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봐, 나한테 왜 그랬어
김현진.김나리 지음 / 박하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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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숨겨진 ,

차마 말하지 않는 삶에 가득한 일들.

불안과 절망,

상처와 분노에 대한 고백과 심리를 말하다.


카톡형식으로 이루어진 대화라 보기도 쉽고 읽기도 쉬웠다.

특히나 여자들이 쉽게 이야기 없었던 사랑과 남자사람친구와의 사이.

썸이라는 단어가 나오기 전에 애매모호했던 친구와 애인사이라던 표현.

그리고 사귀지도 않는데 시작되어버린 섹스.

생각에는 아직까지 유교사상이 남아 있고,

그래서인지 더더욱 이야기 하기 힘든 우리시대의 속연애이야기를 시원하게 이야기 해준 같아서,

여자들이 읽으면서 공감할 있을 같다.

지금도 친구들과 아니면 사람들과 이야기 하기가 어렵겠지만,

나도 언젠가 속시원히 이야기 상대가 생겼으면 좋겠다.


우연히 카톡 하나로 이야기를 하게 되어,

캠핑을 시작하게 민정과 수미.

말할 없는 9년의 짝사랑의 비밀을 카톡으로 고백한다.

우연한 카톡에서 털어 놓은 과거 아버지에게 받은 폭력과 상처,

나에게는 사랑이였지만, 그에게는 단순 섹스 였던 과거.

그리고 남자가 만난 새로운 애인과 헤어져서 돌아왔던 남자.

남자와의 가벼운 몸싸움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죽은줄 알아서 시작되었던 캠핑.

그리고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수미와 민정.


말해봐 나한테 왜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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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과 함께한 열한 번의 건축 수업 - 친절하고 재미있는 강의실 밖 건축 이야기 썬 시리즈 1
권선영 글.그림 / 컬처그라퍼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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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재미있는 강의실 건축이야기.

현대 건축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4가지 키워드,

공간, , 재료 그리고 건축을 보는 나만의 !

프랑스 주요 현대 건축으로의 생생한 여행


공간

재료

나만의 건축관

나의 생각.

노년의 건축가와 배우고자 하는 학생에게 가르쳐주려고 하는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 있다.

학생에게 알려주려고 천천히 쉽게 건축에 대해서 있게 나와 있었다.

만든 사람과 건축물을 만든 의도,

예쁜 그림과 함께 오른쪽,왼쪽,,아래 꼼꼼히 구경할 있었다.

나같이 건축에 대해서는 일도 모르는 사람도,

프랑스에 유명한 건축물들에 대해서,

파리뿐만 아니라 프랑스 곳곳의 건축물에 대해서 있었고,

유명한 건축가들도 있었고

건축의 역사에 대해서도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책에서 보았던 예쁜 건축물들을,

나만의 스타일로 건축물도 해석해보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싶다^^

또한 그림이 아니라 실제로 보기 위해서,

프랑스에 여행을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리고 샤를 할아버지 같은 훌륭한 멘토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도:)


1

샤를 할아버지와 만난 썬은 가장 좋아하는 공간에서 대화를 시작한다.

썬이 가장 좋아한다는 기마르 건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그에 맞추어 아르누보 건축물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을 한다.

아르누보 말의 유래와 건축물의 역사와 각각 건축물의 특징에 대해서.

그리고 건축의 기초인 세가지 요소를 알려주는데,

공간구조, , 재료 기억하라고 일러준다.


빌라 사보아

사보아라는 사람을 위한 주말 별장.

빌라 사보아의 외부는 잔디위에 살짝 앉은 UFO같은 느낌을 주었고,

내부는 숨바꼭질하기 좋은 놀이터 같은 공간이라고 표현하였다.

공간마다 모든 면을 그림으로 도면화하여 보여주고 있다.

코르뷔지에 건축가가 시도한 5가지

필로티 - 1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

띠를 두른 같은 창문 - 창문의 사용으로 풍경 감상

옥상의 정원 - 옥상을 정원으로 활용

자유로운 입면 - 개수 제한 없는 창문의 활용

자유로운 평면 - 불필요한 제거


메종 라로슈

라로슈라는 개인 사업가를 위한 .

오른쪽 공간은 갤러리를 위한 공간이라 비어져 있어 부드러운 느낌을

왼쪽 공간은 주거용 공간이라 딱딱한 느낌.

