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사자성어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 5
현상길 지음, 박빛나 그림 / 풀잎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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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말에는 한자로 이루어진 낱말이 꽤 많다.
한자를 알아야만 의미 파악이 수월한 어휘가 많기 때문에 우리말 공부를 위해서 한자 또한 꾸준하게 공부하고 있다.
한자어 중에서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사자성어만을 따로 모아놓은 책 한 권을 발견했다.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로 유명한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맞춤법, 관용어, 속담, 수수께끼에 이어 이번에 새로 출간된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사자성어를 읽게 되었다.
우리 아이 빵빵 시리즈는 우리말 표현을 할 때 알고 있으면 유용한 것만을 골라 만화로 재밌게 수록해 놓아서 어휘력과 표현력, 사고력까지 길러줄 수 있는 시리즈였다.

빵빵 시리즈에 등장하는 재밌는 캐릭터인 빵빵 가족은 온통 맛있는 빵으로 채워져 있다.
밤만쥬, 식빵, 슈크림빵, 시나몬롤빵, 찹쌀도너츠, 메론빵, 호밀빵, 초코 크림빵, 롤케이크, 슈, 파운드케이크, 스콘, 크루아상...
그리고 얼마나 아이의 생활에 밀착된 이야기인지는 등장인물이 가족과 친구들, 다양한 과목의 선생님으로 이루어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이번 시리즈는 사자성어에 관한 내용이기 때문에 먼저 사자성어가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사자성어는 한자 4자로 이루어진 말로, 교훈이나 유래가 담겨 있고 주로 비유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다.
사자성어와 비슷한 뜻의 말로 한자성어와 고사성어가 있는데 한자성어는 꼭 4글자가 아니더라도 한자들이 합해져 이루어진 어휘를 말하며, 고사성어는 한자성어 중에서 특별히 그 말이 만들어진 유래가 전해지는 말이다.

바로 읽고, 바로 쓰는 빵빵한 사자성어에서는 ㄱㄴㄷ순으로 해서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총 120개의 사자성어를 소개하고 있다.

먼저 맨 앞에 한자의 뜻 그대로 풀이한 사자성어의 기본 뜻을 적어놓았다.
아울러 한자의 뜻과 음도 같이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그런 다음 빵빵 가족들의 대화를 통해 어떤 경우에 이 사자성어가 쓰이는지 알 수 있게 예를 들어놓았다.
만화에 나온 내용을 읽으면서 어려웠던 사자성어가 일상생활에 좀 더 밀착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다.
만화의 마지막에는 대화 속에서 쓰이는 사자성어의 속뜻을 살펴보며 익힐 수 있었다.

이런 구성으로 해서 쭉 읽어나가다 보면 실제 생활 속 대화 사례가 나와 있기 때문에 훨씬 이해가 잘 되고 쉽고 재밌게 사자성어를 공부할 수 있었다.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왔을 때 이런 사자성어를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며 말이나 글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부록으로 바로 알고, 바로 쓰는 빵빵한 사자성어 유래를 수록해 놓았다.
주로 중국이나 조선 시대 책에 기록된 내용이 많기에 관련 도서를 찾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바로 읽고, 바로 쓰는 빵빵한 사자성어는 만화를 통해 사자성어가 쓰이는 사례를 익히며 책에서 배운 걸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하고 재밌는 사자성어 책이었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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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 국어 독해 6단계 (6학년) - 초등 국어 독해와 어휘를 한 번에! 초능력 국어 독해 6
동아출판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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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과목에 바탕이 되는 능력이 독해력이다.
독해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초등 고학년이 되어 독해력의 미흡한 점을 느꼈던 이후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영역이 다름 아닌 독해력이다.
독해력을 기르기 위해 어휘를 공부하고 한자를 공부하며 기본 바탕이 되는 부분 또한 세심하게 살피며 학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4학년 때부터 꾸준하게 풀고 있는 초등 국어 독해 문제집은 동아출판 초능력 국어 독해다.
초능력 시리즈는 기초 학습 능력을 강화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국어 독해, 맞춤법 받아쓰기, 수학 연산, 비주얼씽킹 초등 한국사, 비주얼씽킹 과학, 급수 한자가 나와 있다.
초능력 국어 독해의 경우 예비 초등인 P단계부터 6학년 6단계까지 전 7권 구성이다.


