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법 DNA 깨우기 (2026년용) - 해법 중학 국어 중학 국어 DNA 깨우기 (2026년)
이주영.주진택.최연우 지음 / 천재교육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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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으로 접어들수록 어려워지는 과목이 영어, 수학 못지않게 국어다.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기도 하는 국어는 어휘와 문장의 뜻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해진 언어의 규칙대로 정확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국어의 다양한 영역 중에서도 우리말을 표현하는 규칙을 제대로 알기 위해 중등 국어 문법을 시작했다.



중등 첫 국어 문법 교재로 선택한 건 천재교육 해법 중학 국어 문법 DNA 깨우기였다.

천재교육 해법 중학 국어 DNA 깨우기 시리즈는 비문학 독해, 문학, 문법, 어휘 등으로 출시되어 국어 공부력을 길러주는 교재다.



문법 DNA 깨우기는 중학 교과 과정에서 배우는 중학 문법을 한 권에 다 담아놓았다.

무려 9종이나 되는 중학 국어 교과서 분석을 통해 1학년에서 3학년에 이르는 문법 필수 개념을 총망라해서 정리한 교재이기에 어느 출판사의 교과서로 배우더라도 이 한 권만 보면 중학 과정에 나오는 핵심 문법을 섭렵할 수 있다.

교과서별 주요 학습 연계표가 자세하게 나와 있어 참고하기 좋다.



교재 내에 권장 학습 계획표가 나와 있지만 학생의 상황에 맞춘 학습 일정을 세울 수 있도록 빈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문법 DNA 깨우기는 중학교 1학년 문법부터 3학년 문법까지 순서대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처음은 원론적인 언어의 본질부터 시작하며 모든 언어가 가지고 있는 공통된 특성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개념 미리 보기에서 언어의 본질에 대해 돋보기를 들이대며 핵심만 간략하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해 놓았다.

언어의 본질에 대해서는 이 네 가지 필수 개념만 잘 이해하면 될 것 같다.


문법 DNA 깨우기는 개념 학습과 교과서 개념 익히기, 개념 적용 훈련 문제, 교과서 실전 문제, 3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차근차근 문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교과서 개념에서는 중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바탕으로 문법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과서 예문을 비롯하여 그림, 표 등이 수록되어 있었다.

처음에 나오는 언어의 자의성이란 표현이 상당히 어려울 수 있는데 한자로 풀어놓아 뜻을 알기 쉽도록 했고 만화 그림 표현을 곁들여 이해를 도왔다.

중등 과정의 어휘를 잘 이해하려면 한자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구나 싶었다.

교과서 개념을 학습한 후에는 교과서 개념 익히기 문제로 기초적인 문법 개념을 확인하게 된다.

OX 문제, 빈칸 채우기, 선 연결하기 등의 문제를 통해 개념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

또한 빈틈 공략하기 Q&A 코너를 통해 궁금하거나 헷갈릴 만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개념을 한 번만 보는 것만으로 완전히 익힐 수 없기에 다시 한번 개념 한눈에 보기를 통해 개념을 정리해 주고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개념을 확인하며 곱씹을 수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교과서 개념 익히기를 마무리한 후에는 본격적으로 개념 적용 훈련 문제에 들어간다.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면서 앞에서 배운 개념을 적용하며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들게 된다.



마지막 단계는 교과서 실전 문제다.

9종 교과서에 실린 예문과 지문을 활용한 실전 문제를 풀어보며 학교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학습활동응용, 기출문제응용, 서술형 문제 등의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수록되어 문법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질 수 있다.



정답과 해설에서는 1단계 문제에는 빠른 정답 체크, 2, 3단계 문제에는 상세한 오답 풀이가 나와 틀린 문제에 대해서 잘 알고 넘어가도록 했다.

또한 지식+ 코너에서는 한 번 더 짚어야 할 내용이나 본문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을 담아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해법 중학 국어 문법 DNA 깨우기는 9종 중학 국어 교과서의 문법 필수 개념을 한 권에 정리했고 개념 확인 문제, 개념 적용 훈련 문제, 실전 대비 문제로 구성되어 체계적으로 문법 개념을 익혀 문법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등 문법 교재였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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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1 -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진시황제의 통일 제국 벌거벗은 세계사 1
신동민 그림, 이현희 글, 김헌 외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 아울북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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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함께 보는 프로그램으로 tvN의 <벌거벗은 세계사>가 있다.

