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미니 박지우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일매일 치팅데이처럼 맛있다!

모태 통통, 급찐급빠 누구나 성공하는

세상 쉬운 초특급 요리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인터넷 서점 앱을 눌렀는데

            

바로 뜨는 책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그리고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책에 대한 설명

수십만 다이어터가 성공한 바로 그 책!

출처 입력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 도 쓰여있었지만,

나의 시선은 '수십만'이라는 숫자에 집중되었다.

'수십만',,,,,

수십만이라는데,,,

나도 그중에 한 명이 될 수 있을까?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

그 못지않게 식단 관리가 중요하고,

운동은 하냐 안 하냐의 선택인데

음식은 무엇을 먹느냐의 유혹이 너무나 많아

무너지기는 쉽고 유혹은 너무 강한 것 같다.

 

70KG -> 48KG

30만 명이 선택한 요요 없는

1주`2주 식단표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우선 너무 부러운 숫자였다....!!!

저런 숫자,, 언제 였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ㅠㅠ

구체적인 감량 숫자를 적어주어 신뢰가 가면서도

정말 부러웠다.,..!!!

그리고 이렇게 감량한 저자가 누구인지 궁금했다.

미니 박지우

70kg에서 48kg으로 총 22kg을 감량하고

6년째 유지 중인 다이어터이자 유지어터,

그리고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더 쉽고 맛있게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로 수십만 명의 독자에게 찬사를 받은

요리책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다이어트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다.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저자에 대한 소개는 더 자세히 더 길게 담겨있지만

무엇보다 '6년째 유지 중인 다이어터이자 유지어터 '라는

소개가 마음을 끌었다.

그리고 처음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낸 책이 아니라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와 <더 쉽고 맛있게 고단백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의

책을 내왔기에 책 안의 레시피가 실천해도 괜찮을지에 대한 고민은 어느덧 사라졌다.

대신 '맛있는 다이어트가 가능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희망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맛있어서 성공한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이야~~'

정말 멋진 시작 멘트다 .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니!!!

첫 시작에 이 멘트가 나온 것은

내용을 들어가기 전에

그녀의 다이어트 시작과 이유

그리고 그 과정을 담아 이야기 해주기 때문이다.

'모태 통통'이었던 과거와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 그리고

요요와 다시 반복되었던 고민들.

끝나지 않은 다이어트로 고민하고 있기에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공감 되었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면

많이 하는 굶기.

그런데 처음할 때는 굶을 수 있었는데

그 다음에 다시 해야할 때는

굶었을 때의 괴로움을 아니까

다시 하기가 겁난다..

그래서 샐러드를 먹기 시작했었다.

아니면 곡물 시리얼같은 것을 먹기도 하고

마트에서 우유에 타 먹는 한끼 제품 같은 것을 먹어보기도 했다.

그나마 가장 오래 한것이 '샐러드 먹기'였다.

이렇게 한 가지 음식을 먹는 것은

준비하는 과정이나 선택의 폭이 없어

쉬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먹고 싶은 건 많고

같은 음식은 먹으면 먹을 수록 질리기 마련이다.

문제는 그러다가 결국 못참고

그동안 '다이어트가 끝나면'으로 미룬 음식들을 먹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그렇게 풀어져 버리면,,,

그럼 그 전의 과정이 의미없는 것 처럼

'요요'가 온다..

아,,,,

이제는 나를 아끼는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이 말이 정말 좋았다.

그렇게 '다이어트'라는 것도 결국은 나를 위해 한다고 하지만

굶거나 대충 먹는 과정에서 몸이 건강하기 쉽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을 무조건 참는 과정에서 마음이 건강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를 아끼는 다이어트'라는 소개가

정말 좋았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하게 '체중감량'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채중감량 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유지!

그리고 유지를 위해서 변화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식습관' 이다!

'요요'의 아픔을 겪었고 알고 있는 저자이기에

그리고 6년간 유지를 해오고 있는 유지어터이기에

그녀가 제시해줄 개선된 식단이 무엇일지 기대가 되면서도 궁금했다.

- 미니의 밥숟가락 계량

- 미니가 사랑하는 단골 식재료

- 미니가 추천하는 새로운 식재료

- 초보자도 실패 없는 샌드위치`롤`김밥 재료 손질

- 누구나 빵빵하게 만드는 샌드위치 절대 공식

- 마지막 한입까지 빈틈없는

팔뚝 토르티야 롤 절대 공식

- 밥을 확 줄여도 배부른 저탄수화물 김밥 절대 공식

- 글샘쌤이 공개하는 운동 꿀팁

- 글샘쌤이 추천하는 스트레칭

- 미니의 꿀팁 Q&A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우선 레시피로 들어가기 전에 10가지 소재의 유용한 정보들을 알려준다.

'미니의 밥숟가락 계량','미니가 사랑하는 단골 식재료','미니가 추천하는 새로운 식재료' 부분은

요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재료와 계량에 대한 정보이다.

밥숟가락 계량 부분에서는 계량안내를 해주며 사진도 함께 제시해주었다.

'1큰술' 이라고 해도 사람마다 다르게 넣을 수 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제시되니 좀 더 정확하게 계량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니 레시피 부분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 앞 부분을 꼭 확인하면 좋을 것 같다.)

식재료를 안내할 때도 그 재료의 특징과 추천 이유를 함께 적어주었다.

'재료 손질' 부분에 있어서

'채 썰거나 얇게 찢어 넣는 재료'와 '통째로 넣는 재료','적당한 크기로 써는 재료'를

구분해서 안내해주고 각 재료를 그 방법으로 썰어야 하는 이유도 각 각 설명해준다.

나는 재료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안내해주니 더욱 친절하게 다가왔다.

또한 저자 만의 '절대 공식'을 자세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니 이 부분도 꼼꼬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작은 팁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이런 차이가 요리를 좀더 쉽고 편하게 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운동 꿀팁'과 '스트레칭'이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서 제시해주는 스트레칭은

간단하면서도 틈틈히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었다.

마지막 장에는 '미니의 꿀팁 Q&A가 나온다.

