상표등록!

이런 것들이 모두 창업을 할때 생각하고 고려해야 하는 것들이다.


창업이라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알았지만,

고려해야 할 것도 많이 있었다.

생각을 하는 것만이 아니라 실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것들을 하나하나 다 체크해야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창업을 한다는 것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만큼 꼼꼼히 준비해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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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꽃 여행 가이드 - 이른 봄 매화부터 한겨울 동백까지 사계절 즐기는 꽃나들이 명소 60
황정희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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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꽃여행가이드


보통 여행을 갈때는 축제 혹은 제철이라는 이유로 많이들 간다.

하지만 정작 찾아보면 검색을 하거나,

뉴스 혹은 사람들의 여행기로만 보고서 가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특히 이제 코로나로 인해 지쳤던 마음을,

이제는 조금은 여유롭게 풀어주고 있는 부분이 있기도 하다.


여튼 이제는 꽃과 함께 하는 4월이다.

4월 하면 벚꽃이 생각나지만,

그 외에도 유채꽃, 수선화, 진달래, 겹벚꽃, 한계령풀, 튤립이 있다.

이런 다양한 꽃들을 소개해주는 것이 바로 대한민국꽃여행가이드 책이다.

책에서는 계절별, 그리고 계절 중에서도 달별로 알려주고 있다.

단순히 꽃의 정보만 주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근처의 볼거리와 먹거리 정보도 알려주고,

흔히 알고 있는 유명한 지역외에도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예쁜 곳을 설명해주고,

또한 사진을 찍고 좋은 핫스팟과 꽃길, 바다와 가까운 꽃길 등 컨셉별로 알려준다.


3월: 매화, 벚꽃, 개나리

4월: 유채, 수선화, 진달래, 겹벚꽃, 한계령풀, 튤립

5월: 산철쭉, 장미


여름

6월: 라벤더

7월: 산수국, 해바라기

8월: 연꽃, 배롱나무

9월: 메밀꽃, 꽃무릇

10월: 구절초, 은행나무, 억세, 핑크뮬리, 해국, 단풍


이렇게 다양한 꽃과 나무의 종류가 있는지 처음 알았고,

우리가 전국적으로 돌아다녀볼만 한 곳도 많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우리나라,

이번에는 책을 보면서 여행을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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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 일상에서 발견하는 호기심 과학 사물궁이 2
사물궁이 잡학지식 지음 / arte(아르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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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궁금증은 없다. 라는 문구로 소개하는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 2!

유튜브 세상에서 150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유튜브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이 펴낸 과학 도서이다.

알쓸신잡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어린이도 궁금해 할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가족들이 함께 보면 좋은 도서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누구나 버스나 지하철에서 졸아도 도착할 때쯤 되면 저절로 깨는 이유,

거울 속 나와 사진 속 내가 왠지 달라 보이는 것,

사과는 왜 떨어지는 것인가,

우산으로는 낙하산을 대체할 수는 없는가 하는 등,

다양한 소재를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이 같은 궁금증을 순간순간 느끼고 있지만,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거나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게 많이 있다.

하지만 과학의 시작은 바로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노력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사물궁이2는 이런 질문들 40개를 엄선하여 궁금증을 해결해주었다ㅎ

책은 총 5부(뇌, 실험실, 생활궁금증, 몸, 잡학상식)로 나누어져있다.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신비로운 뇌 이야기, 엉뚱하고 흥미진진한 궁이 실험실, 알아 두면 쓸데 있는 생활 궁금증, 자다가도 생각나는 몸에 관한 궁금증, 몰라도 되지만 어쩐지 알고 싶은 잡학 상식 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을 보면서 주제나 내용이 어른들이고 아이들이 한번쯤은 궁금해 했던 내용이 많아서,

나중에 이런 주제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설명해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소한 궁금증이지만, 결국에는 과학이 아닌 것이 없었고,

이유가 없이 동작했던 것이 아니였다.

아직 1편도 보지 못했고, 유튜브도 보지 못했는데 얼른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쓸신잡이라고는 하지만, 

알고 있어서 나쁜 지식은 없는 것 같다^^

나의 지식이 쌓이고 또 언젠가는 써먹을 데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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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 유연하고 충실하게, 이소은이 사는 법
이소은 지음 / 수오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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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나로 충분하다

가수였다가 국제변호사가 된 이소은작가(책을 썼으니 작가라고 표기ㅎ)의 책이다.

이소은이라는 가수는 내가 중학교때 데뷔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땐 노래 잘하는 인기가 많았던 발라드가수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어느샌가 그녀는 외국에서 학업을 로스쿨로 진학 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그리고 잊혀질만하면 한번씩 언급되는 그녀의 소식들과 노래(메인이 아니라 피쳐링으로)

워낙 좋아했던 목소리라서 들을때마다 반가웠다.

어느샌가 가수보다 변호사로서의 기사가 종종 보이더니만...

이번에는 변호사생활을 담은 책을 출간한 것을 보게되었다.

사실 변호사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건 아니였고,

이소은의 변호사이야기가 궁금해서 보게 되었다.


읽다보니, 우리의 그냥 회사생활이야기와 같았다.

어디가든 있는 신입의 모습, 

열정이 가득했던 신입이지만, 두려움이 앞섰던 그래서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던 이야기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한 노력과 과정들에 대해서 써놓았다.

읽으면서 그녀라서 있었던 특별한 일이라기 보다는 가수라서 변호사라서 다른것이 아니라,

그냥 회사생활을 하면서 겪는 회사원들의 이야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몰입이 잘되었다.

다만 일을 처리하거나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애썼는지를 알 수 있어서 나를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얼마나 노력을 해서 지금의 자리까지 왔는지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몰랐던 사실인데,

그녀는 결혼을 했었다.ㅋㅋㅋ

세상에 유부녀가 되었다니.ㅎ

더욱이 이 사실에 놀라서 기사를 검색해보니 어느샌가 엄마가 되어버린 그녀.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렇게나 시간이 흘러가 버렸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제목처럼 무엇인가를 더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지금의 나로 충분하다는 것.

이것을 잊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하려고 노력한다면 그게 최선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간만에 무겁지 않고, 

나에 대해서 되돌아보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책이었던 것 같았다. 

잃어버린 열정을 찾고 싶고, 활력을 찾고 싶다면 가볍게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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