건축적 산책 - 공간을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미로같은 복잡한 내부구조를 설명


2 조명의 효과.

프랑스에서는 검게 그을린 피부가 부의 상징이라고 한다.

날씨가 좋은 곳에서 한달씩 휴양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파리는 오스마니앙스타일의 건물이 대부분이였는데

위생이라는 항목이 중요시 되면서 바뱅건물 스타일로 변경이 되었다.

롱샹 성당

롱샹이라는 동네에 코르뷔지에가 지은 성당.

기존 유럽의 성당들과는 달리, 내부를 빛을 이용하여 환하게 설계.

스테인드글라스와 빛을 이용하여 각각의 색을 내는 창문과 창문에 적힌 글귀들.

옆의 수녀들의 기숙사는 지붕에 풀이 자라고

주변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형태.

파리 스위스 기숙사

실내 벽화를 이용하여 전체적인 건물의 구조와의 조화까지 생각한 건축물.

낮에는 보이지 않던 천장색이 

밤이 되면서 불이 켜지면서각기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효과를 주었다.


3

샤를 할아버지 집에 방문한 썬은 할아버지가 지은 건축물과 할아버지에 대해서 알아간다.

콘크리트는 처음에는 혐오스러운 구조물(회색의 볼품없는 질감의 재료)였기에 타일같은 것으로 다시 한번 덧대어서 사용 되었다고 한다.

콘크리트를 처음 사용한 성당을 보고온 썬과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역사의 발전은 지금 시대 사람들이 미쳤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한다.

브랑리 박물관

누벨이라는 프랑스 건축가가 지은 박물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그리고 아메리카 지역은 문명과 예술품을 전시회 놓은 곳으로,

유리 담벼락에 크게 신경써서 만들었다고 한다.

박물관 옆의 사무실 건물은 외벽이 온통 풀로 뒤덮여 있다.

유리 담벼락이 주위 건물에 통일 감을 주고, 내부를 보여 주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재료의 매력을 보여준다.

파리 아랍연구소

알루미늄 파사드와 전통문양의 무샤라비에는 조절을 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랍 지역은 날씨가 더워서 햇빛이 들어오는 유리나 창문이 있으면 실내가 너무 더워,

조절을 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무샤라비에가 필요하다고 한다.

알루미늄 판으로 만든 것은 빛의 강도에 따라서 저절로 바뀌기 때문에,

내부에서 보면 다른 느낌의 효과를 있다고 한다.

메츠 퐁피두 센터

보통 미술관이나 박물관 같은 규모의 프로젝트는 공모전을 통해서 지어진다.

메츠 퐁피두 센터는 시게루라는 일본계 미국인 건축가가 가스틴이라는 프랑스 동료와 함께 건축물을 지었다.

메츠 퐁피두 센터는 나무를 이용해서 지은 건물인데,

이전의 파리 퐁피두 센터의 후속작이기 때문에 건축물의 공통점이 필요했고,

그것을 '혁신'이라는 것으로 하였다.

파라솔을 연상하게 하는 천막과 육각형의 나무 틀로 만든 특이한 구조의 건축물이고

나무라는 재료이기때문에 휘는 것도 연결하는 것도 많은 실험과 과정이 필요했다고 한다


4

샤를 할아버지의 건강이 안좋아지기도 하고

썬의 건축 세계관을 찾기 위한 수업, 나만의 건축세계 찾기 프로젝트의 시작이 되었다.

파리 퐁피두 센터

프랑스 친구 멜라니와 함께 방문한 파리 퐁피두 센터.

독특한 건축물이기 전에 파리를 대표하는 현대 예술 공간으로,

외관에서 보았을 때는 형형색색의 튜브들이 붙어 있어,

사람마다는 공사중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장난감 공장처럼 보인다고 한다.

퐁피두 센터는 색깔코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파란: 공기 정화, 노란: 전기 공급, 초록: 물공급, 빨간: 사람들이 다니는 공간)

최대한 많은 내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외부로 빼내어 놓은 구조다.

(1 영화, 2,3,4 도서관, 5,6,7 미술관)

레독스

초록색의 흘러가는 강물형태로 보여지는 건축물.

밖과는 달리 횡한 내부.