저자는 그냥 레시피 안내자가 아니라

함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다이어터'이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유지 중인 '유지어터'이다.

그래서 레시피 위주가 아니라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 부터

운동방법, 다이어트와 유지하는 방법 ,

몸과 마음 관리법 등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궁금해하는 질문에

저자가 직접 답을 해준다.

무엇보다 다이어트와 유지에 있어

고민하고 어려웠던 과정을 가진 저자이기에 ,

내 마음과 달리 혼자찌고

내 마음대로 빠지지는 않는

살의 고민을 알고 있기에,

저자가 답해주는 이야기가 멀게 느껴지기보다는

도전과 응원 처럼 다가왔다.

 

책 앞에는 7개의 키워드가 적혀있다.

저자는 이 키워드들을 토대로

'고단백 저 탄수화물' 레시피를 제시해준다.

PART 1. 팬 하나로 세상 편하게 요리하는 '원팬'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첫 번째 키워드는 #원팬 이다.

원팬을 활용하는 요리로 총 14가지의 요리를 소개해준다.

이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요리는 '페스토마요 파스타'

이렇게 군침 도는 요리를 저녁에 먹어도 괜찮다니!

이건 '파스타'이다. 그리고 심지어 정말 좋아하는 '치즈'도 들어간다.

그런데 저녁에 먹어도 된다고 표시되어 있다.

이건 행운이었다!

식물성마요네즈로 콜레스테롤을 낮춘 퓨전 파스타

'페스토마요파스타'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레시피를 설명해주는 페이지 구성에 대해 궁금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페이지 구성에 대해 적어본다.

우선 요리의 이름과 언제 먹는게 좋은지 '아침','점심','저녁'이 표시되어 있다.

그리고 요리 사진과 함께 요리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되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요리를 만드는 레시피가 나온다.

먼저 'READY' 에서 재료와 각 재료의 양이 제시되어 있다.

이 때 '1/2 큰술'등의 계량에서 자신이 계량한 양이 맞는지 좀 더 정확하게 비교하고 싶다면

앞 부분에 나와 있는 '미니의 밥숟가락 계랴' 페이지를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Mini`s Tip'을 통해 요리하는 과정에서 알아두면 좋은 팁이나 제품,재료에 대한 요리 팁을 알려준다.

그리고 요리 리세피 과정을 사진과 설명글을 순서대로 제시해준다. (번호가 적혀있어요~)

PART 2. 핫한 도구로 쉽고 빠르게 맛있게 '전자레인지 & 에어프라이어'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두 번째 주제는 '핫한 두구로 빠르고 쉽고 빠르게 맛있게' 이다.

바로 '전자레인지와 에어 프라이'를 사용한 요리이다.

무엇이든 빠르게 돌아가는 요즘. 더욱이 요리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요리를 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요리하는데 오래 걸린다면 귀찮아서 더 하기 싫어진다...!

그래서 이 주제의 '빠르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맛있게'가 같이 있으니 더 기대가 되었다.

이 부분은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를 사용해 빠르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13가지 레시피로 구성되어있다.

'꼭 이건 해봐야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요리. '다이어트양념치킨'

바삭한 튀김의 느낌을 재연하고

닭가슴살로 조금 더 건강하게 요리한

매콤하고 짭짤한 소스의

'다이어트양념치킨'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바삭한 튀김의 느낌을 재연' ,'매콤하고 짭짤한 소스' 이게 다이어트 레시피에서 등장할 수 있는 표현인가?

와 진짜 감동이었다.

왜냐하면 열심히 식단관리 했다고 생각하다가도

무너지게 되는 날은 손에 치킨이있었다.

그 만큼 치킨은 합리화면서 먹거나 안 먹고 미루기에는 무리가 있는

냄새 만으로도 일단 먹고 싶어지는 (ㅠㅠ )

그리고 꼭 누군가는 배달을 시키는 음식이라. 엘리베이터를 타면 향을 쉽게 맡을 수 있는 음식이다.

그리고 그냥 치킨도 아니고 '양념 치킨'이다!!!

아 양념까지 같이 먹는 것이 사치가아니구나,, 욕심이 아니구나 ㅠㅠ 감사했다..!!

이 부분에서는 '양념치킨소스'와 '마늘간장 소스'가 나온다.

하나도 아니고 두 가지 맡의 치킨을 즐길 수 있다니 다이어트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더 좋은 것은 이 '다이어트양념치킨'은 '아침','점심','저녁' 모두 먹어도 된다고 한다.

너무 좋다.!

 

 

PART 3. 다양하게 골라 먹는 재미 '월드와이드 집밥'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저자는 다이어트를 하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빨리 싫증 내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집밥이라고 꼭 한식일 필요는 없다.

다양하게 먹고 싶지만 다이어트와 관련되서 그런 레시피를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는 17가지나 되는 레시피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요리가 제시되어 있는 만큼 자유롭게 살펴보고 원하는 요리를 선택해보기를 권한다.

이제 한 가지 음식 또는 굶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이렇게 다양한 요리 중 내가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해 만드는 재미를 느끼는 다이어트를 해보자!!

가장 관심이 간 요리는 '단짠스크램블드에그토스트' 이다.

다이어트 요리에서 '단짠'이 언급될 줄이야!

'단짠'하면 맛있는 기본이자 살찌는 기본 원리 라고 생각했다.

일단 맛은 보장인데 다이어트 레시피로 만날 수 있다니 이건 꼭 요리해서 먹어야 겠다!!

그리고 이 외에도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그 중 '토달트밀','배토스트' 의 맛도 궁금하다!

추억의 길거리토스트

'단짠스크램블드에그토스트'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PART 4. 오후까지 배고프지 않은 '도시락'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오후까지 배고프지 않은' 처음에는 오후까지 배고프지 않아야하는 이유가 있나? 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다이어트 중에 점심을 사 먹으면 폭식하거나 살찌는 음식을 고르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읽는 것이 무척즐거웠다.

왜냐하면 '샌드위치'를 좋아한다.

