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한국의 언론 엘리트는 총선 여론조사 데이터를 해석할 능력이 없었다. 성실하지도 않았다. 능력이 충분한데도 쓰지 않았는지 모른다. 어쨌든 그들은 우리가 알던 저널리즘 규범을 짓밟았고 수용자를 무시했다. 시민들은 낡은 언론을 거부하고 새로운 저널리즘을 받아들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한동훈은 집권당이 총선에서많은 의석을 얻으면 나라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말하지 않고 이재명과 조국과 민주당 후보들을 헐뜯는 데 몰두했다. 국민과는 대화하지 않고 당이 유세장에 동원한 당원의박수와 환호성을 즐기며 ‘셀카 놀이‘를 했다. 디올 백 스캔들을 슬쩍 비판했다가 황급히 주워 담았고, 방송 카메라 앞에서윤석열에게 폴더 인사를 하며 머리를 조아렸다.
이토록 어리석고 무기력한 여당의 선거전은 본 적이 없다. 윤석열이 국정운영에 무능했던 만큼 국힘당은 선거에 무능했다. 이런 대통령과 집권당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총선 패배의 가장 큰 책임은 윤석열에게 있지만 윤석열 혼자 총선에서 진 것은 아니다. 국힘당도 함께 졌다. 그런데도 국힘당 당원과 지지자들은 묻지 않는다. 자신의정당이 왜 그토록 무기력해졌는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부족함을 모르면 학습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비속함을 인지하지 못하면 비속함을 극복할 수 없다. 모든 일을 현재수준에서 판단하고 실행하면서 제자리를 맴돌 뿐이다. 그래서그는 2년 넘게 대통령을 했는데도 실력이 늘지 않았다. 그런의미에서 ‘완성형 대통령‘이다. 앞으로도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비속한 권력자한테는 누구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어떤 참모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막아서지 못한다. 자칫하면상상하기도 어려운 쌍욕을 듣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과 사건과 이야기들이 있다. 내가 발견해서 쓰는 순간 소설이 된다. 내가 발견하지 못하면 이 세상에는아무것도 없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이다. 없다고 답을 정하지 말고 어떻게 발견해야 할까를 고민해라. 뜻이 있는 자에게는 답이 제 발로 걸어서 찾아온다.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서울, 1964년 겨울>이라는 소설이 특히 그렇다. 여기에는 세 명의 등장인물이 나온다. 추운 겨울 포장마차에서 만난 이들은 하룻밤을 같이 보낸다. 아내의 시체를 병원에 팔고 그 돈을 포장마차에서함께 쓰자고 옆자리 사람에게 말을 건다. 가난한 행색의 남자는 다음날 아침 여관의 옆방에서 자살한 시체로 발견된다. 하룻밤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는 세 사람의 삶과 생각과 운명을 잘 직조해냈다. 책을 덮고도 오랫동안 그들이 생생한 모습으로 가슴속에 살아 있다. 무엇이 이것을 가능하게 했을까? 이 점을 두고두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작품을 샅샅이 분석하고 문장을 꼼꼼히 읽어본다. 필사하고 모방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