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분, 명화를 읽는 시간 - 내 방에서 즐기는 반전 가득한 명화 이야기
기무라 다이지 지음, 최지영 옮김 / 북라이프 / 2021년 3월
평점 :
절판


예로 부터 서양의 회화는 특정 메시지를 전한다는

고유의 목적이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당연히 그 작품안에 화가의 세계관이나

그 화가의 내면 세계가 담겼으리라고 기대한다.

그렇지만 화가가 개인의 세계관을

작품에 담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19세기 중반 이후 부터의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현대인의 고전 회화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그 작품이 가지는 당대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고

감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그리고 그러다 보니 오해와

잘못된 해석들이 발생하는 것 같다.

이 책은 제목에도 끌렸지만,

이 책을 읽고 싶어진 이유는

책 표지에 적혀 있는 '명화 속 놀라운 반전'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컸다.


하루 5분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명화를 알아갈 수 있다는 점이

지식적으로 채워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리고 '반전'이라는 점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명화들 가운데 '반전'은

생각해 보지 못해서

지식적으로도 채우면서

그 과정 또한 흥미로울 것 같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명화가 담겨져 있어서 놀랐다.

보통 4~5장 정도 구성인데,

이 책은 무려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게 무려 101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페이지 한 장의 '장'이 아니라 내용을 묶은 파트의 '장'을 의미)

예상 보다 많은 명화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고

이렇게나 반전이 있는 명화들이 많다는 것에도 놀랐다.

반전과 관해서 한 번 쯤은 들어본

렘브란트의 <야경>에 대한 내용은

들어봤지만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이 책에서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야경'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지만

진짜 제목은 <프란스 반닝코크 대장의 민방위대> 다.)

이 책은 많은 명화가 담겨 있는 많큼

빈센트 반고흐 , 렘브란트, 드가, 폴 세잔, 알브레히트 뒤러,

피터르 더 호호, 에두아르 마네, 레오나르도 다빈치,

티치아노 베첼리오, 도미니크 앵그르, 폴 고갱 등

정말 다양한 화가와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갈 수 있다.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이 부분은 워낙 유명한 그림이라

어떤 반전이 있다면 이미 알려져 있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모나리자에 대해 알고 있는 반전이 없었다.

아, 읽고 보니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

반전이라고 해서 내용이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내가 오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고

바른 내용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모델에 숨은 반전부분이 예상외의 내용이 많았다.

이렇게 주제를 중심으로 명화를 보고

그에 대한 반전을 알려주니

이렇게 그림 속 모델을 오래 보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그림 제목과 관련된 예상 외의 내용,

그림 속 힌트라고 생각된 부분이 오히려 오해를 불러오기도 했고,

아주 섬세하게 잘 그렸다고 생각한 그림이 상상만으로 그려진 그림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가장 모르고 있던 것은

'모차르트'하면 떠오르는 <모차르트의 초상>이

실제로는 모차르트를 보고 그린 것이 아니라

사후에 화가의 상상으로 그려진 작품이라는 것!

실제 모차르트가 어떻게 생겼는지 따로 생각해 본적 없이

그 작품이 먼저 떠올랐기에

이건 정말 예상외였다.

역시 알고 있는게 다 맞는 내용이라고 착각하지 말고

제대로 알기 위해 확인해보고 노력해야 겠다.

이렇게 책을 통해

명화속 숨겨져 있던 반전을 알아갈 수 있어서 즐거웠다.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을 바르게 알아가고

모르고 있던 내용을 새롭게 알아갈 수 있어서

흥미로우면서도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명화를 감상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

그림이나 화가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

또한 평소에 미술관련 도서를 읽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이 책을 읽는 과정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이라 생각한다.

한 번에 다 읽기 보다는

책의 제목 처럼

하루 5분 씩 읽어가며

명화와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추천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저의 솔직하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두 개의 달 시화집 봄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윤동주 외 지음, 귀스타브 카유보트 외 그림 / 저녁달고양이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3월을 봄내음이 가늑 느껴지는

꽃이 가득한 예쁜 책.

그런데 이 책은

책 안의 시와 그림이

더욱더 예쁜 책이다.

그냥 읽어보고 싶은 책이 아니라

정말 좋아서 모으는 책 중 하나인 시화집이다.