아이도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며 같이 즐겨 보는 프로그램인데 이번에 아울북에서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어린이책으로 출간되었다.

 

마침 저녁 무렵 책이 도착해서 이리저리 펼쳐보고 있던 중 <벌거벗은 세계사>를 시청하게 되었고 거기서 따끈따끈한 신간인 바로 이 책을 소개하는 게 아닌가!

영화 300 관련해서 페르시아 제국과 그리스(스파르타, 아테네)의 전쟁을 살펴보는 내용을 흥미롭게 다 본 후 바로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

 

아울북 벌거벗은 세계사는 세계사 전문가들이 감수한 검증된 어린이 교양 도서로,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필수 세계사를 담고 있다.

1편은 세계사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부분인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진시황제에 대한 내용이었다.

 

그리고 초판 한정 부록으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원정길 지도가 수록되어 있었다.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이룬 제국 통일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었다.

 

어린이용 벌거벗은 세계사에는 여섯 명의 등장인물이 나온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십수 년간 강의한 서양고전학 교수 오신화, 중국 여행의 달인이자 중국학과 교수인 나황제, 슛돌이 공격수인 공차연, 세계사 배경 게임에 푹 빠진 강하군, 모든 걸 음식과 연결해 생각하는 먹방 유튜버 왕봉구, 히스토리 투어의 첫 여행 메이트인 니코스가 그들이다.

 

한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검수해서 정확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며 주변에 있을 법한 또래 친구들이 등장해서 더욱 친근하고도 흥미롭게 세계사를 접할 수 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1부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통합하여 제패한 알렉산드로스 이야기가, 2부에는 중국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제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 외 다양한 역사 정보, 벌거벗은 세계사 퀴즈가 수록되어 있다.

 

TV 프로그램에서처럼 히스토리 에어라인을 탑승하며 세계로 떠나는 안내방송이 등장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제로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흥미로운 도입부다.

 

이번엔 어디로 떠날 건지 두근두근,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만나기 위해 그리스로 향하는 여행이었다.

위대한 정복자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탄생지인 그리스에 대한 정보에 이어 그가 활약한 시대가 연표로 잘 정리되어 있었다.

 

쉽고 재밌는 만화 구성은 물론이고 이해를 돕기 위한 풍부한 사진 자료와 지도, 꼭 맞추고 싶은 퀴즈 등이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이 아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구성이었다.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진시황제 이야기는 우리 가족이 예전에 방송으로 보았던 내용이라 그런지 강의 내용이 술술 떠오르며 다시금 복습하는 느낌으로 재밌게 읽었다.

 

아울북 벌거벗은 세계사는 단순히 역사 속 인물 소개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역사 정보 코너를 통해 시대 배경 살펴보기, 인물 다르게 보기, 또 다른 역사 인물들, 오늘날의 역사, 주제 마인드맵까지 아이들이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분열과 혼란을 끝낸 통일 제국의 시대를 연 두 인물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시대상과 더불어 위대한 대왕, 위대한 황제의 감춰진 뒷모습과 제국을 함께 열고, 제국 이후를 이어간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또한 그리스, 중국의 오늘과 우리나라와의 관계를 통해 오늘날 역사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하도록 했다.

 

또한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부분이 강의 중간중간 나오는 퀴즈인데 마무리는 퀴즈로 하며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하여 교양과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역사는 그저 지난 과거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생각해 보고 미래를 그릴 수 있게 해주는 거울과도 같다.

역사가 남긴 교훈을 기억하고 반성하며 새로운 세상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세계사를 흥미롭게 익힐 수 있는 책이 나와서 기뻤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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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수학 일차함수 개념이 먼저다 1 - 개념으로 한번에 내신 대비까지! 중등 일차함수 개념이 먼저다 1
키 수학학습방법연구소 지음 / 키출판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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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수학 과학으로 들어가게 되면 초등 때와는 달리 새로운 개념들이 쏙쏙 등장한다.
한꺼번에 많은 걸 익히기에 어렵기도 하고 개념 정리부터 힘들 수가 있는데 차근차근 미리 알아보며 공부를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중에서도 방정식과 함께 함수 개념이 중요한데 중등 과정에 나오는 일차함수를 쉽게 익힐 수 있는 문제집을 발견했다.