그런데 이 책에는 다양한 샌드위치 레시피가 나온다!

그러니 더욱 '즐겁게!' 그리고 '맛있게!' 읽을 수 있었다!~~

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사각김밥 (삼각아니고 사각!)','김밥','롤','요거트컵','쌈','컵 볶음','부리토'등의 당야한 요리들이 15가지나 나온다.

좋아하는 요리를 선택해 맛있고 든든하 도시락에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한쪽만 빵을 올리고 채소를 듬뿍 넣은

#반쪽만샌드위치

'하프언위치'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PART 5. 나를 아끼고 환경을 생각하는 '채식'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이 부분에서는 특히 저자의 자신감이 독보인다.

채소를 싫어하는 사람도, 감량에 지친 다이어터도

눈이 번쩍 뜨일 만큼맛 좋은 레시피를 개발했어요.

앞으로는 채소를 사랑하게 될 만큼 맛있게 만들었으니까

채식 식단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꼭 만들어보길 바라요.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다이어트에 있어 빠질 수 없으면서도

요즘에는 더욱 많이 실천하고 있는 '채식'

그렇지만 '맛있는 채식'으로 생각나는 레시피는 많지 않다.

그런데 저자가 저렇게 자신있게 이야기하니 기대감이 들었다!

채식이라고 해서 초록색 음식들이 가득할 것 같았는데 정말 다양하고 우선 사진 부터 맛있어 보이는 14가지의 요리들이 담겨져있다!

채식이라고 거부감을 가지고 생각하지 않고 맛있는 한끼로 요리하기에 충분한 요리들이었다!

이부분에서 나의 마음을 잡은 요리는 바로 '들깨두부크림리소토'이다!

'크림리소토' 그냥 들어도 너무 맛있겠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거기에 들깨 두부가 합쳐지니 고소할 것 같은 기대감이든다.

읽을 수록 점점 맛있는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겠다는 다짐이 되고

가능하다는 희망이 생긴다.

뉴스트리셔널 이스트와 들깨사루로 든든하고 고소한

'들깨두부크림리소토'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PART 6. 요리 한 번으로 일주일이 편해지는 '밀프렙'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meal prep: 밀프렙 ((1주일 또는 정해진 기간의 식사를 한 번에 미리 준비하는 것)

네이버 어학사전

5회 이상 먹을 분량이라 시간은 좀 걸리지만, 만들어 두면 음식을 데우기만 하면 되는 밀프렙!!

'죽,밥,샐러드,고기요리,밥과 함께 먹는 반찬' 등 다양한 13가지 요리가 나온다.

이 부분에서도 만들어보고 싶은 요리는 많았다.

그 중 '오~ 이건 만들어 두면 유용하겠다' 라는 생각이 든 요리는 '저염 달걀 버섯 장조림' 이다.

가끔 이것 저것 먹고 싶은 것도 딱히 없지만 배는 고프고

그렇지만 라면하나 끌이거나 달걀프라이 하나 하는 것도 귀찮은

뭐 하나 요리 하기는 귀찮고 뭘 먹기는 해야 겠을때

장조림에 밥을 비벼먹고는 한다.

그래서 이렇게 저염 장조림을 만들어두면

요리하기 귀찮을 때도 유용할 것 같다!!

초간편 한식 메뉴로

한 번에 여섯 끼를 준비할 수 있는

'저염달걀버섯장조림'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PART 7. 폭식과 입터짐을 막아주는 '간식'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이 부부은 있어서 감사한 부분이다 !! ~~~~

일단 '간식을 먹지 마라'가 아니어서 정말 감사했다.

'간식을 먹어도 돼? 아, 다행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는 잘 먹기도 잘 먹지만 잘 졸지 않기 위해서 혹은 뭐가 허전해 또는 그냥 이유없이,,, 간식을 많이 찾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디저트를 좋아하기에 '다이어트 한다고 밥만 먹고 살 수 있나요' 라는 저자의 말이 진심으로 공감되고 고마웠다.

쿠키, 브라우니, 빵, 파이 같은 베이커리류와 견과류스프레드,채소칩, 아이스크림, 프로틴바 등 다양한 15가지 의 간식이 등장한다~~~!

그리고 디저트의 종류를 살펴보는 것도 너무 즐거웠다.

이건 정말 맛있는 디져트다!

소개된 간식 중 최애 디저트는 '머그컵브라우니' 다.

이건 사진부터 너무 맛있어서 보여서 꼭 만들어 먹어야 겠다!!!

화장실을 잘 가도록 돕는 똑똑한 초코디저트

'머그컵브라우니'

맛있게 살 빠지는 고단백 저 탄수화물 다이어트 레시피

/ 미니 박지우 _ 비에이블

 

'다이어터'를 위한 책인것인지

정말 맛있는 요리가 담겨있는 요리 책인지 읽으면서 헷갈릴정도로

너무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하다!

책에 '맛있게 살빠지는' 이라는 멘트가

그냥 적혀있는 것이 아니었다!

읽는 과정도 행복하고

도전할 용기가 생기는 책이다!!

맛있는 요리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한다는 것은

사치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바뀌었다.

이렇게 유용하고 좋은 책을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

무엇보다 나도 다시

아니, 이번이 마지막 다이어트가 되는

그런 시작을 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 개의 잔 진구 시리즈 5
도진기 지음 / 시공사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몰입감과 훙미진진함 가운데 빠지게되는 책!! 진구가 펼쳐져가는 이야기가 정말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판본 거울나라의 앨리스 (양장) - 1871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더스토리 초판본 시리즈
루이스 캐럴 지음, 존 테니얼 그림, 손인혜 옮김 / 더스토리 / 201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생각만해도 설레이는

'초판본','양장본'

이 두 단어가 함께 들어간 디자인에 우선 감동이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캐릭터 '앨리스!!!'

드디어 읽고 싶었던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1871년 오리지널 초판본 패브릭 양장 에디션'으로 읽게 되었다!