하지만, 20 동안 방치되어 죽어 있던 공간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로써,

기존 공간에 새로운 살을 입혀준 플러그 오버 재탄생.

사람마다의 평가는 다르지만 반의 성공.

디자인 숍과 프랑스 패션협회 등의 입점과 호기심으로 찾아 시민과 고객들이 늘었고,

옥상의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피에르-마리 퀴리 공과대학교 아트리움

아트리움은 실내공간에서 외부와 소통할 있게끔 해준다.

색색으로 구분해 놓은 건물의 용도도 있고,

하늘이 보일 있게끔 위의 천장이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또한 물방울 모양의 파사드는 필터 역할을 하여 햇빛이 강하게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12호선 파리 지하철 공사

연녹색의 큐브같은 건물.

지나가는 길에 들린 건물이라, 건축가의 설명도 없고 무슨 의도인지 몰라,

썬은 혼자서 관찰하게 된다.

튀어나온 큐부는 건물 입구의 지붕역할을 하고, 내부와 외부의 연결 통로 역할을 한다.

그리고 놀이같은 느낌의 건축물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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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고민하는 게 더 편할까 - 고민될 때, 심리학
가토 다이조 지음, 이현안 옮김, 이정환 그림 / 나무생각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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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민하는게 편할까


이론으로 설명할 없는 인간의 심리,
고민에 의존할까,
언제까지 고민만 것인가,
성장의 고통보다 안전한 불행을 선택하는 고민의 실체,
고민의 실체를 명확하게 알려주는 심리학


건강을 해칠 정도로 고민한다

고민을 하는 것이 편하다

고민 속에 비밀스런 바람이 담겨 있다

고민을 위한 고민이 되풀이될 뿐이다

자기 연민에서 빠져나와야 고민에서 벗어난다

마음이 성장해온 역사를 이해한다

나의 생각.
예전에 고민만 생각하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답이 나오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생각을 하면 수록 답답해지고,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고,
그럴수록 해결은 커녕 편두통과 두통약만 먹고 지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고 나면 실제 현실로 나타나도 크게 힘들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보다는,
현실이 빨리 없어졌으면 했던 마음이 컸던 아니었나 싶다.

지금은 이런 고민을 안하게 된것은 특별한 것은 없었던 같다.
단지 좋은 책을 많이 읽고,
취미생활로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보고(페이퍼커팅, 여행, 사진),
사람들과의 대화를 많이 했던 같다.
문제는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의지가 가장 해결방안인 같다


1 고민으로 인한 것들.
분노가 생기면, 몸과 마음이 아프게 된다.
이때 분노는 가지 반응으로 나타난다.
컨디션 이상(피로, 편두통, 소화불량), 폭력, 불행 과시(상처입었다, 괴롭다 등의 소란).

사람이 성장하려면 안도감이 필요한데,
안도감 대신 공포감이 있다면, 공포감이라는 퇴행욕구 때문에 성장하지 못한다.
퇴행욕구를 가진 사람에게는 아이를 달래는 듯한 말투로 어루만져서, 달래주어야 만족한다.

꽃밭에서 소란을 피우지만, 꽃을 꺽지않는 아이는 관심을 받고 싶은 것이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로, 우울증 환자가 딱히 힘들어 보이지 않는데 소란을 피우는 것은 생각해 필요가 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어서 고립 되었다면, 이것을 인정하고 변화해야한다.

운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억울함이 크고 스트레스가 많다고 한다.
운에 의해 결정되는 것에 대해 '포기가 빠른 사람' 심리적으로 건강한 사람인 반면,
과거에 일에 얽매여 있는 사람은 신경증적 요구가 강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부정하기 보다는, 자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개선해야 한다.


2 고민을 계속 하는 이유.
무의식 중에 참는 것을 즐기는,
고민에 사로 잡혀 있는 사람이 충족시키는 것은 유아기의 욕구이다.
고민을 하고 고민을 털어내지 못하는 이유는,
감추어져 있는 진짜 원인은 응석을 부릴 없는 마음의 갈등이라고 한다.

고민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
고민을 하는 것이 편한 것은 퇴행욕구가 충족되고, 자발성 능동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고민이 버팀목이라, 해결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감추어진 적대감이 있는 사람은 적대감도 진짜고, 애정욕구도 진짜이다.
공격대상은 자신이 응석을 부리고 싶은 사람이다.