특히 시와 그림의 어우러짐 가운데

단 한번도 만난 적없는 시인과 화가가

시화집 가운데 함께 만나

또 다른 작품을 이룬다는 것이

새롭고 신선하다.

서로의 마음과 이야기를 나누듯이

함께 만나 이어지는 시화집을 읽으면

시와 그림을 따로 만났을 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감정과 느낌을 전해준다.


특히 윤동주 시인의 시를 좋아한다.

그런데 아이들 교과서에 나오는 봄에 대한 시를 여기서 만나니

그 때 읽었던 장면과는 또 다른 장면이 생각되어지고

느낌 또한 다르다.

윤동주 시인의 시 옆에는

파울클레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시화집에서는 3명의 화가의 그림을

40명의 시인의 시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그림의 이야기를 듣는 거처럼 시가 읽혀지고

시의 장면을 그려내는 것처럼 그림으로 시선이 간다.

작은 미술관 같을 살펴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윤동주 시인의 봄이

파울클레의 그림과

어우러진다.

색채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희한하게 시의 장면이 그림과 비슷하게 그려진다.



꽃나무.

이상 시인의 시.

좋아하는 거장의 문장 하나쯤이라는 책을 통해 '이상'시인을 알게 되었는데,

김재희 작가님의 이상 에세이를 읽고 더욱이 이상 시인의 시를 만나고 싶었었다.

그런데 이상 시인의 꽃나무 시와

차일드 하삼의 그림이 정말 시의 내용인 것 처럼 잘 연결되어진다.

왠지 모르게 그 분위기까지 담고 있는 것 같다.

이상 시이인의 시는

누구나 쉽게 공감하거나 이해하는 시 라기보다는

어렵거나 물음표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기에

이러한 연결이 신기하다.

이야기 한 번 섞어본 적 없는 이가

시와 그림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시리즈는

그냥 읽어보는 책이 아니라

정말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모으는 책이다.

'열두 개의 시화집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을 만나고

봄을 만났다.

쨍한 햇빛이 가득한 여름에는

어떤 시와 그림을 담고 나타날 지

벌서부터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여름이 기대된다.

정말 좋아하는 시화집이라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이렇게 소개하고 추천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저의 솔직하고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위대한 시크릿 -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
론다 번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크릿'

어릴 때 붉은색 표지의 책이 기억난다.

워낙 유명한 도서로 알고는 있었지만

읽어보지는 못했었다.

유명한 책이고 제목이 왠지 궁금증을 유발해서

읽어보고 싶어서 '나중에 꼭 읽어봐야지'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데 시간이 흘로

이전에 <시크릿> 출간 이후

15년 만에 <위대한 시크릿>이 나왔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반가웠다.

15년 전에 궁금해했던 책을

이제 이렇게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다니!


우리는 거의 일평생 몸과 마음이 곧 나 자신이라는,

나는 한 인간이라는 관점으로 자기 자신을 보아왔다.

하지만 진정한 자기 모습을 분명히 보기 위해서는 루빈의 그림을 볼 때처럼

시선을 약간 옮겨 움직여주어야 한다.

드러남 _ 간단한 질문을 하나 하겠다.

당신은 알아차리고 있는가?

<THE GREATEST SECRET>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_위대한 시크릿 (가제본) / RHK

이 책은 소개처럼

마음 연구와 자기 탐구 이 두 가지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위와 같은 질문을 하게 되는 책 인 것 같다.

'인 것 같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책 자체에 저렇게 질문으로 계속 마쳐진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책의 내용은 관련 설명과 문장(누군가의 말)로

내용이 구성되며 진행되어지고

그 후에 각 장의 내용을 요약정리 해준다.

그런데 글로 된 내용을 읽는 다기보다는

글을 읽으며 질문을 다시 하게 되는 느낌이다.

어쩌면 생각이 많아져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아마 읽는 이마다 조금 다를 것 같다.

어떤이는 실천을 중심으로 관련내용을 체크해가며 읽을 수도 있고

어떤이는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며 읽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읽든지

그 내용에는 마음 연구와 자기 탐구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자신과 연관된 내용들로서 구성되어 있다.

<시크릿>은 당신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무엇이든 창조하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바뀐 것은 없다. 이는 오늘날, 그 어느 때보다 더 진실이다.

<위대한 시크릿>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발견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인생의 부정적 성향, 여러 가지 문제들,

그리고 당신이 원하지 않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영원한 행복과 환희가 가득한 삶으로 가는 길을 보여줄 것이다.