초능력 국어 독해가 좋은 점은 모든 지문이 학교 공부를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교과서 연계 지문이라는 것이다.
국어, 사회, 과학 과목뿐 아니라 도덕, 미술, 체육, 음악 등 전 과목의 내용이 골고루 담겨 있다.
1, 2학기 동안 학교에서 접할 수 있는 내용을 다시 한번 보게 되니 각 과목의 이해도 더 잘 되고 복습이나 예습으로의 효과도 볼 수 있다.


초능력 국어 독해는 하루 두 개의 지문이 실린 4쪽을 공부하면 6주 완성할 수 있는 구성으로, 부담 없이 단기간에 진행할 수 있는 초등 국어 독해 문제집이다.
매일 같은 영역이 아니라 영역별 지문을 골고루 공부하면서 다채로운 내용에 흥미를 지닐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초능력 시리즈 교재만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건 초능력 쌤을 우리 집으로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동아출판 교재가 전반적으로 무료 스마트러닝이 잘 되어 있는데 초능력 국어 독해에는 초능력 쌤과 함께하는 지문 분석 동영상 강의가 수록되어 있다.
간편하게 교재 속 QR 코드만 스캔하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무료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글이 조금만 길어져도 어떻게 읽어야 할지 막막해지는데 지문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걸 도와주니 독해가 수월해진다.
또한 지문에 나오는 어휘와 관련 배경지식이 되는 내용을 더불어 익히게 되니 독해 공부를 더욱 탄탄하게 해줘서 만족스러웠다.


하루 2장을 공부하면서 풀게 되는 문제 수는 한 지문당 4개로, 총 8개이다.
글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가에 초점을 맞춰 문제 구성이 되어 있고 지문의 마지막의 문제는 30초 요약이었다.
30초 요약은 지문의 핵심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표현하는 것인데 네모 칸이 나와 있어 독해가 어려운 아이도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글의 내용을 읽고 한 문장으로 요약정리하는 연습을 함으로써 읽은 지문에서 중요한 핵심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마지막으로 초능력 국어 독해의 강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독해와 어휘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매일매일 지문을 공부하면서 지문 내에서도 어휘 뜻이 잘 정리되어 있고 어휘 퀴즈를 통해 익히게 하는 부분이 잘 되어 있었는데 한 주의 공부가 마무리되는 단계에서도 독해 속 어휘 마무리!를 통해 한 주간에 익힌 어휘를 다양한 형식의 문제로 총 복습할 수 있었다.
어휘도 여러 번 반복해야 잊어버리지 않고 제대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데 독해의 기본 바탕이 되는 어휘를 매주 다루고 정리해 놓은 점이 마음에 들었다.


초능력 국어 독해는 무료 스마트 러닝인 지문 분석 동영상 강의를 통해 독해에 필요한 지문 분석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독해와 함께 어휘까지 잡을 수 있도록 구성된 초등 국어 독해 문제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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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1 : 작은 거인의 땅 -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쿠키런 킹덤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 1
김강현 지음, 김기수 그림 / 서울문화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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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 어른이나 책 읽기가 재미있어야 책을 가까이하게 된다.
뭔가 너무 딱딱한 내용으로만 된 글을 읽게 되면 오히려 책 읽기에 쉽게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
때로는 말랑말랑한 흥미로운 책으로 두뇌를 쉬게 하며 재미를 느끼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몇 달째 빠져 있는 모바일 게임은 쿠키런 킹덤으로, 귀염뽀짝한 캐릭터 이름을 엄마에게 맞춰보라며 문제로 내주곤 했다.
이러한 아이를 보며 엄마는 분명히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쿠키런 킹덤 1권 또한 좋아하리라는 확신이 들어서 서평단에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선정이 되었다.

쿠키런 킹덤 1. 작은 거인의 땅은 사실 아이가 며칠 전 서점에서 보고 사달라고 졸랐는데 엄마는 당첨 사실을 감추고 사주지 않았다.
그렇게 이틀 후 선물처럼 택배로 도착한 책을 보고는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랐다.

이 책은 오리지널 레벨업 코믹북으로, 예전에 만화방이 한창 성행했을 때 낄낄낄 웃으면서 읽었던 만화책을 떠올리게 했다.
편안한 소파에 앉아 시리즈로 된 만화책을 연거푸 읽고 있으면 시간이 어디로 달아났는지 모를 지경이었다.
배가 고프면 컵라면도 주문해서 먹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캐릭터 소개를 보면 캐릭터 이름이 정말 재밌다.
용감한 쿠키, 근육맛 쿠키, 비트맛 쿠키, 딸기맛 쿠키, 설탕노움, 곰젤리, 감초맛 쿠키, 초코크림 늑대 망치맨 등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에 다양한 맛을 더해서 이름을 지었고 책만 읽어도 과자 향이 가득 풍기는 것 같았다.