아~! 행복해 :)

 

1871년 오리지널 초판본 패브릭 양장 에디션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를 만날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는 책으로 읽어보았어도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이제야 책으로 만나게 되었다! 그것도 이렇게 1871년 오리지널 초판본 패브릭 양장 에디션으로 만날 수 있다니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초판본 표지 디장인을 정말 좋아합니다!! 초판본이라는 단어가 주는 가치와 양장에디션의 촉감은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주어서요!! )

책을 만나기 이 전에 2016년에 개봉한 ‘거울나라의 앨리스 (Alice Through the Looking Glass, 2016)’ 영화를 보았었다. 그래서 그 내용 스토리로 생각했는데 그 이야기와는 아주 달랐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더욱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를 알아가는 정말 흥미로운 독서였다.

 

루이스 캐럴의 <거울나라의 앨리스>는 시작 또한 흥미롭다. 거울이 안개처럼 녹아내린다는 발상은 어떻게 했을까? 그렇게 앨리스는 거울이 녹아 내리는 틈을 타 거울 반대편 세상 ‘거울 나라’로 들어가게 된다!

흥미로운 시작! 그런데 거울 안 ‘거울 나라’에서 펼쳐지는 앨리스의 모험은 더욱 흥미롭다!

살아 있는 꽃들, 앞으로 갈수록 멀어지는 거울나라의 특성, 수첩에 적힌 글씨도 반대이다. 단순히 거울 안에 있는 나라가 아니다. 보통의 상황과는 다른 특성과 상황들이 나타나며 ‘거울 나라 만의 공간’을 재구성한다.

또한 이 이야기는 앨리스가 거울나라 안으로 들어간 다음에 시작된다고 만은 할 수 없을 것 같다. 거울에 들어가기 그 이전의 상황도 유념해서 보아야 한다. 검은 고양이와 하얀 고양이가 앨리스의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역할이나 거울로 들어가기 위한 역할로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책에 있어서 첫 문장, 그 시작은 아주 중요하다. 처음 읽을 때는 몰랐는데 책을 다 읽고 보니 ‘ 이 책 참 섬세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첫 시작은 ‘한 가지는 확실했다. 그 일은 하얀 아기 고양이와 아무 상관이 없었다. 전부 검은 아기 고양이의 잘못이었다.’ 이다. 여기서 검은 아기 고양이의 잘못이라는 표현은 사건을 재미있게 표현하고자 적은 정도의 문장이 아니었다. 그 이유는 책을 다 읽고 덮으며 느껴지는 데 한번 후루룩 적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구성을 여러 번 고려하고 고려하며 적어진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은 정말 흥미로운 책이 면서 동시에 흥미로운 것들로 가득찬 책이다. 특히 루이스 캐럴의 추상적인 언어와 논리적 표현, 예상치 못한 스토리로 전개되는 시 들은 이 책을 읽는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묘미이다.

자주 영어 발음이 비슷한 단어를 이용하여 말장난을 하는 문장이 나온다. 예를 들어 ‘영어로 아가씨(Miss) 와 빼먹다(miss)의 말음이 같은 것’을 이용한 말장난 등이 나온다. 이 부분은 영어 문장으로 원서로 읽었을 때 그 재미를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한글로 읽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그렇지만 자주 등장하는 만큼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도 빠져서 안 될 언어유희이다. 이런 말장난이라고 표현된 언어유희를 읽다보니 문제적 남자의 ‘이장원’이 생각났다. 정말 좋아하는 방송 <문제적 남자> ! 문제적 남자에서 이장원이 카이스트 문창과 (언어유희를 잘 사용해서) 실력을 뽐내며 순간 순간 말하는 언어유희도 문제적 남자를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오히려 안 하면 아쉽다.) 그 만큼 ‘거울나라 앨리스’를 읽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말장난 들은 내 취향 저격 웃음 코드 이면서도 흥미로움을 더해주는 부분이었다.

    

논리적인 표현도 많이 나왔다. 특히 이 부분은 ‘트위들덤과 트위들디’를 만나는 과정에서 많이 나왔는데 이런 퀴즈를 좋아하다보니 이 부분도 정말 재미있었다. 가끔 이런 대화를 아이들이 듣고 이해할까? 싶은 부분도 있었다.

“나 네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

하지만 그렇지 않아. 절대 아니지.”

트위들 덤이 말했다.

“반대로 만약 그렇다면 그럴 거야.

만약 그랬다면 그랬을 거고.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렇지 않은 거지.

이게 바로 논리라는 거야.”

트위들디가 말했다.


이름도 ‘트위들덤’,‘트위들디’ 정말 했갈린다. 그렇지만 이렇게 둘이 등장해서 한마디 씩 서로 ‘그런 상황’과 ‘반대’를 이야기하는 문장을 읽으며 그 장면을 상상하니 정말 웃겼다.

그리고 이 책에는 ‘시’도 많이 나온다. 이게 ‘시’인가? 싶을 수도 있다. 우리가 알던 시와는 많이 다른다. 또한 앞글자만 따서 말하는 언어들도 나온다. 그런데 앞글자만 따는 것 이상으로 추상적인 언어라고 표현한 이유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생물의 이름과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형용사를 이용해 만든 언어들이기 때문이다. 이때도 이런 시도가 있다는 것이 대단히 신기했다.

전 오늘 시를 아주 많이 들었어요.

앨리스의 말대로 이 책에는 시가 자주 등장한다. 아무래도 앨리스를 제외한 거울나라 캐릭터들은 시를 읊는 것이 취미인 것 같다.

그 중에서 ‘트위들디’ 가 읊은 <바다코끼리와 목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체적인 내용은 바다코끼리와 목수가 어린 굴들을 꾀어서 먹어버린다는 것이다.

따라가는 굴을 보며 얘네 이러다 먹히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정말 먹어버린다. 그것도 빵에 버터까지 발라서 같이 먹는다.