<THE GREATEST SECRET>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_위대한 시크릿 (가제본) / RHK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좋아하면서 읽을 것 같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15년 전에 시크릿을 읽으신 분이

이 책을 다시 15년 만에 만나서 읽으신 후

리뷰를 남겨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5년전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이 책과 어떤 측면에서 어떻게 다른지

차이가 있는지 등이 궁금해진다.

(혹 그런 리뷰를 알고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저도 읽고 싶어요 ㅎㅎㅎ)


마음에 잘못이 없다.

다만 마음이 만든 부정적인 생각을 믿을 때 문제가 시작된다.

<THE GREATEST SECRET>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_위대한 시크릿 (가제본) / RHK

총 10장의 내용 중 5장 부분이 가장 공감이 되었던 것 같다.

(+ 그 뒤에 실천하기 등 부록 부분 같은 내용이 더 있습니다)

'마음'과 '생각'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관점은

조금 색다르게 느껴졌다.

그런데 아마 이 부분이 공감되었던 것은

오늘이라는 하루가 정말

마음이 너무나 미워진.

내 마음이나 생각마저도 미워진

너무나 힘들고 월요일이 벌써부터 걱정되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스트레스와 고통의 원인은

다른 외부의 것이 아닌

그것을 사실이라고 믿는 생각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직도 이 감정이 나를 잡고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을 정리하고 조정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렇게 생각과 마음 그리고 사실을 분리해서

조금 더 객관화해서 바라보니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는 것 같다.

기억하라.

생각은 당신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당신이 바로 생각을 알아차리는 '알아차림이다.

<THE GREATEST SECRET> 성공과 부를 넘어 온전한 나로 사는 법_위대한 시크릿 (가제본) / RHK

질문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고 적은 만큼

아직 이 질문에 대해 나는 다 정리가 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주제가 결국 '나'로 돌아오는 화살표 인 만큼

읽는 사람마다 읽는 과정도 받아들이는 방법도 다를 것 같다.

#위대한시크릿 #시크릿 #론다번 #시크릿신작 #마음공부 #마인드컨트롤

* 가제본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알에이치코리아로부터 (출판사로부터) 가제본 도서를 받고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때 너에게 같이 가자고 말할걸
이정환 지음 / 김영사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행 에세이'로 분류되는

이 정확 작가님의 <그때 너에게 같이 가자고 말할걸> .

이 책은 나에게 있어 의외의 책이었다.

간략하게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에세이' 임에도 책을 읽다가 다 읽기도 전에

'이 책을 만나 다행이야ㅣ'라고 말하고

곧 '이 책 괜찮아. 아니 정말 좋은데'라고 말하게 했다는 점.

'에세이'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읽고 '이 책 정말 좋다'라고 말하며 소장용 책을 놓는 곳에 꽂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정말 좋았다. 그래서 따로 모아놓는 정말 좋아하는 책들 가운데

당당히 에세이임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나에게는 '당당히 입성'리나는 표현을 쓸 만큼 큰 의미)

그리고 그 만큼

내 마음을 만져주는 솔직하고도 감동되는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책에는 '오늘, 설렘이 발권되었습니다.'라고 써있는데,

설렘만 발권된 것이 아니라

설렘이 '위로와 공감'이라는 가방을 매고 온 것이다.

둘째, 예상했던 것과 다른 기대 이상의 내용이었다는 점.

'전공의 과정을 마친 뒤 대학에 남으라는 교수님들의 제안을 뿌리치고 세계여행을 택했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나 호기심은 들었지만,

많은 기대감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그런데, 다른 에세이랑은 다르게 나의 마음에 아니, 내가 주도적이라기보다는

이번에는 책이 나를 데리고 가며 이야기 해주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기대 이상이었다는 것을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말하며 인정하고 있었다.

셋째, 다양한 측면에서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

가지 못하는 곳의 소망을 대리 만족하며 즐거워하는 여행 책으로도

힘들고 지칠 때 꺼내보고 싶은 내 마음을 위로해 주는 책으로도

그리고 저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읽는 에세이 책으로도

어느 쪽으로 바라보든

어느 방면 하나 손색없는 책이었다.

아, 그리고 여기에

의사의 삶과 고민을 알 수 있는 책이라는 측면을 하나 더 추가해야겠다.