이야기는 대륙의 서쪽 산간 지역의 달고나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쿠키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마을에는 이상한 소리가 나는 숲의 전설이 있는데 대륙을 뒤흔들 사악하고 거대한 힘이 잠들어 있어 그 힘이 깨어나면 끔찍한 지옥으로 변하게 될 거라고 한다.

어느 날 숲에 푸른빛이 솟구치고 있어 가보니 그 아래 정신을 잃은 쿠키가 쓰러져 있었다.
이때 예언의 열쇠를 찾기 위해 대륙을 떠도는 감초맛 쿠키가 나타나 용감한 쿠키를 데려가려고 한다.

책을 읽어보니 왜 아이가 힘이여 솟아라! 이렇게 말하는지 알겠다.
아이가 쿠키런 킹덤 게임을 하는 걸 보면 간단하면서도 쉬운 구호처럼 쿠키마다 자주 사용하는 말이 있는데 책을 통해서도 그러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다.

정신을 차린 쿠키는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기억을 잃은 상태였고 달고나 마을 꼬마 쿠키들과 함께 기억을 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생각의 별사탕이 열리는 나무 열매를 먹으면 기억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며 나무가 있는 곳은 작은 거인의 땅을 지나야 하는데 그 땅을 차지한 악당 초코크림 늑대 망치맨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책에 소개된 캐릭터 말고도 케이크 들개, 초코 롤맷돼지 등 더 많은 캐릭터가 등장해서 이야기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주었다.
역시 쿠키런 킹덤의 매력은 다양한 맛의 쿠키 캐릭터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읽으면서 맛있는 쿠키를 먹고 싶어 군침이 절로 도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림체가 이쁜 코믹북이라고 해서 남는 게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두근두근 설레는 모험 이야기에 우정과 용기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인성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쿠키들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절로 이해되는 논리 이야기가 숨어 있었다.

읽으면서 기억에 남았던 한 마디는 용기에 대해서였다.

"용기란 두려움을 모르는 게 아니라, 두려워도 피하지 않고 해야 할 일을 하는 거니까!"

용감한 쿠키의 이름에 걸맞은 정말 멋진 표현이었다.

책을 다 읽고 나면 다양한 레벨업 퀴즈와 책 속 이벤트, 그리고 특별 이벤트인 초판 한정 마법의 쿠키 커터 2개 증정이 소개되어 있었다.

다음 2권도 기대된다는 우리 아이, 쿠키런 킹덤 게임을 즐기는 아이에게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아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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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정리한 중학 영어 독해 101 1학년 중학 영어 독해 101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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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까지 영어 듣기와 읽기에 치중해 왔다면 작년부터 영문법을 하게 되었고 이제는 독해에도 관심을 가지고 조금씩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 교재는 영역별로 교재가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원하는 해당 분야를 골라서 공부하기 좋다.
이번에 영어 독해 교재로 선택한 건 마더텅 주제별로 정리한 중학 영어 독해 101이었다.

마더텅 중학 영어 독해 101은 '문법별로 정리한'과 '주제별로 정리한' 두 종류의 교재가 나와 있다.
영문법 교재를 꾸준하게 풀고 있는 중이라서 주제별로 정리한 중학 영어 독해 101을 선택했다.
교재 이름에 101이 붙은 이유는 ?독해 지문이 총 101개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교재 내에 아이 스스로 학습 일정을 계획하며 체크할 수 있도록 학습계획표가 나와 있는데 하루 6페이지씩 공부하면 30일 완성인 구성이다.
주제별 목차를 살펴보면 교육/학습, 인물/일화, 건강/인체, 자연/환경, 생활/조언, 과학/기술/기원, 심리/경영, 지역/문화/사회/경제, 예술/스포츠/여가로 되어 있다.

주제별로 구성된 하나의 챕터마다 10개 남짓의 재미있고 흥미로운 독해 지문이 수록되어 있어 독해력도 키우고 일반 상식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하고 재밌는 내용이 가득해서 영어 독해를 한층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마더텅 중학 영어 독해 101에 나오는 지문에는 각 지문마다 수록된 단어 수와 독해에 필요한 시간이 표기되어 있다.
독해를 시작하는 시각과 마치는 시각을 적도록 하며 그 시간 안에 독해를 해낼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다.