그런데 이 시는 단순히 허무맹랑한, 그저 굴이 먹힌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하나의 수수께끼이다. 자신이 먹은 굴들을 위해 슬퍼하면서 먹는 바다코끼리, 그리고 아무런 감정이나 미안함없이 먹는 목수. 이 두 캐릭터 중 누가 더 못된 사람일까? 답하기도 정의하기도 어려운 수수께끼. 그리고 이 수수께끼의 진짜 의미가 무엇일지도 고민하게 되었다. 이 둘의 내용을 들으며 앨리스는 둘 다 마음에 안 든다고 한다. “음! 내가 보기에 둘 다 마음에 안 들어!”




<거울나라 앨리스>를 읽는 과정에서 좀 더 스토리의 진행 과정과 흐름을 이해하며 읽기 위해서는 붉은 여왕의 말을 잘 기억해야 한다. 앨리스는 붉은 여왕과 언덕 꼭대기에 올라가게 된다. 그런데 그곳에서 바라본 거울나라의 풍경은 아주 커다란 체스 판과 같았다. 신기한 풍경에 앨리스는 ‘여기가 온 세상이라면, 세상은 누군가가 게임을 하고 있는 아주 커다란 체스판인 거네’ 라고 말한다. 그런데 앨리스는 그 말을 한 후 게임을 하고 있는 그 누군가가 된다.

‘저 게임에 낄 수 있으면 졸이라도 상관없어. 물론 여왕이면 제일 좋지만.’ 그냥 쓰여진 문장이 없다. 그렇게 앨리스는 ‘졸’로 시작해서 ‘여왕’이 되기 위한 게임을 시작한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의 붉은 여왕의 말을 기억해야 한다. 붉은 여왕은 졸로 시작해서 여왕이 되는 과정을 알려준다. 총 여덟 번재 칸까지 이동하는 것이며 각 칸 마다 누가 있는지도 이야기 해준다. 즉 ‘거울나라 앨리스’ 이야기에서 등장하는 장소와 인물을 순서대로 설명해주는 것이다. 그러니 읽다가 지금 여기는 어디 쯤인지 몇 번째 칸에 있는지 등을 알고 싶다면 이 부분을 다시 살펴보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말해주는 과정이 친절한 건지 자기 마음대로 인건지 붉은 영왕의 성격도 참 독특하다. 아! 붉은 여왕 뿐 만 아니라 이곳에 있는 이야기에 등자하는 많은 인물과 캐릭터들의 성격은 재각각이고 독특하다! 그런데 그래서 지루할 틈이 없는 것 같다.

 

‘졸’에서 시작해 마침 ‘여왕’이 된 앨리스. 그런데 여왕이 되어 즐기는 축제에서 가장 이상한 일들이 벌여진다. 나는 그 중에서 특히 ‘음식이 말하는 것’이 가장 특이하다고 생각한다. 축제인데 음식과 서로 인사를 시키는 붉은 여왕도 이상하고 인사를 했는데 어떻게 먹냐며 치워버린다. 다음에 나온 플럼 푸딩은 앨리스가 인사를 안하고 싶다는데도 굳이 붉은 여왕이 소개를 시키고 치워버린다. 그렇지만지지 않는 앨리스 다시 푸딩을 가져오라고 하는데, 아니 이런 이 푸딩은 잘라도 말을 한다. 놀란 앨리스 그런데 불은 여왕은 푸딩 혼자 말을 하게 두는 건 말도 안돼는 일이라고 한다. 너무 웃긴상황이다. 읽으며 장면이 생각나는데 어이없으면서도 황당하고 황당하면서도 웃겨서 웃음이 나온다. 그런데 붉은 여왕이 앨리스에게 “넌 스프와 생선요리를 놓쳤어”라고 말했었다. 그렇게 음식과 인사를 하고 음식이 잘려도 말을 하니 그럼 그들은 스프와 생선요리를 어떻게 먹은 것인지 의아하다. 이렇게 독특하고 독특한! 상상할 생각도 못했던 내용들이 있어 스토리의 전개에 놀라고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뒤에는 ‘작품 해설’이 있다. 이 부분을 그저 넘기지 않기를 권한다. 이 부분을 읽고나니 다시 한번 그 내용들을 확인하고 내가 스쳐지나갔던 내용에서 새로운 의미를 찾는 과정을 가지고 싶어진다. 그래서 책을 다시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거울나라 앨리스 스토리를 읽는 과정도, 뒤에 있는 작품 해설을 읽는 과정도 즐거웠다.


여기서는 작품에 대한 부분, 작가에 대한 부분, 등장하는 캐릭터에 대한 부분, 그리고 그 캐릭터가 말한 문장에 대한 부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해설이 담겨있다. 여기서 그냥 커다란 계란으로 생각했던 ‘험프티 덤프티’가 원래는 1600년대 영국 내전 당시 사용한 대표의 이름이었다는 것도 알 게 되었다. 처음에는 특이하고 독특하다고 생각한 인물들의 특징과 행동, 그리고 대사들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시선으로 생각될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 그러기에 이 부분을 읽고 다시 돌아보고 생각해는 거울나라 앨리스는 처음 읽을 때도 흥미로웠지만 더욱 그 흥미로움을 더해주었다.

아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만 알고 있는 분이나, 월트 디즈니의 노랑머리 앨리스만 알고 계신 분이시라면 루이스 캐럴의 <거울나라의 앨리스>를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너져 내리다 : 피츠제럴드 단편선 인류 천재들의 지혜 시리즈 7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보영 옮김 / 이소노미아 / 2020년 5월
평점 :
품절


피츠제럴드의 지적인 면모와 탁월한 문체를 영어가 아닌 한글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책!! 마치 피츠제럴드의 삶을 읽어나가듯 그의 문체와 문장의 향기를 깊이 느끼는 책!! 정말 기대되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카롱 사 먹는 데 이유 같은 게 어딨어요? - 90년대생이 말하는 90년대생 이야기
이묵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90년대 생이 말하는 90년대생 이야기’이다. 그런데 책의 제목은 ‘마카롱 사 먹는데 이유 같은게 어딨어요?’ 이다. 처음에는 ‘마카롱이 왜 여기서 나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마카롱’을 사 먹는 것은 기성세대가 보기에는 이해가 가지 않는 행동 중 하나였다. 기성세대가 마카롱을 보고 ‘요즘 젊은것들의 사치스러운 입맛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돈 벌어먹기도 힘든 상황에서 티끌을 모아도 부족한 판에 하나에 몇천원씩 하는 (990원도 있지만) 마카롱이나 사 먹고 있기 때문이다.