그런데 내가 매일 다른 장소, 다른 시간의 일출과 일몰을 기다린다.

늦는다고 짜증 낼 필요도 없고

보지 못한다고 해도 내일 다시 찾아오는

사라지지 않는 것들.

기다림이란 상대방의 변치 않음을 믿고

스스로 여유로워지는 것.

언젠가 누군가를 기다리게 된다면

사라지지 않음을 오롯이 믿고,

그저 여유로운 마음과 다양한 사랑의 표정으로

기다려야지.

<그때 너에게 같이 가지고 말할걸> 이정환 지음/ 김영사 -36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중

여행의 마지막은 새하얀 겨울이었으면 했다.

돌아오며 보았던 것들을 다 덮을 수 있고 겹겹이 쌓인 추억을 고스란히 담아둘 수 있는 깊고 넓은 곳이었으면 했다. 눈앞을 완벽히 가로막아 앞날을 떠올리지 않아도 되고,

어디로 가야 할지 길을 잃어버렸지만 어디로 가든 내 발자국이 나를 따라와

나만의 길이 될 수 있는 곳. 그저 혼자서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오래도록 걸을 수 있는 곳이었으면 했다. 지금 나는 신들의 사, 포카라에 머물고 있다.

<그때 너에게 같이 가지고 말할걸> 이정환 지음/ 김영사 -165 '마지막 겨울'

너무 좋은 문장들이 많아서

사실 어떤 문장을 적을가 고민도 했다.

마음 같아서는 다 담고 싶지만,

다른 문장과 사진들은 이 책을 만나며 읽어나가ㅣ신다면

분명 더 좋을 것이다.

우선 여행 에세이 답게 내가 알지 못하는

처음 알게되는 낯선 곳들도 많았다.

특히 포르투가 그렇게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아름다운 오로라를 보며 지낸 내용을 읽고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보며 설레이기도 했다.

또한 청명함을 넘어 밝고 맑은 하늘이 담긴 사진은

마치 사진을 넘어 그곳의 바람이 전해지는 듯

기분 전환이 되기도 했다.

기린, 코뿔소 등 동물들의 사진과 내용을 읽으며

바쁘게 돌아가는 삶과의 대비가 느껴지기도 하고

오히려 그 느긋한듯 보이는 만족감이 평안함을 선사해주기ㅣ도 했다.

그렇지만 이 책의 장점은

그저 좋았던 이야기를 시시콜콜 자랑하듯 적힌 내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공하지 못한 내용도, 읽는 과정에서 정말 힘들었음이 상상되는 기차 여행의 과정도,

아프리카 아이들을 만나며 앞게된 어려운 현실들도,

여행 중 들은 슬픈 소식도

저자의 생각과 함께 솔직하게 담겨져 있다.

그리고 저자는 '의사'다.

그래서 여행 가운데 생각되어지는 인턴 생활에서 있던 일이나

의사로서의 생각과 고민들도 함께 담겨져 있다.

의사는 아니지만 의사라는 직업은 좀 더 특별히 소중하고 중요한 집업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기술이나 지식적인 부분도 그렇겠지만 마음의 부담과 무게감이 가장 큰 이유다.

그래서 읽으며 나도 눈물이 부분도 있었지만 그러한 진솔한 마음이 있는 부분에 더 감동이 되었다.

또한 저자의 감정이 시적이면서도 긍정적이어서 좋았다.

시 집을 읽는 것 같은 부분도 있었고

감성적이지만 과장되지 않은 진솔한 깊이의 감정이 느껴져서 좋았다.




이 책은 안과 밖의 디자인에 통일감이 있다.

특히 나는 책의 겉표지가 코팅된 재질이어서

나는 버스에서 책을 읽다가도

잠시 멈추어 읽은 부분의 내용을 다시 생각해보기도 하고

마음에 들었던 문장을 되새기거나

다시 마음에 물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그런데 아프리카 여행에서 오아시스에 관한 부분을 읽고

미웠던 내 머ㅏ음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잠깐 멈추어 책의 표지를 만지작 거리며 살펴보았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남은 마음의 여운 때문인지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책에 무지개빛 조약돌을 만들어 내 손에 쥐어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지금은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생각했던

이 무지개가 맺힌 표지가 정말 좋다.