고민에 사로잡힌 사람은 해결할 의지가 없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고민만 하는 것이다.


3 고민의 진짜 이유.
고민에 빠진 사람은 고민을 함과 동시에,
다른 사람들은 모른다는 우월함을 느끼기 위해 고민한다.
이야기를 하면서도 타인에게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고 단지 동정을 얻기 위함이다.

주변 사람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는 하지만 실제로 해결방안을 바라지 않는다.
단지 나는 이렇게 힘드니 나의 상황을 알아주길 바라는 것이고,
죄책감을, 의무를 요구하는 것이다.

우울증 환자는 어릴적 정신적인 트라우마로 인하여,
성인이 되었을 때도 괴로운 기억으로 다시 떠올리기 때문에,
자신이 만든 틀안에 가두어져 있다.

또한 문제를 해결해야 대상 대신 주변의 사람을 공격하는 성향을 보인다.
험담과 불평은 분노의 감정이 형태를 변화하여 표출하는 뿐이다.

4 불행의 이유.
불행의존증 환자는 최악의 상황을 예측하고, 행복에 익숙하지 않다.
의욕자체가 없고, 그저 불행을 알아 주기를 원한다.

마음의 거주지가 없는 사람은 불안하고 초조하다.
또한 미움을 받을까봐 무서워서 불안을 이야기 없다.

고민이 있는 사람은 지금 순간이 없다.
과거에 집착하고 살고 있기때문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이다.

5 문제 해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괜찮은 , 좋은 사람인 연기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수동적인 태도를 버리고,
진짜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직면해야한다.

자신의 마음의 빈자리를 인정하고,
동정받고 싶어하는 마음의 갈망을 인지해야한다.
이해하고,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현실을 깨닫고 있다는 것이기 떄문이다.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지말고,
운이나 우연을 핑계 삼아서는 안된다.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버리는, 책임을 버리는 것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6
몸이 편한 것보다 행복한 것을 따라가야 한다.
의식적으로는 행복을 원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편안함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감추어진 분노의 크기를 파악하고,
현재의 나를 이해한다면, 하고 있는 행동의 원인을 파악할 있다.

한달동안만이라도 다른 사람에게 하소연을 하지 않고,
말하고 싶은 것을 노트에 적으면
나의 상황에 대해서 있다.

그리고 오늘 하루도 살았다고 좋았다고 칭찬해 준다면,
행복해 있다.


#1 나를 위로해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도 나에게는 위안이 되지 않을까?
모두들 불행한 것보다 행복한 것을 먼저 보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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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마음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 나를 괴롭히는 감정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사는 법
백성호 지음, 권혁재 사진 / 앵글북스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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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떠오르는 마음의 질문을 바라보는  

묻다 내면의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는  

궁리하다 마음의 답을 온전히 것으로 만드는  

발견하다 삶에서 마주치는 문제의 근본을 바꾸는


나의 생각.
나는 종교가 없다.
그렇다고 무엇인가 믿지 않는 것도 아니다.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느님, 예수님, 부처님 여러 종교의 신들을 찾는다.
책을 읽다가 보면, 유교, 기독교, 불교, 힌두교 등등 여러 종교에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나온다.
소소한 일상에서의 이야기도 있고,
옛날 과거의 이야기에서부터 현재의 이야기까지.
특히나 여러 종교이야기를 하다보니, 어느 한곳에 매인 것이 아니라,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읽는 동안 답답함이 아닌, 마음의 위안을 받고,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1 내가 만든 생각.
백조와 오리의 차이.
나만의 기준이 만들어버린 울타리. 우리도 없다, 저건 어려울 것이다 라는 고정관념을 내려놓으면, 무엇이든 있다.

연어의 고집.
연어들은 강물을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는 고집으로 거슬러 헤쳐 올라가다가, 결국엔 지쳐 물의 흐름에 따르는데, 이것은 강물의 뜻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것은 '흐르는 것을 따르시오, 흐르지 않는 것을 따르지 마시오' 의미를 터득했기 때문이다.

구원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
사람이 처음 하는 살인은 아마 자신을 먼저 죽이는 일이 아닐까 한다.
버지니아공대 총기사건의 범인은 여러사람을 죽이기 전에 절절한 삶속에서 먼저 자신을 죽이고, 세상밖으로 나와 일을 저질렀을 것이라고.. 
오늘 하루도 어떤 살인사건을 저질렀는지, 내가 나에게 보내는 구조신호를 생각해 보자.