맞는 표현일 수 있다. 하지만 ‘아, 그래 우리가 사치스러웠어’라고 생각이 되지는 않는다, 그저 아 기성세대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이해하는 정도 그런데 나는 여전히 마카롱이 좋고 그게 사치스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사치라는 단어를 이럴 때 써야 할 까 고작 작은 디저트가 몇천원씩이나 하냐고 할 수 있겠지만 몇천원에 내가 만족하고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면 그 순간 내가 기쁠 수 있다면 몇천원 보다 값진 것 아닐까. (마카롱을 엄청 좋아한다.) 나는 나를 돌아보고 돌볼 수 있는 시간도 경제적 여유도 많지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작은 소소한 기쁨을 좋아한다. 작고 소소한 기쁨, 마치 옷은 못사고 예쁜 양말을 고르며 즐거워하는 기쁨, 여행은 못가도 엽서를 구매하며 즐거워하는 기쁨 나는 이런 것들을 사치라고 하기보다 나를 위한 작은 돌봄이라고 말하고 싶다.

밋밋하고 추레한 삶에서 아주 작은 특별함이나마 부여해주는 것 같아서,

어쩌면 우리가 그 조그만 달달함 한 조각을 위해 살고 있는 건 아닐까 싶어서 말이다.

패션도 교육도 문화도 교육도 달라지고 변화되고 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변화된다고 말하며 끊임없이 달라지지만 마치 원을 도는 듯한 변화일 것 같다. 완벽한 변화, 완벽한 차이라기보다는 분명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은 공유하며 변화되는 것 같다. 원은 원인데 어떤 세대는 좀 더 큰 원을 그리고 어떤 세대는 타원을 그리고 어떤 세대는 한쪽으로 원을 그리는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이렇게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서로 달라 갈등 하는 부분이 있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왜 그런지 이해하기 어려운 세대 간의 차이라고 하지만, 결국 그 이해를 못 받는 세대는 기성세대의 아이들이지 어디 별나라에서 떨어진 아이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 당신들이 늘 해왔던 것처럼. 또 나름의 다른 방향으로.”

한 세대의 아이들은 그 시대에서 나름으로 고민하고 나름으로 노력한다.

그리고 그 아이들을 먹여 살리고 키우고 지원해주시느라 고생하시는 부모님 세대. 즉, 기성세대도 그 시대 가운데 그들의 직장에서 자신들의 방법으로 싸우고 노력한다.

이렇게 각 세대는 서로에게 주어진 상황과 방향에 따라 그 시대가 서로에게 미치는 영향에 따라 노력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데 같은 시대에 살아가고 있지만 ‘세대’라는 말이 따로 주어지며 서로 다른 방향과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 다름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기에 그리고 이런 다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기에 이렇게 세대를 언급하는 책도 나오고 있다. 그런데 그렇게 다른 성장과정으로 자라난 다음에 어른이 된 세대를 이해하려고 하면 잘 이해할 수 있을깨?

어쩌면 세대 간의 이해는 다 커서 성인이 되어온 세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줄어드는 게 아니라 이전에 아이와 부모로 있을 때 그 관계에서 아이를 이해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그 아이들의 문화를 알아가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이를 키울 때는 미래를 바라보며 요즘 학원은 예전 학원은 고등학교, 대학 등의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건 결국 우리 아이가 살아갈 이전 세대의 시선으로 나오는 말이다. 그런 정보를 알아가는 것도 준비하는 것도 물론 필요하겠지만 그 이전에 지금 우리 아이는 무엇을 좋아하고, 요즘 애들은 어떤 것을 주로 하며 왜 그런 것을 좋아하는지 요즘 보는 매체 등은 무엇인지 알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울면 핸드폰을 보여주고 폰과 함께 큰 아이에게 넌 왜 핸드폰만 보냐고 이야기하는 것은 어쩌면 잘못된 모순이 아닐까. 실제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야기라는 것을 알지만 어릴 때는 우는 것을 달래려고 핸드폰을 자주 주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폰 과 함께 크는 아이들에게 너는 왜 책은 안보고 폰 만 보냐고 말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된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아무 이유 없이 그런 과정과 문화가 나오는 것은 아니라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데 같이 사는데 이해가 안 된다고 어른이 된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성인이 된 다음에 특정 세대의 특징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세대가 자라나는 어린 시절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그 아이들의 부모님 세대들이 만든 문화가 가운데 아이들은 자라난다. 아이들이 이상한 특징이나 문화를 만들며 자라는 것이 아니라 영향을 받고 그 영향을 받아 나타난 특징들이 서로 다른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니 애들이 이상하거나 다음 세대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빠르게 발전되는 사회와 매체만큼 아이들도 그 빠름에 빠르게 적응하고있고 어른들이 무심코 하는 그 한마디가 한마디가 아이들이 커 가는 데 영향을 준다. 그러니 그 빠른 변화와 문화를 그저 바라보고 있다가 요즘 애들은 참 이상한 애들이야 하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닐까. 같은 시대라고 해도 자신의 가치관과 적응된 삶 가운데 살아가기에 아이들이 어떤 가치관과 생각과 문화에 적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못 보는 것이 아닐까. 자신의 문제에 자신의 고민에 집중하여 생각하기도 바쁘기에 오히려 그런 노력이 한 ‘ **세대가 온다~’ 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필요한 것이 아닐까.

방향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세대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해서는 어른과 아이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 우선시 되고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히려 나는 당신들이 억지로 힘들어가며 이해하려 들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어떤 세대가 아니라

어떤 시대가 지닌 감정, 좀 더 구체적으로는 슬픔이다.

우리의 슬픔이 곧 당신들의 슬픔이 되고, 당신들의 슬픔이 우리의 슬픔이 된다.