그리고 어쩌면 이 겉표지 디자인의 의미가

미움 내 마음을 다시 되돌아보며

내 마음 가운데, 우리들 삶 가운데 흘린 눈물과 땀방울을 바라보는데

그 방울들이 햇빛에 비추어 무지갯빛을 내듯

우리들의 눈물과 땀방울도

각각의 순간과 이야기로서 무지개를 만들며 빛나고 있는 거라는

그런 의미로서 생각되기도 했다.

이곳에서 목을 축이며

지친 걸음을 쉬고,

다시 한 발짝 내디딜

힘을 얻었던 사람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나 역시 다시 뛰기 위해

오아시스를 찾는다.

이 여행이 끝나면

나에게 어떤 흔적이 남을까.

<그때 너에게 같이 가지고 말할걸> 이정환 지음/ 김영사 -45 '시간이 멈춰버린 곳, 데드블레이' 중

너무 좋았던 책.

처음에는 그저 나와는 먼 세계인 성형외과 의사의 여행 에세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솔직하고 표현과 내용, 진솔한 마음과 생각에

마음이 생각보다 먼저 선입견의 장벽을 없애버렸다.

이제는 다른 생각과 시선으로 이 책을 바라본다.

내 마음이 문득 문득 미워지는 날

나도 모르게 나의 마음에 미움을 채워넣고 있는 날.

그런 내 마음에 똑똑 노크를 하며

내 마음으로 이 책을 가지고 들어가고 싶다.

그렇게 쌓여 있던 미움을 정리하고

책안의 풍경을 느끼고 감정에 공감하며 질문들을 되물어보고 싶다.

그럼 나도 모르게 미움이 정리되어지는 것을 느낀다.

나의 마음에 캐캐묵은 먼지 같은 미움의 감정이

마치 하얀 눈이라도 되는 듯이 녹아 내림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러헤 눈이 녹고서야

비로서 봄을 맞을 준비를 하게 된다.

여러분도 이 책과 함께

마음의 미움을 녹이며

설레임일 수도 있고, 공감과 위로 일수도 있고

나를 돌아보는 마음일 수도 있는

또는 파릇파릇 봄의 새싹처럼

다시 일어나는 힘찬 걸음이 될 수 도 있는

여러분 만의 봄을 준비하고

예쁜 미소의 꽃으로 새롭게 피워냈으면 좋겠다.

그 속을 헤매다

꿈 하나를 마음에 담았다.

마음속에 추억이 너무 쌓이면

혹시 무거워 가라앉을까 걱정도 되지만,

먼 훗날 하나씩 꺼내어

저 형형색색의 풍선들처럼 띄어 보내야지.

그렇게 두둥실 다시 꿈 하나를 뒤쫓아본다.

<그때 너에게 같이 가지고 말할걸> 이정환 지음/ 김영사 -113 '내 마음은 두둥실' 중

#그때너에게같이가자고말할걸 #이정환 #여행에세이 #김영사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벼운 스페인어 - 가볍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
가벼운학습지 지음 / Mylight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로망 처럼 남겨져 있던 것 중 하나 !

배우고 싶은 언어 하면 바로 생ㄱ가나는 언어 !

'스페인어'

스페인어에 ㄷ한 궁금증과 관심은

처음에는 ebs강의 였는데,

그 보다도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에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든것은

우리나라 가수가 스페인어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들었을 때였다.

당시 가수와 노래 제목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우선 노래 가사가 무슨 뜻인지도 몰랐는데

그런데 참 이상하다.

그럼에도 노래가 매력있게 들렸고

그래서 스페인어하면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책만 온게 아니라

이렇게 풍성한 구성으로 올 줄이야...!

(이건 완전 선물이야 >0<~~ 감사합ㄴ디ㅏ!!!)

'책 + 엽서 + 달력' 조합~~

                            

와와~~~~

특히 이건 어디서 구해야할지도 모르는 굿즈였다.

왕 ♥

디즈니 달력이라니...

넘나 예쁘다.

달력이 아니라 이건 정말

굿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 만다 볼 수 있는

보고만 있어도 예쁜 달려이라

여기에는 표시를 못하겠다 ㅎㅎㅎ

달려보다는 소장용 굿즈로 보관할 계획!

너무 예쁘다~~~

예쁜 달려과 노랑 엽서도 좋은 선물이지만,

이 글의 주인공은 바로 책이다.