키출판사에서 새롭게 출시된 중등수학 일차함수 개념이 먼저다는 1권과 2권으로 나눠 중등 수학에 나오는 일차함수를 다루는 교재다.
1권에서는 함수의 개념 및 일차함수의 활용에 대해서 나오고 2권에서는 일차함수의 평행이동과 반비례 개념, 일차함수와 일차방정식의 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구성은 개념 설명 및 개념 익히기, 개념 다지기와 개념 마무리, 단원 마무리로 되어 있다.
꼭 알아야 할 중요한 개념을 설명한 후 배운 개념을 문제를 통해 확인하며 익히고 다지며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술형 문제까지 다루고 있어 학교 내신 대비에도 도움 되는 부분이었다.

이 책이 진짜 마음에 들었던 건 쉬운 개념 설명 때문이었다.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한, 문제만을 위한 문제집이 아니라 개념부터 정확하게 파고들어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한 구성이었다.

아이에게 낯선 개념인 함수를 함수의 의미, 함수의 기호, 관계식, 그림으로 보는 함수, 관계식이 없는 함수로 잘게 쪼개고 또 쪼개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사실 함수 개념은 아이가 4학년 때 방과후 수업으로 엑셀을 공부하면서 익혔는데 그때 참 어려워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쉽게 익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일차함수 개념이 먼저다의 특징은 QR 코드를 제공해서 무료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총 146강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데 강의를 재생하기 위해서는 무료 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동영상 강의가 익숙한 아이에게는 이러한 부분이 혼자서도 척척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지름길이었다.

중등수학 일차함수 개념이 먼저다는 한꺼번에 많은 개념이 쏟아져 나오는 게 아니라 하나씩 차근차근 익힌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되니까 아이가 한결 수월하게 학습해나가며 중등 과정에서 중요한 함수 개념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다.

초등 고학년이 중등 예습을 하기에도 좋은 일차함수 관련 문제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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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진실과 거짓 - 미스터리 탐정 신문
이자벨 루비오 지음, 아르노 클레르몽 외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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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탐정 신문이라는 콘셉트로 구성된 역사 속 진실과 거짓은 역사와 미스터리 사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좋아할 만한 책이다.
실제 역사 속 이야기지만 역사 이야기 속에는 미스터리와 오류, 거짓이 가득하기 마련이다.
과연 어떤 게 진실이고 거짓일까, 이 책에서는 아직도 분명하게 가려낼 수 없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선사 시대 공룡, 불가사의한 스톤헨지에서 시작하여 현대에 일어난 2차 세계대전 상륙 작전까지 시대순으로 총 열네 개의 이야기를 담았다.
클레오파트라, 니콜라 플라멜, 철가면, 타이태닉호, 필트다운 등 제목을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거라는 기대감이 생겼다.

일반적인 책과는 달리 300×225mm이라는 큰 판형의 양장본으로 되어 있다.
윗부분에 장소와 시대가 나와 있는 구성이 마치 신문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가장 먼저 선사 시대 공룡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공룡 멸종에 대한 다양한 가설이 흥미로웠다.

그림과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자료가 시선을 끌며 흥미로운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도록 만들었다.
아직도 명확한 진실을 가려낼 수는 없지만 화산 폭발이나 지구에 떨어진 운석에 의해 공룡이 멸종되었다는 두 가지 가설이 힘을 얻었다.
실제로 운석이 지구에 충돌해 만들어낸 분화구(칙술루브 크레이터)를 1991년 유카탄 반도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선사 시대, 고대, 중세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가 가득, 꼭 소설 같기도 한 실제 이야기가 재밌었다.
개인적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은 건 아홉 번째 이야기 철가면, 그 뒤에 과연 누가 숨었을까? 와 열두 번째 이야기 가짜 도시 파리를 건 도박과 열네 번째 상륙 작전, 사실인가 거짓인가였다.

철가면에 대해서는 소설로 읽은 적이 있는데 이게 실제 사건일 줄 몰랐다.
시대적 배경은 17세기 프랑스, 정체를 알 수 없도록 얼굴에 철가면이 아닌 벨벳 가면(철가면이란 표현을 쓴 건 볼테르라고 한다.)을 착용한 죄수가 있었는데 죄수의 이름과 죄명을 발설하지 못하도록 했고 바스티유 감옥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아직도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철가면의 신원은 루이 14세 왕의 쌍둥이 형제, 루이 14세 왕의 재정 감독관 니콜라 푸케, 루이 14세와 찰스 2세 사이에 극비 문서를 전달하는 시종인 외스타슈 당제, 찰스 2세의 사생아 제임스 드 라 클로슈, 몰리에르, 근위병 달타냥 등등 50여 가지나 되는 가설이 제기되고 있단다.