지문 아래에는 지문 내용에 관련된 사진을 제공해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예를 들어 모기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를 몰라도 모기 그림이 나오기에 그 내용에 자주 나오는 단어가 모기라는 걸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독해를 잘하기 위해서는 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야 하는데 독해와 함께 어휘를 공부할 수 있도록 지문 바로 옆에 어휘 정리를 해두었다.

지문 맞은편에는 내용이나 어법 관련해서 두세 문제가 나와 있다.
이 문제들은 실제 중학 내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유형을 분석해서 현직 선생님들이 직접 출제한 문제들로 구성된 것이라고 한다.
중학 내신 시험 빈출 유형 문제를 집중 연습함으로써 학교 시험에도 도움 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문제 아래에는 간결하면서도 쉬운 문법이 정리되어 있다.
문법을 모르면 완벽한 독해를 할 수 없는데 각 지문마다 연관된 표현 보고 가기와 구문 포인트로 영어 표현과 문법을 짚어주고 있어서 유익했다.

한 번에 많은 문법 내용이 나오는 게 아니라서 부담 없이, 간단하면서도 쉬운 설명으로 알아가는 문법이라서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건 물론이고 문법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구성이었다.

101개의 지문 뒤에는 독해에 도움 되는 단어 복습 테스트가 있어서 지문에 나오는 단어를 한 번씩 적어보며 암기하도록 했다.
문법을 하든 독해를 하든 언어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단어를 모르면 힘들기 때문에 틈틈이, 짬짬이 단어 공부는 해두는 게 좋다.

마더텅 중학 영어 독해 101은 최고의 집필진과 보기 편한 문장별 해석이 돋보이는 교재로, 최상의 필력을 자랑하는 원어민 작가들이 집필한 지문에 각 문장별로 번호를 달아서 해당 문장의 해석을 학생들이 찾아보기 좀 더 편하도록 해놓았다.

스마트폰 앱이나 마더텅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101개 모든 지문에 대한 상세하고 친절한 PDF 해설 및 단어장 한글 파일뿐 아니라 원어민 성우 녹음 mp3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멋진 목소리의 남녀 원어민 성우가 모든 지문을 읽어줘서 영어 듣기 연습까지 가능하다.

마더텅 중학 영어 독해 101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101개의 지문으로 독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문법을 한눈에 정리하도록 도와주고 어휘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는 영어 독해 문제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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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명랑한 세계 의학 여행 - 역사·인물·과학 모든 것이 담긴 의학 이야기 토토 생각날개 42
최현석 지음, 조승연 그림 / 토토북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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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명랑한 세계 의학 여행은 의학 관련해서 역사, 인물, 과학이 담긴 어린이를 위한 책이다.
의학이라고 하면 너무도 전문적인 분야라서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 책은 의학이 발전해 온 역사와 더불어 그 역사에 기여한 인물 및 과학적 내용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세계 의학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풀어놓았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주인공인 토토, 여행 가이드를 자처하는 슈바이처 유령, 슈바이처 유령과 늘 함께하는 슈바이처의 고양이다.
슈바이처는 성자와 의사로, 존경받는 위인 중 한 명인데 알쏭달쏭한 슈바이처 유령이 등장해서 의학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의학의 시작, 의학의 발전, 기술의 발달에 따른 의학의 눈부신 발전, 정신 의학의 발전, 우리 의학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시대별로 의학이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알아볼 수 있으며, 의학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어 놓았는지 들여다볼 수 있었다.
또한 질병에 대한 이야기를 빠뜨릴 수 없는데 인류가 질병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엄마랑 병원에 온 토토는 보자기처럼 생긴 청진기 유령 슈바이처와 맞닥뜨리게 되고 슈바이처 유령과 함께 세계 의학 여행을 떠나게 된다.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이집트 테베의 무덤 앞이었고 세계 최초의 의학 기록으로 볼 수 있는 에버스 파피루스가 있었다.
여기엔 무려 3500년 전에 사람들을 괴롭혔던 질병에 대한 처방과 치료 공식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고 한다.

먼 옛날 사람들은 질병을 신이 내린 벌이라고 생각해서 기도나 마법을 써서 물리치려고 했다.
그리스 사람들은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이집트 사람들은 태양신 라를 비롯한 이집트 신에게, 유대인들은 여호와에게 빌었다.