처음부터 아무 것도 없었다.
불법은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엇인가 일어나게 되면 그에 따른 욱하는 감정, 감사하는 감정 등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게 된다.
인간의 고통은 움켜질 없는 마음을 가지려고 고통이 생겨난다고 한다.
그래서 마음의 작용 원리를 살펴봐야 한다.

2 마음이 주는 선물.
마음이 성장하는 길은 어려움과 시련.
주위를 둘러보면, 삶에서 어려움을 겪은 사람일 수록 많은 지혜를 얻는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공자도, 아버지없이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 예수도, 유복자인 무함마드도..
엉킨 실뭉치(번뇌) 없다면 지혜를 뽑아낼 기회도 없다고 한다.
그러니 겁내지 말고, 떨지 말고, 힘내야 한다!

나의 천국은 어디에?
예수에게 천국이 어디있냐고 물었더니, 천국은 하늘에 있지도 바다에 있지도 않고, 너의 안의 너의 바깥에 있다라고 답했다.
힌두교를 믿는 인도 사람들은 죄를 씻기 위해 죽기전에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한다고 했다.
승려는 갠지스 강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은 해탈을 했겠다고 했다.
우리는 본질을 잊은 , 얼마나 교회를 갔고 봉사를 했으며, 갠지스강에서 씻는 것에만 집착하고 있다.

가장 치열한 .
수행하면 떠오르는 풍경과 깨달음 하면 떠오르는 생각..?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그것을 생각한다면 수행을 없고 깨달음을 얻을 없다.
생활과 수행은 하나로 생각하고, 나의 마음을 우주의 마음에 하나씩 둘씩 맞추어가는 것이다.
가장 치열한 수행의 장은 바로 우리의 일상이다.


3 다른 .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도형이다.
, 친구, 직장 등의 점이 이루어진 도형.
도형은 점이 없으면 이루어 없다.
나라는 점이 크기가 없다면 고정관념이 없어 커질 있고 무한대의 능력을 가질 있다고 한다.

이름을 부르기 전엔..
사람들은 세상의 모든 것에 이름을 붙인다.
그래서 의미를 두고, 의미의 대상이 된다.
우리는 이름을 부르기 전에 무엇이 였을까요?

아끼는 것을 내려 놓는 순간.
신의 음성이 들리는 순간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을 내려놓는 순간, 집착하는 것을 내려놓는 순간이다.
테레사 수녀도 공개 되지 않았던 편지에서 "주여, 당신이 버리신 저는 누구입니까" 이야기 하였다.
아마 순간 깨달음을 얻지 않았을까.


4 보이는 너머의.
사실 너머를.
공자는 죽기전에 꿈을 꾸고, 제자에게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는 아무말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하고 반문하는 제자에게 하늘이 무슨말을 하냐며, 사시가 운행되고, 만물이 생장하지만, 하늘은 무슨 말을 하느냐라고 이야기 하고 말문을 닫고 7일만에 숨을 거둡니다.
침묵은 유언이 아니지만, 공자의 침묵 너머가 유언이라고 한다.
침묵 너머의 소리, 그것을 이야기 것이다.

진짜 의미.
예수님의 생일이 12 25일로 알고 있지만, 율리우스력에서, 동구권에서는 1 7일로 사용합니다.
어느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정진석 추기경은 어느 날에 오셨느냐가 차이가 있냐라고...
이는 날짜가 아니라 오심의 의미를 새기라는 ,
종교의 껍데기가 아니라 종교의 의미를 보라는 .
이처럼 마음의 문은 안에서 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붓다는 집착하지마라, 집착하면 붙들리게 되고, 붙들리면 막히게 된다. 그럼 흐르질 못한다 라고 설했습니다.
이것을 제자들이 기록한게 경전이라고 한다.
때로는 절집에서 사리에 집착을 한다고 한다.(큰스님의 다비식에서 사리가 안나오면, 갯수가 적으면 어쩌나 하는.)
눈에 보이는 뼛조각이 진신 사리가 아니다.
사리를 만드는 사리가, 그게 진신 사리다.


#1 삶을 살아 간다는 .
쉽지 않은 일같다.
더군다나 저절로 우러나오는 삶이란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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