<가벼운 스페인어>

우선 스페인어는 배우고 싶지만

다가가기는 어렵게 느껴졌던 언어 였다.

그런데 그 언어가 '가볍다'고 표현되니,

왠지 모르게 부담이 적어지고

한 번 나도 펼쳐 볼까? 라는 자신감이 조금(?) 붙은 마음이 생겼었다.

가볍게 읽고 평생 기억하기

* 이 책을 읽으면 이렇게 변화할 수 있어요.

1. 스페인어 알파벳 발음을 배우고

말하기의 기본이 되는 강세를 배워요.

스페인어로 된 모든 단어와 문장을

올바르게 읽을 수 있어요.

2. 처음이라 낯선 스페인어 문법을 차근차근 배워요.

이 책을 끝날 때에는

기초 문장을 해석하고 쓸 수 있어요.

3. 올바로 익혔는지

직접 풀면서 복습해요.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학습해요.

<가벼운 스페인어> 가벼운학습지 /패스트캠퍼스랭귀지


우선 이 책은 '책'안에 '강의'를 담고 있다.

그냥 책으로 독학하는 것이 아니라

책안에 인강을 수강할 수 있는 쿠폰이 있어서

책과 함게 강의를 구매하는 격~

아, 강의 비용치고는 책 비용이 저렴하고

책도 일반적인 책 비용이니,

역시 책안에 강의가 들어 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 ^^

또한 계획도 4주 플랜과 6주 플랜으로 나뉜다!

따라서 학습자의 성향과 학습수준, 분량에 따라

자신에게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그 계획이

단순하게 책 분량 나누기가 아니라

그 안에 '복습'또한 포함되어 있다. (센스 굿_ :))

 

 

그리고 위와 같이 이렇게 보기 편하게 페이지가구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안 그래도 낯설고 처음 만나는 스페인어라 긴장되기도 하고

모르는 내용만 가득써 있을까봐 걱정도 됐는데,

표지 뿐 만 아니라 책안에도 일러스트와 컬러가 사용되어져있다.

처음부터 영어 문법책 수능대비용(?) 같은 분위기였다면

아마 덮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귀여운 일러스트로 중요한 내용을 짚어주는 부분이

이 책에 다가가는데 있어 거리감을 좁혀주었다.

스페인어는 참 특별한 것 같다.

처음 알아가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있겠지만,

분명하게 영어와 다르고

(왠지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흠,, 제 2외국어는 이번이 처음이라 그런지 그런 편견이 있었던 것 같아요.)

스페인어의 독특한 특징이 처음에는 '뭐지?'라고 말하며

고개를 갸우뚱 했지만,

이러한 부분은 이상함이 아니라 특징으로서 생각하니

처음 만나는 신선함과 색다름에

점점 재미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전체적인 구성이 아기자기한 느낌도 있고

학습 과정을 책 하나주고 알아서 파악하며 풀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까지도 친절한 문장으로 안내해주어서

정말 스페인어를 처음 만나는 분들께 (물론 저도 포함 입니다. ㅎㅎㅎ) 도움이 될 것 같다.

이와 더불어 강의 활용하기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동영상 강의 (인강) , mp3 음원 , 강의 노트 등의

자료들도 이 책과 함께 지원되는 부분이니

꼭 읽어보시며 활용한다면

더욱 스페인어 학습이 알차고 탄탄해져 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든다. (스스로,,ㅎㅎㅎ)

 

 

 

 

 

 

그리고 중간 중간에 이렇게 아름다운 사진들이 있다.

이 부분은 아주 계획적인 구성이라는 생각이 든다.

보면 나도 가고 싶고 (물론 아직은 코로나로 못 가지만 ㅠㅠㅠ)

사진 속 멋지고 아름다운 장면에

'언젠가'를 다시 새기며

더욱 배우고 싶고

더욱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공부하다가 시선 환기용으로 넣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페인어를 학습하는데 있어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위해 사진이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아직 '언젠가'라는 표현으로 마음에만 두고

낯선언어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가벼운 스페인어>를 추천드린다.

제목 부터 '가볍다'라는 표현이 들어가니

무겁게 생각하지 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가벼운 스페인어를 만나보시길.

어쩌면 그 가벼운 만남이

새로운 언어의 시작이 되어주는

인연이 되어줄지도 모르니

책 표지의 표현 처럼

'가볍게 읽고 ~'

'평생 기억' 해봅시다. ^^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