책을 펼치기 전, ‘왜 자꾸 90년대생 빼고 90년대생 이야기하세요?’ 이 문장이 마음에 들었다.

90년대생이 없는 90년대생 이야기는 결국 오해와 잘못된 이해, 편견만 불러올 뿐이다. 90년대생을 알고 싶다면 그 세대와 소통을 하고 알아가야 한다. 즉 90년생이 없이 90년대생 이야기를 하고 90년대생과 소통하기는 싫어하면서 90년대생을 이해하려 하는 것은 단팥빵을 먹어 본적도 만들어 본적도 없지만 나는 단팥빵에 대해 엄청 잘 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그렇지만 ‘90년생 ~~’ ‘90년대생 ~~’ 이렇게 ‘90’이라는 숫자가 앞에 오는 책이나 카드 뉴스, 이야기들이 모든 90년대생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또한 그런 이야기들을 읽고 모든 90년대생들이 공감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세대 간의 차이도 크지만 개인 간의 차이, 지역 간의 차이, 환경과 성장과정의 차이도 매우 크기 때문이다. 저자도 이 책으로 모든 90년대생들은 이렇다라고 단정하며 정의하고 싶은 것은 아니다. 그리고 기성세대가 이 책을 통해 90년대생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다만, “오히려 나는 당신들이 억지로 힘들어가며 이해하려 들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어떤 세대가 아니라 어떤 시대가 지닌 감정, 좀 더 구체적으로는 슬픔이다. 우리의 슬픔이 곧 당신들의 슬픔이 되고, 당신들의 슬픔이 우리의 슬픔이 된다.‘ 라고 말한다.

‘우리가 이해해야 할 것은 어떤 세대가 아니라 어떤 시대가 지닌 감정, 좀 더 구체적으로는 슬픔이다. 라는 표현이 이해가 되어 좀 슬펐다. 어느 세대라고 슬픔이 없고 어려움이 없겠는가. 그렇지만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슬픔의 유형이 다른 것 같다. 우리는 경제적 보릿고개는 겪은 적이 없겠지만 한 편으로 ‘정서적 보릿고개’를 살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세대라고 선을 긋고 모두 공감하는 부분은 아니고 세대 이전에 각 개인 마다의 슬픔도 다를 것이다. 그렇지만 ‘세대’라고 말하며 서로 공감하고 서로 이해하는 부분이 있고, 세대라는 구분 가운데 ‘세대 간의 갈등’ 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니 그만큼 비슷한 시대를 비슷한 나이로 살아온 ‘세대’가 가지는 공통점과 문화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공감이 되는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 그렇지만 같은 세대의 저자가 우리 세대를 다루고 있는 글이기에 읽어나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외로워도 슬펴도 울 수 없는 캔디 증후군’,‘다른 건 신경 쓰지 말고 공부만 하라 했으면서’,‘우리는 부모님의 부캐가 아니에요’,‘우리에게 말걸지 않는 택시가 필요한 이유’ 등은 제목부터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읽는 과정에서 ‘잘모르겠다’는 말이 우리 세대의 유행어라는 표현에 ‘이게 유행어였나?’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텔레비전이나 개그프로그램에서 나오지 않아도 우리도 모르게 자주 사용하는 말이었다. 누군가가 유행시키거나 알리지 않아도 자연스레 많이 사용하는 ‘잘 모르겠다’ 는 유행어. 생각이 없는게 아니라 정말 잘 모르는 상황인 경우도 있고, ‘못하겠다, 싫다’는 표현을 애둘러서 좋게 표현한 긍정어 일수도 있다. 이 말을 직접한 다면 요즘 애들은 싸가지가 없다는 이야기가 직구로든 변화구로든 다시 돌아올 테니까 이를 피하기 위한 언어적 표현일 수도 있다. 어떤 이유에서든 혹은 이유가 없어서 (이유가 필요할까?) ‘잘 모르겠다’는 말을 정말 많이 사용하는 세대인 것 같다. 그런데 그게 납득이 되는게 90년대생들은 기성세대처럼 발전의 시작에 있지도 않았고 지금 ‘z세대’처럼 아주 빠른 문화에 있지도 않았다. 즉 ‘어정쩡한 속도와 변화’를 경험하는 세대인 것 같다. 그런 어정쩡함 가운데 초등학교 때 배운것과 중고등학교 때 배우는 내용의 초점이 달라지고 혼동을 겪기도 했다. 중간에 갑자기 다른 시험체계가 등장했다가 사라지도 했다. 우리가 지나온 과정도 사회도 명확치 않은데 우리들이 무언가 명확하게 표현하고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모든 부분에서 공감이 가는 것은 아니다. 성교육에 관한 부분이나 노력에 대한 부분, 연애에 대한 부분, 개인적인 경험의 부분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고 서로 엇갈린 의견일 때도 있고 모르겟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완벽히 똑같을 수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는 없다. 이렇게 세대를 다루는 책을 같은 세대가 읽는 것은 서로 같은 세대라고 해도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 간의 노력도 내가 모르는 내 세대의 이야기도 있으니, 서로 다른 세대간의 이해 뿐 아니라 서로 같은 세대들도 알아가는 것이 필요한 것 같다. 그렇지만 애쓰며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가지며 힘들어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소통하고 공감하는 정도 였으면 좋겠다.

다른 건 신경 쓰지 말고 공부만 하라 했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다른 건 신경 쓰지 말고 공부만 하라 했으면서’이다.

이 부분은 정말 공감이 가면서도 이 세대가 가지고 있는 아픔 중 가장 대표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부해라’ 안 듣고 산 사람이 어디있겠느냐 마는 ‘네 꿈을 찾으라.’,‘뭘 좋아하느냐’,‘하고 싶은 것을 해라’ 라는 말이 아닌 ‘공부만이 먹고 살 길이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으면 자란 아이들이 90년대 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여기서 ‘다른 것’은 신경을 안 쓰다 보니 정작 그 먹고 사는 인생을 살아가는 ‘나’도 신경을 안 쓰며 지내왔다. 청소년 시기, 초등학교 시기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삶을 또는 내가 원해서 한 선택이 있었는지 묻는다면 요즘 그런 생각이 더 들지만 잘 모르겠다. 그러다 보니 지금 이 세대가 ‘공부만 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하고 더 느끼는 것 이 아닐까.