가짜 도시 파리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한 이야기는 각각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독일 폭격기로부터 파리를 보호하기 위해 가짜 파리를 만들 아이디어를 냈다니 기발하기 그지없었다.
비록 가짜 건물을 다 설치하기 전에 전쟁이 끝나서 다행이긴 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얽힌 엄청난 교란 작전이 놀라웠고 무슨 이런 영화 같은 이야기가 있나 싶었다.

몰랐던 역사 속 진실에 한층 더 가까워진 느낌이며 새로운 지식에 접근하며 호기심 가득 역사 속으로 빠져들 수 있었다.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 역사 속 크라임씬 또한 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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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6 - 맷이 보낸 SOS 암호 클럽 16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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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 한 권 출간될 때마다 기대하며 기다리게 되는 암호 클럽, 드디어 16권이 나왔다.

즐거운 마음으로 초판 인쇄본을 받아들 때의 기쁨이란 말로 이루 형언할 수가 없다.

 

암호 클럽은 어른과 어린이 책을 60권 이상 출간하며 각종 수상 이력으로 빛나는 페니 워너가 지은 어린이 도서다.

애거서 상 최우수 어린이 도서 상 및 앤서니 상 최우수 어린이 도서 상을 수상했다니 믿고 봐도 좋은 책이다.

 

암호 클럽만의 특별한 선물인 주인공들이 그려진 엽서와 책갈피는 하나씩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언어와 표정 해석, 보디랭귀지가 특기인 코디, 비디오 게임, 컴퓨터, 기타 연주를 잘하는 퀸, 손글씨 해독이 뛰어난 마리아, 십자말풀이, 익스트림 스포츠에 능한 루크, 종이접기, 시 짓기에 재주가 있는 미카가 암호 클럽 멤버인데 이번 16권의 책갈피 주인공은 루크다.

한 권의 책을 한 번에 다 읽어내지 못하기에 책을 읽을 때면 꼭 책갈피가 필요한데 각 권마다 다르게 들어 있는 책갈피와 엽서는 암호 클럽 독자들을 위한 유용한 선물이자 기념품이 되어준다.

 

암호 클럽 시리즈에는 매번 색다른 암호가 등장해서 신선한 즐거움을 던져주는데 이번엔 모스 부호와 지문자를 비롯하여 문자 숫자식 암호, 휴대 전화 자판 암호, 가로 세로 암호, 카드 암호가 나왔다.

 

암호 클럽의 소제목은 모두 지문자로 되어 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암호 중에서도 일일이 대입하지 않아도 모양 자체로 자음과 모음을 유추해 낼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게 해석할 수 있는 암호다.

제목에서부터 암호를 접하며 신선한 방식으로 읽을 수 있다.

책 곳곳에 등장하는 암호는 그 해답이 책 뒤편에 나와 있으므로 참고하면서 읽으면 된다.

앞에서 읽었던 암호 클럽 시리즈는 세계 여러 나라를 배경으로 다섯 명의 암호 클럽 멤버들이 활약하며 모험과 추리를 펼쳤는데 이번엔 학교에서 일어난 일을 소재로 내용이 전개된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추리 동화라는 점에서 암호 클럽과 함께 시리즈물로 출간되었던 탐정 클럽을 연상케 했다.

이번 16권의 제목은 맷이 보낸 SOS다.

맷은 암호 클럽에 대응하는 슈퍼 스파이 클럽의 리더로, 학교에서 밉상 짓을 골라서 하는 아이다.

그런 맷이 학교의 마스코트인 버클리 곰 및 나이트셰이드 선생님의 물건을 절도했다는 누명을 쓰게 된다.

암호 클럽 멤버들은 맷이 장난이 심해서 밉상이긴 하지만 나쁜 일은 한 적이 없다는 걸 믿으며 맷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과연 사건의 전말은 어떻게 된 것일까, 얼른 결말을 알고 싶어져 책장이 술술 넘어갔다.

 

늘 그렇듯 해피 엔딩으로 끝나며 우정을 더 돈독하게 다지는 내용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다.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지만 친구들과 힘을 합쳐 생각을 모으고 행동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친구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다져준다.

책의 마지막에는 다음 권에 펼쳐질 내용에 대한 힌트가 있는데 그 키워드는 학교 올림픽 금메달이다.

다음 17권에도 학교에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암호 클럽의 활약이 돋보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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