동양 의학의 시작으로는 황제내경을 들 수 있는데 기와 음양오행 개념을 바탕으로 사람의 몸을 작은 우주로 생각하고 조화를 이뤄야 건강하다고 믿었으며 이 조화가 깨지면 병이 생긴다고 여겼다.

이집트, 중국을 거쳐 히포크라테스가 있는 그리스 코스 섬, 고대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중세 로마 베네딕트 수도원, 1300년대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유럽 최초의 의과 대학), 파도바 대학(부검으로 유명한 병리학의 아버지 모르가니), 미생물학의 아버지 루이 파스퇴르의 나라 프랑스, X선을 발견한 뢴트겐의 나라 독일, 페니실린을 처음 발견한 알렉산더 플레밍의 나라 영국 등등 꿈속까지 여행하며 의학의 세계로 초대된 토토의 신나는 여정이 그려졌다.

책을 읽을 때마다 나오는 슈바이처의 고양이가 들려주는 ~ 이야기, 인물의 혼잣말 인터뷰 코너, 세상을 뒤흔든 질병을 통해 의학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슈바이처의 고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중에서 흥미로웠던 건 수도원 이야기였다.
수도원이 의학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지는데 갈레노스 이후 뚜렷한 발전이 없었던 중세에는 수도원에서 의학 교육이 이루어졌고 치료와 간호를 담당했다.
또한 수도원에서 생겨난 약초 정원으로 먼 훗날 약학이 전문적인 학문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혼잣말 인터뷰 코너에 소개된 인물로는 서양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 서양 의학의 황제 갈레노스, 해부학의 개혁가 베살리우스, 위장 생리학의 개척자 윌리엄 보몬트, 세균학의 창시자 코흐, 엑스선을 처음 발견한 뢴트겐, 청진기를 만든 라에네크, 화학 공정을 통해 약을 맨 처음 만든 연금술사 파라셀수스, 종두법의 창시자 제너, 근대 외과학의 아버지 파레, 소독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제멜바이스, 정신 분석의 창시자 프로이트, 그리고 지석영이었다.

이 중에서 인상에 남았던 혼잣말 인터뷰는 제멜바이스였다.
제멜바이스는 1840년 대 오스트리아 빈 종합병원에서 산부인과 의사로 일했는데 사망 환자를 부검하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이때 부검을 맨손으로 했고 부검을 마치면 대충 닦은 후 산모들을 진료해서 산모들이 많이 죽어나갔다고...
그런데 의과 대학 진료소와 조산사 진료소에서 산모의 사망률 차이가 크게 났고 의과 대학에서 부검을 시작한 후 사망률이 높아졌다는 걸 알게 된 제멜바이스는 손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병실에 들어오기 전 소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에는 세균이나 감염 지식이 없었던 시대였기에 이 주장은 수십 년이 지나 실현되었고 한참 후에야 수술 전 소독이 의무사항이 되었다.

세상을 뒤흔든 질병에는 페스트, 콜레라, 결핵, 암, 인플루엔자, 코로나19가 소개되어 있었다.
이렇게 흥미로운 이야기에 재밌는 삽화, 유익한 정보가 더해지니 토토와 함께 신비로운 의학 여행이 더욱 즐거워졌다.

슈바이처 유령과 토토와 떠나는 마지막 여행지는 1884년 즈음의 근대 대한 제국이었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에 서양 의학이 들어온 시기였고 의료 선교사 호러스 알렌의 제안으로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을 설립했다.
우리나라 의학 역사에서 기억해야 할 중요한 인물 중 한 분으로 지석영이 있다.
지석영은 종두법을 들여와 천연두의 위협에서 많은 사람들을 구했을 뿐 아니라 한글 교육 보급과 의학 교육에도 지대한 공헌을 했다.
장래 희망이 의사인 토토에게는 슈바이처 유령과 함께한 세계 의학 여행이 아주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책의 마지막에는 가볍게 살피는 의학 역사 연표가 수록되어 의학 역사를 한눈에 정리하기 좋았다.

놀랍고도 기적 같은 의학의 세계, 그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인류가 질병과의 투쟁에서 어떻게 싸워왔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노력했는지 소중한 발자취가 담긴 책으로, 심오한 의학의 세계에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는 느낌이었다.

- 이 후기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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