그렇다고 공부를 엄청 잘하느냐 좋은 대학을 갔느냐 라는 질문이 온다면, ‘97점 맞았어도 나머지가 100점이면 꼴등 이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모두 나름으로 자신의 상황에서 그 여건 가운데도 열심히 했다. 그런데 모두가 열심히 했기에 모두가 같은 결과를 가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열심히 한 정도로 평가되고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것은 시험 결과니까. 아니, 그 결과에 따라 세워지는 등급이니까. 그렇지만 이 세대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열심히 한 것은 사실이다. 구체적인 표현은 기억나지 않지만 ‘돈은 못버는 똑똑한 세대’라는 표현을 들었었다. 그런데 그렇게 공부라는 것에 나름으로 각자 매달리며 지내왔었기에 이 표현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정확한 방향성도 모르고 답답해하면서도 이상하게 무조건 노력만 하는 열정 없는 노력중독에 빠진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더 아파온다.

책에 있는 내용이, 내가 배운 기하벡터, 미적분이, 그렇게 읽고 쓰며 외운 영어 문장이 내 삶의 다른 일들을 직장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나를 알아가고 삶을 준비해가는 과정을 알려주지 않는 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정확히 말해 알아갈 돌아볼 틈이 없었다. 고작 ‘공부’ 혹은 고작 ‘시험’이라고 말할 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그 ‘고작’이 삶의 전부처럼 열심히 한 과정이 있기에 그것을 그렇게 말하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더 미어진다. ‘공부한다,’‘성공한다’ 이런 것을 앞에두고 앞으로 달리는 법만 배우고 그렇지 않으면 혼나고 실망하니 그 실망감이 싫어서 혹은 앞으로 가는 법만 배워서 앞만보고 가도 왜 앞만보고 왔냐고 그동안 뭐하고 온거냐고 혼내는 일은 그만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는 성공이 아닌 행복은 남이 아닌 나를 바라 볼 수 있도록 말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런 위대한 성공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네가 충분히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누구에게는 하루하루 살아내는 것조차 거대한 성공이라고,

반드시 남들만큼 살아야 행복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그런데 이러한 과정 가운데 수능을 마치고 보면 결국 대학도 네가 선택했고 네 인생이니 네가 알아서 해야지가 다가온다. 음 그래 그런데 그때는 이미 다른 것이 없다. 할 줄 아는 것도 없다. 그래서 막막하고 그때부터 삐걱대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때 삐걱대기 시작하면 뭐 먹고 살려는지 결혼은 하겠는지 등의 화살들이 날아오기 시작한다.

생각해보니 그렇다. 우리는 언제쯤 ’나‘에 대해 생각해 보았을까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아니 그 이전에 내가 무엇이 하고 싶은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언제가 행복한지 나는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떤 상황인지 시간이 주어진 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있는지 나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소하는지 등. 사소한 것 같지만, 내가 나를 잘 알고 있을 것 같지만 정작 나는 그런 사소한 질문을 생각해볼 시간도 내 마음이 힘든지 아픈지 돌아볼 시간도 없었다. 그저 앞으로 나가야 한다는 강박감에 나도 모르게 나를 매이고 있었고 그렇게 아픈 마음을 아프다 말도 못하고 사회적 분위기로서 받아들이면서 크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에는 인성교육, 정서교육 등이 교육에서 중요시 되지만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기에, 어쩌면 이제 성인이 되었다는 90년대생들에게는 ’나‘를 돌아보고 ’나‘를 찾아가고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기 위한 시간이 이전과 이후 세대보다 더욱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제 좀 나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행복할 수 있게. 뭐 먹고 살려그러냐 그걸로는 돈 도 못벌고 라는 말은 많이 나오겠지만, 물론 모두 맞는 말이지만, 그런 측면과 함께 지쳐 있는 이 세대를 좀 봐주었으면 좋겠다.

행복이란 돈으로 정의되지도 않고 돈이 행복을 정의해주지도 않는다. 그리고 노력이라고 해서 모두 만족할 만큼 먹고 살수 있게 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많이 들은 말들이 가치관에 영향을 주듯 아무렇게나 라고 말하며 경제적 여건을 등한시 할 세대도 아닐 것 같다. 그러기에 경제적 여건 기반도 필요하되, 좀더 나를 돌아보고 하고 싶은 일도 하며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면 좋을 것 같다. 나중에 마음에 한이 되지 않게 앞을 보고 달려야 한다고만 말하지 않고 옆의 풍경도 보고 가끔은 앉아서 쉬어도 되고 꽃향기도 맡아도 된다고 말해주었으면 좋겠다.

바람을 이길정도로 열심히 달리다보면 바람처럼 빨라지겠냐는 이야기 보다 불어오는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주었으면 좋겠다. 바람은 바람의 속도로 가고 나는 나의 속도로 갈 수 있도록 그리고 그 길이 힘들고 지치지 않도록 서로 위로해주고 응원해주는 격려자로 함께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 세대는 이러니까 우리 좀 이해하세요’라고만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다, 90년대생은 부모님 세대인 기성세대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사회생활을 할 수 있고, ‘아 여기는 또 신세계네’ 라는 생각이 드는 ‘0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다만 이 샌드위치 세대가 꽉 눌린 납작한 샌드위치가 아닌 먹음직스러운 샌드위치로 있으려면 90년대 생 뿐만 아니라 다른 세대들이 90년대 생을 이해하는 과정이, 세대 간에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런 이해의 과정이 성인이 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필요하겠지만 어린 시절 지금의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으로서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유명한 사람이나 돈 많이 버는 사람 말고 자신의 부모님을 자랑스러워하고 존경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주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모든 세대가 서로 좀 돌보면서 이제는 좀 행복했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